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과 바다-

Posted 2007. 7.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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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낚시를 해오셨다는 박모씨(50)

어느날 어디에선가 들리는 쓰리 쿠션 소리를 듣곤

홀연히 사라진후 금덩이를 낚아오셨다고 한다.

낚은 물고기의 종은 다금바리(혹 제주에서는 구문쟁이)로 무게는 무려 3kg .

많은 횟집에서 문의 전화가 끊임없는 가운데에서도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의 낚시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며

주변에 이 금덩이를 가장 맛있게 먹어줄 지인을 찾아 헤매이고 있다는 후문.

반면 막내 아들A군(11)은 이 물고기를 보고 '살려서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여 많은 낚시계의 위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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