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김명인'

1 POSTS

  1. 2007.03.29 하얀거탑.

하얀거탑.

Posted 2007. 3. 29. 09:48

장준혁 역을 맡았던 김명민의 인터뷰중에

'장준혁이 많은 사랑을 받을수 있었던것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자신감, 뛰어난 능력들 때문'이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위협적인 이질감때문에 장준혁이라는 인물이 사랑을 받았다기보다는

은폐하고 싶은 동질감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각자의 장준혁이 있다.

누구나 욕망이 있고 한번 내딛은 욕망을 향한 발걸음은

관성적으로 도저히 멈출수가 없는 법이다.

의학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쩌면 세계가 하얀거탑에서 묘사된것처럼

흘러가고 있다면 이런 욕망의 모습들은 각자의 장준혁으로 몰래 감추어져 있고

이성이든 어떤 것으로 인해 은폐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뭐, 성악설 같은건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본판 하얀거탑과의 비교에서 언급된것처럼

한국판 하얀거탑에서는 가치관의 대립이 아니라 장준혁이라는 인물을

상세히 묘사하여 이러한 은폐적인 인간의 성향을 거듭 상기해보자는 의도가 아니였나 싶다.
















까지가 있어보일려고 쓴 내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누가 봐도 좋은 기회라는 건 말입니다,
말 그대로 누가 봤기 때문에 절대 좋은 기회가 아닙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걸 보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내가 자네 의사가운 벗길 수 있다는 것 아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못 먹는 거야. 감사하게 먹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 할 거야 절대 포기 못해! 나 할 거야 나!
나도 나도 너처럼 나를 믿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명인대학병원 외과에 게속 남고 싶지 않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아킬레스건은 가장 약한 곳이지만 상대에 따라

가장 강한 곳이 아킬레스건인 사람도 있는 거니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 닫지."




한줄 요약 : 완전 소중 우용길 부원장-

'life of fic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경의 남쪽.  (2) 2007.04.09
훌라걸즈.  (0) 2007.04.07
방과후 옥상.  (0) 2007.03.23
Running Scared.  (0) 2007.03.21
아버지의 깃발.  (0)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