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기 좋은 계절.
Posted 2005. 6. 14. 19:24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문학 선생님이 한 말이 있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라는 말은 웃기는 소리다 투의
독서 생활화에 대한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주 공감이 갔었다.
농구하기 좋은 계절도 따지고 보면 없으니까- 뭐, 독서도 비슷하겠지.
이런 갖다 붙이기 식의 이유로 책을 주문했음.
귀여운 외모로 나를 사로 잡았던 와타야 리사. 그녀의 첫 소설.
책 뒤에 추천서에서 무라카미 류의 '러브 앤 팝' 스타일이라는 독자평을
언급하고 난 후, 훨씬 심심한 방향이라고 밝힌다. 뭐, 이런 내용.
근데 나는 이런 학생다운 한계에 부딪히면서라도 '인스톨'하려 한적 있었나?
때때로 혼자서 토론을 하며 즐기곤 한다. 예를 들면 '인간에게는 꼬리가 있는 편이 좋은가 나쁜가'하는 테마를 가지고 꼬리 지지파 A와 배척파 B를 차례차례 연기하면서, 그런 걸 해 보면 인간의 의견 혹은 사상 같은 것이 그 얼마나 불분명하고 임기웅변적인가 하는 걸 알수 있다. 물론 그 불분명함과 임기웅변적인 부분이 견딜수 없이 사랑스러운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본문 中에
라는 식의 왠지 따끔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가 간간하게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표 잡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런앤건' 스타일에 소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라는 말은 웃기는 소리다 투의
독서 생활화에 대한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주 공감이 갔었다.
농구하기 좋은 계절도 따지고 보면 없으니까- 뭐, 독서도 비슷하겠지.
이런 갖다 붙이기 식의 이유로 책을 주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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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에 추천서에서 무라카미 류의 '러브 앤 팝' 스타일이라는 독자평을
언급하고 난 후, 훨씬 심심한 방향이라고 밝힌다. 뭐, 이런 내용.
근데 나는 이런 학생다운 한계에 부딪히면서라도 '인스톨'하려 한적 있었나?
![](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라는 식의 왠지 따끔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가 간간하게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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