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선수.

Posted 2006. 2. 12. 14:36
전에 NBA에서 좋아하는 선수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 있었는데

요즘들어서 좀 추가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다시 포스팅.


이번 시즌에는 비교적 시카고 경기를 많이 봤는데

캡틴 커크를 보고 있자니 침이 꿀꺽-꿀꺽 넘어간다. 'ㅁ'

그래, 이거야-를 퍼붓게 만드는 딱 내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슛터치도 깔끔하고 리딩도 군더더기가 없다.

그리고 눈으로 확연히 들어나는 클러치 샷들을 고든에게 맡겨지지만

승부처나 흐름상 중요한 시기에는 하인릭이 뭔가 하나씩을 꼭 해준다.

수비력은 2번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니 전술적으로도 유용한 유닛.


시카고 팀 칼라상 스탯상으로는 신인 크리스 폴 정도의 임팩트도 주지 못하지만

팀 칼라만 맞아 떨어진다면 키드의 그 무엇인가도 보여줄것 같다.

뭐, 일단은 좀 더 성장해주길-


flash-

뭐, 이미 전국구급 스타에 져지도 잘 팔리는 초인기절정의 선수를

에게, 겨우 이제야-한다면 딱히 할말은 없다;

전에는 둔탁한 아이버슨으로 아마레 가드버젼이군- 정도 였으니까.


하지만 올해 들어서 웨이드는 오프볼 움직임이 더욱 세련되졌다.

게다가 가드에게서 이런 무식한 포스트업을 볼수 있을줄도 몰랐다.

부상당하고 싶어서 환장한 사람처럼 치고 들어가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걱정을 안할수 없고 이런 식으로 계속 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반칙하는 수비수에게

저 색히가 우리 웨이드를 죽일셈이냐- 라는 수순을 밟게 되어 여기까지 이르렀다.

그렇다고 동냥하는 사람에게 동전 던져주는 식의 동정은 아닙니다. 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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