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 note 050830.
Posted 2005. 8. 30. 01:241.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은 생각보다 취향에 맞았다.
때로는 낄낄거리고 때로는 몇번씩 곱씹으면 재밌게 읽었는데,
아- 내 청춘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2.
요번에 몇몇 친구들과 만나 한잔하게 되었는데,
그중에 문학 계열 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박찬욱을 일방적으로 까서 몇마디 해줄까 하다가
귀찮아질것 같기도 하고 성과도 없을것 같아 그만두었다.
피했다고 해도 딱히 할말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 부딪혀야 무식한게 아니라 용감한게 되는건지,
어떤 상황에서 피해야 비겁한게 아니라 현명한게 되는건지, 참 어렵다.
'말을 할때 내가 하는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건,
앞에 있는 사람이 내 말을 이해 할만한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라는
기준도 어쩌면 이해시킬수 없는 무능력의 변명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3.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출처 모를 피로가 하루 종일 어깨를 짓누른다.
잠을 못 자서 인것 같아서 누워봐도 너무나 해맑은 머리 속에 잡생각만 떠다닌다.
꽤나 오랜만에 찾아온 이러한 상태. 역시 반갑지는 않다.
![](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은 생각보다 취향에 맞았다.
때로는 낄낄거리고 때로는 몇번씩 곱씹으면 재밌게 읽었는데,
아- 내 청춘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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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몇몇 친구들과 만나 한잔하게 되었는데,
그중에 문학 계열 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박찬욱을 일방적으로 까서 몇마디 해줄까 하다가
귀찮아질것 같기도 하고 성과도 없을것 같아 그만두었다.
피했다고 해도 딱히 할말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 부딪혀야 무식한게 아니라 용감한게 되는건지,
어떤 상황에서 피해야 비겁한게 아니라 현명한게 되는건지, 참 어렵다.
'말을 할때 내가 하는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건,
앞에 있는 사람이 내 말을 이해 할만한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라는
기준도 어쩌면 이해시킬수 없는 무능력의 변명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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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출처 모를 피로가 하루 종일 어깨를 짓누른다.
잠을 못 자서 인것 같아서 누워봐도 너무나 해맑은 머리 속에 잡생각만 떠다닌다.
꽤나 오랜만에 찾아온 이러한 상태. 역시 반갑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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