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ft: 1990 - 1st round (2nd overall) by the Seattle SuperSonics
내가 본 무브중에는 페이튼의 무브가 제일 부드러웠던것 같다.
엄청난 수비- 물론, 마사장은 예외.
1990년에 1라운드 2번 픽 으로 시애틀에서 페이튼을 건졌다고하더라.
2번픽이였다니. 왠지 페이튼은 낮은 픽일줄 알았는데. 한 2라운드 정도?
아무튼 시애틀에서 페이튼은 엄청난 수비와 안정적인 공격력과 뛰어난 게임리딩으로.
쭉- 뛴게지. 96년 시즌에는 파이널에도 진출했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페이튼도 마이클 조단때문에 우승 기회를 놓쳐..
이때 파이널은 한두경기정도 봤는데 캠프랑 페이튼, 슈렘프 등 라인업도 좋았지만.
문제는 상대편에 빨간 저지의 허리부분에 손을 가볍게 걸치고 웃는 선수가 마사장이였던 것.
그렇게 계속 시애틀에서 뛰다가 캠프는 클리블랜드로 가버리고.
시애틀에는 우승기회가 없었어-
그러던중 02시즌에 리빌딩을 원한 시애틀은 계약 만료가 될 페이튼을 밀워키로 보내버리고.
레이 알렌을 받아오지. (이땐, 미친짓인줄 알았지만. 현재 05시즌 시애틀이 보니 참-)
밀워키에서 28경기를 뛰고는 계약이 만료된 페이튼은. 경악할 만한 팀으로 향하게 되지.
말론과 함께 레이커스 행.
히히- 우승을 위해서라면 뭐든 못 입겠어-
말론과 함께 레이커스와 계약을 한거야.
사실, 난 그냥 NBA를 그리 자주 보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말론과 페이튼을 보고 NBA에서 챔피언 반지가 장난이 아니란걸 조금 이해하기 시작했어.
(그런면에서 밀리치는 참 복도 많어;)
농구계에 레알 마드리드라느니, 지구 방위대라느니,
말들은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별거 없었어-
초반은 잘 나가나 했더니 말론의 부상과 더불어 페이튼도 많이 늙어버린거지.
물론 아직도 꽤 좋은 수비를 했지만 The Glove는 아니였단 거야.
결국은 페이튼은 코비와 골 점유율 불화, 코비와 샤크 불화등으로.
엄청난 수비를 자랑하던 New Bad boys 디트로이트에게 파이널에서 패배하게 되버려.
농구에 대한 열정.
나는 솔직히말야
1년 정도는 레이커스의 지구방위대를 더 볼줄 알았다, 근데 샤크가 마이애미 가버리더라;
코비 녀석 입김이 세긴 센가봐. (이쁘기도 하지;)
결국은 레이커스는 리빌딩을 하게 되고 페이튼은 정말 자포자기로 보스턴 행-
그래도, '농구를 즐기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
물론 보스턴의 경기는 정말 재미없어서 별로 보지는 못했지만. 페이튼은 눈여거 보게 된달까?
[ATL] Antoine Walker <-> [BOS] Gary Payton, Michael Stewart , Tom Gugliotta
그런데 이게 뭐야,
정말 꼴사납게 되버렸어. 다이나믹 듀오의 재현을 위해서 샐러리를 맞추는 모양새로.
Best of Best 동네북 팀이 애틀랜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