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이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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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8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 2008.10.14 님은 먼곳에. 2
  3. 2007.09.14 즐거운 인생. 2
  4. 2006.10.07 라디오 스타. 4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Posted 2010. 8. 8. 15: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극 스폐셜리스트인 딴따라 이준익 감독.

사극 표현력은 그렇다 하더라도 시대에 대한 재해석은 이번에도 돋보인다.

동인과 서인이 소꼽놀이하듯 티격태격거리는 사이에서

비춰지는 김창완의 부폐한 눈빛은 이 영화의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샛길로만 다니는 달이 구름을 벗어나야만 할때

비춰지는 달빛이 다같이 사는 꿈이던 다같이 죽는 꿈이던간에

얼마나 사람의 마음 포근하게 해주는지-


유일하게 사회적 지위가 언급되지 않은 장님검객 황정학이

비틀어진 틀 안에서 능글능글 놀아제끼는 몸짓과 간드러진 발성.

정말 매력적이다,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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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Posted 2008. 10. 14. 12:24


시어머니에게는 내쫓기고 친정에선 야박한 방문 닫는소리만.

갈곳 없고 마음 줄데 없는 순이는 그래도 님을 찾아 간다.

밴드에서 흥겹게 노래를 불러봐도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

지하 동굴에 갇혀 평화가 어쩌고 저쩌고해봐도, 그랬거나 말거나.


이 여인의 가슴속에 품은 것은 과연 연정일까.

술에 취한 그녀의 눈망울에도 남정네들은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다.

헤이, 미스터 양키- 니가 우리 여인들의 한을 아느냐.


엔딩에서의 long take에 채도가 서서히 빠지는 것을 보고 나서야

한국의 여인 순이와 우리들의 가슴속에 한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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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Posted 2007. 9. 14. 20:35


언젠가 터질거야 널 향한 나의 마음은

뜨거운 이 가슴을 이젠 숨길 수가 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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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Posted 2006. 10. 7. 19:24

뚝심있는 이준익과 노련한 안성기-박중훈이 진행하는

사람 내음새 주파수, 추억 빛깔 방송국,

우정의 리듬을 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휴머니즘 드라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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