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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19 Dwyane Wade HWC 10
  2. 2006.06.19 flash!!
  3. 2006.06.16 확장이 아닌 변신, WADE SIGNATURE OX-
  4. 2006.06.03 WADE SIGNATURE OX 10

Dwyane Wade HWC

Posted 2006. 6. 19. 20:03

역시 이럴줄 알고 미리 사뒀다. 시즌 중반부터 완전 밀고 있는 웨이드의 파이널 캐폭발-

converse WADE PO 칼라도 사뒀어야 했는데 인터넷에 뜬지 3일도 안되서

내 싸이즈는 품절. OTL..

PO 칼라 나중에 몇백만원씩 거래되고 그러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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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Posted 2006. 6. 19. 15:06

홈에서의 마이애미 3연승. 이 놀라운 결과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그중 웨이드가 단연 압도적이다.

샼의 성숙한 롤플레이로 인해 팀은 웨이드를 중심으로 각자 자신의 자리를 찾았고

그렇게 강하게 보였던 달라스를 밀어붙였다.


43pts FT 11-28 FG 21-25 4 rebs 4assis 3stls

이런 숫자들로 오늘 경기에서의 웨이드를 설명하기란 절대 불가능하다.

하프코트에서 공을 성큼성큼 몰고와 던져 넣은 연속 점퍼와

해리스의 터프한 수비로 줄 곳을 못찾고 무브후 페이더웨이 점퍼,

대놓고 들어갔던 더블팁, 아니 트리블 팁을 뚫으며 얻어낸 자유투.

이런 것들을 감히 설명할 수 없다.


달라스 역시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롤 플레이어들이 제 몫을 찾아가는

마이애미에게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노비츠키도 무섭고 테리도 무섭다.

하지만 페이튼의 열정은 존경스럽고 웨이드는 무섭다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좋아하기에는 이를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웨이드를 좀 더 볼수 있다는 것은 분명 기쁜 일이다.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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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쳐 슈즈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새로운 신발이 나왔다고 해보자. 그 신발은 치열한 시장 속에서 다른 회사의 신발들을 따돌리고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해 밤을 새며 설계 되었을것이며 설계를 마친 신발은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단점을 걷어내고 다시 재설계되는 되는, 이러한 많은 노력을 거쳐서 나왔을 것이다. 애지중지 만들어진 이 신발이 과연 빽빽한 시장 속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까? 과연 조그만한 신발 하나에 모든 것을 받쳤던 연구팀들에 노력이 결실을 맺을수 있을가? 애석하지만 결과는 전혀 요소에서 결정 되어진다.

새롭게 뛰어든 이 신발은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생존 여부가 결정된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Air Zoom Vapor Drive가 발매시 획기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Ultraflight의 수려한 디자인과 zoom flight 라인의 간판에 의해서 완전히 묻혔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성능의 우수함도 물론 중요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보다 얼마나 관심을 모았느냐가 우선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긁어 모을수 있을까? 물론 화려한 디자인과 쿠셔닝의 성향, 브랜드의 이미지등도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그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요소는 그 신발을 신는 선수가 누구냐-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시그네쳐 슈즈가 지니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단지 이름만으로도 끌어모으수 있는 마력이야 말로 가장 압도적이고 매력적인 암묵적 의미며 시그네쳐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렇기에 컨버스는 Dwyane Wade를 내새웠다. 그의 첫 신발은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잊혀졌던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에 걸맞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Wade가 그 관심에 걸맞을 만큼 뛰어난 농구화였는가- 물론 신어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신어보신 분들이라면 명쾌하게 답변을 내릴수 있을까- 글쎄, 르브론의 첫번째 시그네쳐를 기억한다면 글쎄- 만이 답이 아닐까 싶다. 이것 또한 시그네쳐가 가지고 있는 힘이다. 신발 자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좋아하는 플레이어를 상상하며 신는다면 충분히 잊혀질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신어보지도 않고 이름만으로 구입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Wade Signature OX가 나왔다. 홀로 컨버스를 짊어지고 나가는 웨이드의 시그내쳐 슈즈에 로우컷 마저 나온 것이다. 과거에는 로우컷은 스니커 형식으로 하나의 서비스에 불과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원래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좀 더 간결하게 만들어지거나 오히려 단점까지 보완하며 나오고 있다. 그래서 심지어 로우컷만을 선호하는 소비자 층까지 만들어내고 있는 수준에 이르렀고 어쩌면 요즘 농구화들이 미드컷이지만 옛날과는 달리 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는 이러한 뛰어난 로우컷의 생산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일수도 있다. 그만큼 농구화의 로우컷이 예전처럼 가벼운 영역이 아니기에 첫걸음에 범하기에 다소 과하며 버겁지 않을까 하는 것이 OX 발매에 대한 우려였다. 물론 트위너가 될것이라는 우려를 과연 이 작은 선수가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라는 기대로 바꾼 웨이드의 농구화이기에 우려와 함께 동반되는 기대는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려스러운 기대를 불러 일으키는 OX을 만나보자.



WADE가 예상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나이키의 다아나믹 핏을 떠올리게 하는 이너슬리브를 도입했던 융통성 때문이였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피팅을 제공하였고 컨버스에 대한 이질감을 단번에 날려버릴수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 OX에는 이너슬리브가 빠져있다. 대신에 보드라운 재질과 다소 두터운 설포가 그것을 대신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굉장히 간결하고 가뿐하게 OX를 신고 벗을수 있을 뿐이다. 물론 뿐만 아니라 신발을 신었을때 전에 있던 타이트함이 없어 부담없이 신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도대체 무슨 의도로 WADE의 구성의 중심이자 퍼즐의 마지막 역활을 해주었던 이너슬러브를 빼버린 것일까. 이것에 대한 대답은 뒤로 미루기로 하자.



WADE의 쿠셔닝은 매우 당찼다고 들었다. WADE를 신어보지 못해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OX의 쿠셔닝 또한 당돌하다. 파일론 소재인 중창만으로 버티고 있는 이 구조는 air-sole의 풍성함과 zoom air의 쫀득함의 중간 단계정도의 체감인데 아쉬운 점은 다소 심심한 앞축이다. 푹-푹 꺼지는것은 마다하지 않을 만큼 풍성한 뒤축에 비해 조금 민감하다가 마는 밋밋한 앞축은 요즘 추세인 심심한 뒤축-체감이 강한 압축 구조와도 어긋나 있고 효과적이지도 않아 아쉽다. 그리고 충격 흡수에는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반발력이 결여되어 있는 빈곤한 쿠셔닝 시스템은 NBA 최고의 스타이며 한 브랜드의 간판이 될 웨이드의 시그네쳐에 걸맞지 않는다.



레이싱에서는 갑피에 연결되어 풀리지 않게 잘 잡아준 끈고리에 비해 여전히 치명적인 마지막 끈고리를 고스란히 고집하고 있는데 OX에서는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다이나믹 핏을 완성시킨 이너슬리브의 부재로 인해서 발등이 착 달라붙는 듯한 피팅을 느낄수가 없었다. 이것이 마지막 퍼즐이였던 이너슬리브의 부재가 낳는 불협화음이다. 저렴한 가격에서 나이키의 다이나믹 핏을 느낄수 있었던 전작의 최고 강점이 잃어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이너슬리브가 없어지면서 그 속에서 다이나믹 핏을 마무리했던 힐컵도 신발 안으로 밀려나 버려 피팅은 주체성을 잃어버린다. 게다가 안이 넉넉해져버려서 사이즈 선택이 애매하고 10mm 단위라 중간 정도의 발사이즈에 유저들에게 OX의 피팅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전작과 같이 천연가죽으로 되어있는 갑피에 의해 매우 유연하여 간결한 이 신발이 더 가뿐해진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주름이 잘 생길수 있는 날렵한 실루엣이지만 유연한 천연가죽 덕에 주름에 대한 걱정도 덜수 있다. 갑피 옆면에는 아가미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설포재질의 통풍구가 있어 통풍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스타일리쉬하다.



아웃솔은 유전자 배열처럼 꽈여져 있는 형태다. 전작과 같은 아웃솔은 기울어져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닿는 면적이 적어서 미관상 불안해 보여 많은 분들도 첫 인상이 좋지 않았을 것이며 나 역시 영 믿음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시합에 들어가자 접지력에 대한 걱정은 커녕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경기에 임할수 있었다. 비록 아웃솔이 좁고 생소하지만 든든히 보조 해주는 아웃트리거와의 조합이 잘 맞아 들어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접지력을 보여준다.



자, 어떠한가- 과연 이것이 OX가 농구화로서 로우컷으로의 확장이 성공적이라고 볼수 있을까. WADE에서 가장 큰 역활을 했던 이너슬리브를 빠뜨려버린 OX가 말이다.

하지만 만약에 로우컷에 대한 평가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면? 내가 지금 굉장히 오바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 글은 어디로 가야할것일까?


이너슬리브를 과감하게 빼버린 OX는 사실상 퍼포먼스적인 면에 대해서는 조금의 미련도 없어보인다. 아무리 요즘 대세가 퍼포먼스적인 강점을 그대로 남기고 간결함을 더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해도 컨버스는 그저 WADE가 지니고 있던 스니커로서의 요소만 남겨놓고 과감히 걸러내어 굉장히 가뿐한 OX를 만들어 낸것이다.


그렇다면 스니커로서는 어떠한가. 치명적인 이너슬리브의 부재는 스니커 OX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뿐하고 홀가분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OX와 함께 할수 있게 해준다. 이너슬리브 안에 있던 힐컵 역시 이너슬리브와 함께 신발 안으로 돌아가 부담없이 신고 벗을수 있다. 그리고 갑피는 천연 가죽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름에 대한 부담이 없어 관리하기 편하며 WADE에서는 이너슬리브 때문에 큰 역활을 할수 없었던 메쉬 소재인 통풍구는 이너슬리브가 없는 OX에서는 가뿐할 뿐 만아니라 상쾌하기까지한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게다가 로우컷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섭게 깍인 힐과 복숭아뼈 부근에 두툼한 패딩까지 걸러내버린 상태며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혹할수 있는 풍부한 체감에 저렴하기까지한 쿠셔닝이 펼쳐져있다.


글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버렸다. 혹 읽으시면서 혼란스러울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자, 다시 정리를 해보면 컨버스에서는 단지 중창에만 의지하면서도 나이키에 부럽지 않는 체감을 마련하면서 날렵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천연 가죽으로 빚어내며 웨이드의 이름까지 단 신발을 만들어 낸것이다. WADE가 $90만으로 다이나믹 핏을 느끼게 해주었다면 OX는 $70(할인하면 $55정도)로 쿠션 체감이 air-sole과 zoom air 중간 정도이며 디자인까지 세련된 '스니커'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 정도라면 현재 굳건한 맥스류와 점점 치고 올라오는 보드화류에 의해 거품이 잔뜩 끼어있는 스니커 투성인 시장 분위기에서 OX는 충분히 한 자리 차지 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려 웨이드라는 간판을 단 이 슈즈가 말이다. 이너슬리브를 빠뜨린 컨버스, 과연 로우컷으로의 확장에 실패한것일까? 아니다. 이건 성공적인 스니커로의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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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E SIGNATURE OX

Posted 2006. 6. 3. 07:57


첫 테스트팀.

이런 기회를 주신 슈즈홀릭의 로맨틱한 보이스를 가지신 비숑님에게 감사를-

너무나 과분하니 열심히 해야겠다아아아-

첫 느낌은 이게 컨버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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