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인디애나.
Posted 2007. 11. 17. 16:536연패. 다음경기는 유타. 이보다 나쁠수 있을까.
던리비의 거품은 이미 다빠졌고 JO에게서 의욕을 찾아볼수가 없으며
방출 대상인 JO, 틴슬리를 제외하면 찬스 크레이터가 없다.
머피는 벌크업 열심히 하고 3점 퍽퍽퍽.
잘해주던 디아우는 4주 아웃.
그래인져가 돌파해볼라치면 골밑에 3,4명씩 우글우글.
어쩌라고?
초반 3연승을 달릴수 있었던 원동력은
일단 던리비의 퍼리미터 서포팅과 그래인져의 3점 맹폭.
그리고 무엇보다 JO의 컨트롤 타워로 이루어지는 하프코트 오펜스가 기막혔다.
하지만 이 지경까지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run을 당하거나 퍼리미터가 터져주지 않을때
JO를 이용한 콘트럴 타워전략이 전.혀. 먹히지 않고 있기 때문.
그렇기에 수세에 몰리면 리듬을 좀처럼 타지 못해서
어이없이 지는 경우가 허다해지는 것이다.
일단 유기적인 컷인과 윅사이드에서의 백도어 움직임도 거의 없고
JO 자체도 강력한 1:1 유닛이 못되주고 있는 상황. 위협적으로 더블팁을 끌어들여야
킥아웃도 되고 리듬도 찾는 것인데 점퍼만 퍽퍽퍽. 뭘하자는 것일까?
마치 JO가 업그레이드된 마커스 캠비쯤으로 보인다.
.
개인적으로 해결책을 생각해봤는데
극단적인 방법인 또 한번의 트레이드를 하거나,
공격 시스템을 바꿔보는 것.
(수비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공격이 무너지면 수비가 같이 자주 무너진다.)
트레이드 방안을 생각해보면 레이커스, 시카고, 뉴욕 정도의 딜을 생각해볼수 있는데
시카고가 할리가 없고 JO가 약팀에 갈리가 없으니 그나마 레이커스.
오돔, 바이넘 데려와서 또 뭘해야되나 싶은데.. 아.. 정말 어쩌면 좋나.
공격 시스템의 변화는 1옵션로 최근들어 공격에서 컨디션을 못찾는
JO를 쓰지 말고 그래인져를 살리는 것이다.
JO는 수비에 중점을 주도록 하고 그래인져의 돌파를 열어주거나
하이포스트에서 그래인져에게 1:1 찬스를 계속적으로 주는 것.
비록 볼 핸들링도 엉망이고 파울 얻어내는 능력도 부족하지만
그래인져의 사이즈와 피지컬 정도라면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던리비를 중계로 하는 모션 오펜스의 패턴도 좀 더 추가하고
머피는 이제 안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수 있다면
시즌 초반에 보여준 서프라이즈를 사람들이 잊기 전에 되찾을수 있을것이다.
그래봤자 10경기도 안치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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