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Posted 2011. 7. 12. 19:33고백을 하는 차분한 어투와
여백을 많이 두는 앵글 안에 자극적인 행위들은
정체불명의 기묘한 정서를 자아낸다.
전에 본 적 없는 특이한 오프닝 이후
재구성되는 사건들 속에 녹아나는 일본의 현재.
마치 인터뷰 다큐 같기도 하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극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이 작품은
영화 내내 앵글 안에서 피사체를 자꾸 구석으로 구석으로 몰아간다.
그리고 숨통마저 틀어막는 냉정한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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