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잘해 완결.
Posted 2005. 7. 24. 23:09나이가 하나하나 채워지면서 이것 저것에 대한 제약이 풀린대다가,
객지에서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만화책을 볼 시간은 거의 없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정말 많이 봤었는데,
이젠 꽤나 겉멋이 들어서 이왕이면 만화책보다는 소설이나 수필에 시간을
투자하는 자신을 볼때만 이 못난 가식에 등이 시원해질만큼 부끄럽다.
오늘은 오랜만에 만화책방에 가서 못봤던 니나잘해 49, 50권을 빌렸는데
50권 종반쯤에 완결인걸 알고 참 아쉬웠다.
남자들의 학창시절 로망은 역시 학원 무림이다.
가끔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면 꼭 나오는 소재.
비록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같은 파이터가 있지 않더라도 말이다.
니나잘해는 이런 학원 무림류의 만화책중에 가장 좋아한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흐름도 매끄럽고 대립도 세련되니까.
엔딩도 정말 탁월하다. 한 시대와 다른 한 시대의 경계를 교묘하게 포장해서
시리즈물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많은 대작들이 했던 엔딩이다.
몇개월동안 펴지 않았던 만화라도 항상 들고 있던 핸드폰이 폐기처분 되는 듯한
아쉬움을 불러일으키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엔딩.
상상 속에서 스콜피온의 재기 편이 연재할수도 있으니까-
물론 원래 주인공이였던 최충치에 관해서는 전혀 배려를 하지 않아서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지 모르겠지만, 이후의 멋진 퇴장때문에 괜찮아. 흐흐.
객지에서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만화책을 볼 시간은 거의 없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정말 많이 봤었는데,
이젠 꽤나 겉멋이 들어서 이왕이면 만화책보다는 소설이나 수필에 시간을
투자하는 자신을 볼때만 이 못난 가식에 등이 시원해질만큼 부끄럽다.
오늘은 오랜만에 만화책방에 가서 못봤던 니나잘해 49, 50권을 빌렸는데
50권 종반쯤에 완결인걸 알고 참 아쉬웠다.
남자들의 학창시절 로망은 역시 학원 무림이다.
가끔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면 꼭 나오는 소재.
비록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같은 파이터가 있지 않더라도 말이다.
니나잘해는 이런 학원 무림류의 만화책중에 가장 좋아한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흐름도 매끄럽고 대립도 세련되니까.
엔딩도 정말 탁월하다. 한 시대와 다른 한 시대의 경계를 교묘하게 포장해서
시리즈물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많은 대작들이 했던 엔딩이다.
몇개월동안 펴지 않았던 만화라도 항상 들고 있던 핸드폰이 폐기처분 되는 듯한
아쉬움을 불러일으키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엔딩.
상상 속에서 스콜피온의 재기 편이 연재할수도 있으니까-
물론 원래 주인공이였던 최충치에 관해서는 전혀 배려를 하지 않아서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지 모르겠지만, 이후의 멋진 퇴장때문에 괜찮아.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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