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note 070306-
Posted 2007. 3. 6. 14:041.
막내동생 현성이에 관한 일화 하나더,
어느날 저녁을 먹고 있는데 현성이가 뉴스를 뻔히 보다가
갑자기 울어버리는거였다.
평소에도 자주 우는 편이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는
아니였는데 싶어서 엄마가 살살 달래서 물어봤더니
군.대.가.기.싫.어.서.였.다.
그때 당시 나이 10살.
군대가기 싫은 나이 10살.
ps. 고 윤하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2.
어쩌면 시간은 정말 느릿느릿 흘러가고
할일은 너무나 많고
나는 너무나도 태평한건지도 모르겠다.
3.
고질적으로 허리가 계속 아프다.
11월쯤 부터였을까,
이거 고쳐야 되겠는데, 하고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정상.
물리치료 하는게 가보니 골반이 틀어졌어요-
어쩌라고?
4.
낙하하는 저녁을 하나코의 시점으로 상상하면서 보면
그것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과연 행복할까, 라는 물음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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