IND vs BOS game 5 recap.

Posted 2005. 5. 4. 12:08
3,4차전은 애석하게도 보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도 그랬듯이 조직력, 조직력으로 3차전을 가져간것으로 보이고,
3차전에서는 오닐까지 힘을 내줘서 쉽게 게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인디애나는
팀 플레이오프 사상 최악의 야투율(27.5%)에 힘입어 대패를 하게 된다.
워커가 결장했던 4차전, 보스턴은 스몰 라인업으로
저메인 오닐을 이용한 세트 오펜스를 시작하기 적부터 압박을 가하는
수비 방법과 빠른 공격 패턴을 내세운 닥 리버스 감독의 전략이
빛을 발하는 경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5차전-
최악의 경기를 치루고 난 다음에 원정 경기에 임하는 인디애나 선수들.

하지만 인디애나에는 닥 리버스 못지 않는 릭 칼라일이 있지.
(espn에서 낸 통계에선 po에서 대패후 전승을 거둔 인디애나 'ㅡ')
게다가 틴슬리까지 돌아와 템포를 인디애나쪽으로 가져가며
포스트의 오닐을 이용한 공격으로 전반전을 리드하며 마쳐.

그리고 후반전에는 리버스 감독이 다시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고,
턴오버를 이끌어내 점수차를 줄이는데 까지는 성공-
강력한 수비- 이게 인디애나다

허나, 릭 칼라일은 앤써니 존슨까지 코트에 내보내서
회심에 스몰 라인업의 올코트 프레스를 그저 조금 더 앞으로 나와
수비를 시작하는게 전부인 심심한 수비로 만들지.

리키 데이비스가 주전으로 나왔지만, 뭐 그다지-

4쿼터에 피어스와 워커가 힘을 내어 동점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피어스에게 너무나 의존하는 플레이에다가 그 플레이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페이튼 옹의 오픈 3점의 실패도 그렇고 인디애나 쪽에서도 헬핑 디펜스도 좋았거든.
(틴슬리의 스틸은 진짜 환상적이였다.
피어스의 비하인드 백 드리블은 나쁘지않았는데)
애석하게도 보스턴은 밀러타임도 잊고 있었는지 결정적일때 밀러에게 3점을-

게다가 잭슨의 무시무시한 3점.
(솔직히 워커가 수비를 못하기도 했지만 나도 던졌을때 crazy를 연발했다.
3점 라인 밖에서 잽 스텝후 펌프 훼이크 3점이 들어가다니;)

동점이 될만하면 달아나고, 쫓아갈만하면 달아난 인디애나는
확실히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조직력이 탄탄해.
게다가 잭슨에 뛰어난 개인기까지-
(이건 새크라멘토의 모블리의 그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보스턴은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았어야 했는데,
이제 6차전. 그리고 인디애나 홈-

감히 예상하건데 6차전 이상 갔으니 인디애나가 시리즈를 잡을듯 싶어.

ps. 40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중요 자유투에서의 섬세한 습관까지 챙기는 밀러옹. 몸을 날리는 투혼까지-
조그만 더 이런 모습을 더 보고싶다.

ps 2. 오닐은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고 현재 부상으로 인한 게임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것은 알고 있으나 4쿼터 오닐이 공을 잡으면 불안했다.

ps 3. 틴슬리는 정말 좋은 선수다. 여러모로-

photo from yahoo sports.

'I love this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round-  (0) 2005.05.09
좀 부풀리지 말자-  (0) 2005.05.08
NBA play off today-  (4) 2005.05.01
PHO vs MEM game 2 recap.  (0) 2005.04.28
NJ vs MIA game1 Recap.  (0) 200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