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두팀 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 강해질 팀이라는 것.
그로인해 파이널에서 두팀이 자주 만나게 될수도 있다는 것,
클래식 매치라는 상품성뿐만 아니라
외적으로 둘다 빅마켓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있어
NBA가 다시 한번 도약을 할수 있는 기회로도 볼수있다.
그리고 중졸 스타들의 헤쳐온 고난의 행보를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감상하게 될것이다.
게다가 언제나 코비에 묻혀야했던 피어스와 알렌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서 더 극적일수도 있다.
그래서, 그렇다면 누가 이길까?
가넷을 응원하겠지만 아마 코비가 웃게 될것이다.
필잭슨이 밀어주고 코비가 끌어주는 상황에서
레이커스의 영건들이 보여주는 활약은 굉장히 놀라운 반면
보스턴은 벤치 활용력이 영 신통치가 못하다.
레이커스 역시 롤러코스터같은 경기력으로 올라왔기는 했지만
보스턴이라고 딱히 달라보이지도 않고
얘네가 공격에서 갑자기 멍때리면 동네농구를 방불케한다 'ㅡ';
다만 홈코트어드밴테이지를 보스턴이 가지고 있다는 것과
피어스와 알렌이 공격에서 코비를 괴롭혀줄수 있다면
이야기가 좀 재밌게 흘러갈것 같기도 한데
최근 코비의 모습은.. 정말 최고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그는 충분히 역사를 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