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책, 책-

Posted 2005. 4. 6. 12:03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에서 읽은 것이라고는 '뇌'가 전부지만.
항상 베르베르의 책을 읽은 사람들이 하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온 상상력인지.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본 상상에 정점을 뽑아내는 것 같다고들 해-
하지만 베르베르도 그 엄청난 상상력을 주체못해서 끝을 흐린다지.

그런 면에서는 이 책은 베르베르식 구라에 적합한 여러개의 단편소설이라.
그냥 읽는 내내 즐거운 구라에 푸욱 빠져들기 좋지-

하느님이 말씀하시길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도우라는
아가페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열라 착한 사람들 이야기-

학교에서 50% 세일하길래 그냥 집어온 책.
인터넷 연재 시절부터 컴퓨터 앞에서 눈물 찔끔거리며 읽은 만화여서
책장에 꽂아 놓고 가끔 꽂힌 책을 보면서 씨익- 웃을라고 사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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