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 note 050723.

1.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

역시 집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쾌쾌묵은 생각과

주변이 나를 변화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주변을 변화시킨다는 당연한 생각을 했다.

하여튼 집이 최고-


2.

노래부르기도 좋아하고 랩하는것도 좋아하는 Real.C

요즘은 다이나믹 듀오와 랩질중-

예압, 췌키뢉 삐이베-


3.

공항으로 가기 전에 이태원에 잠깐 들러서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쇼핑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혼자서 뭔가를 하는것 같다.

혼자 영화보기도 힘들고, 혼자 밥먹기는 더 힘들고, 혼자 쇼핑을 못해먹을 짓인데,

막상 홀로 던져지면 다 순리대로 돌아간다.

'난 원래 혼자서 아무것도 못해-'라는 말은 역시 없다.

사람은 변하니까.


4.

집에 돌아와보니 슈즈홀릭 티와 이글루스 기념 컵이 반겨줬다.

다이어트후 흰티들이 전부 커져버려 밖에 입고 나갈 흰티가 없던 터라,

개인적으로 슈즈홀릭티를 엄청 기대했었는데 이것도 크다..

비숑님, 작게나와서 한사이즈씩 크게 주문하시라면서요.. OTL..

컵은 크기나 디자인이나 앙증맞아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