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to ben.

Posted 2005. 6. 24. 13:54

오늘이 04-05 시즌의 마지막 시합. 갈때까지 갔다.

공을 쥐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숨이 가빠지는 극도의 긴장감.

당연히 들어갈 슛도 안 들어가고 수비는 더욱 거세만 진다.

3쿼터 중반에 9점차까지 벌어질때 디트로이트는 수비도 공격도 훌륭했다.

그러나 3쿼터까지 던컨이 계속 슛을 미스하면서도

쌓아올린 디트로이트 인사이더의 파울이 이 숨 막히는 시합에 최대 변수가 되고,

래리 브라운 감독은 켐벨을 넣지 안고 헌터를 넣는다.

지금까지 강직하게 강력한 인사이드 수비를 고집해온 그의 헌터 기용의 의도는 뭘까?

침묵한 파커가 살아나면 큰일이라고 판단 할걸까-

아무튼 그렇게 던컨이 살아나고 지노빌리도 살아났다.

벤치에서 체력을 비축한 쉬드를 더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이였지만,

빌럽스가 보웬을 앞에 두고 공격 시간만 깍아먹었다.

사실 샌안토니오가 훨씬 쉽게 달아나버릴수도 있던 경기였다.

벤 월라스가 없었다면 말이다.


올 시즌은 이렇게 끝났다.

빅벤의 분투와 함께-

photo from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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