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note 060819-

Posted 2006. 8. 19. 19:49
1.

집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졸업한 중학교가 있고 그곳에 우레탄 코트가 있다.

그래서 가볍게 뛰고 싶을때는 항상 그리로 가는데

도대체가 어떻게 코트를 관리하는 건지 매번 모래가 쌓여있다.

항상 먼저 빗자루로 코트를 좀 쓸고 나서 농구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모래는 뿌려져 있는 상태.

요즘은 좀 낮은 각도로 드리블 치는걸 연습하다보니

자꾸 모래에 미끄러져 넘어져 버린다. 무릎이 엉망진창.

이렇게까지 하면서 농구를 해야되나- 하는 생각까지 해버렸다;


2.

아, 이번 여름이 이렇게 홀연히 가버리나-


3.

에.. 괴물이 천만 돌파에 관한 100분 토론을 기대하며 봤는데

이건 뭐, 토론이 아니라 치고박고 난리 부르스.

손석희 횽 없었으면 당장이라도 주먹다짐이라도 할 태세였다.

김기덕 감독은 아놔, 내 영화 상도 많이 받았으니깐 좀 봐라- 식이였고

옆에 나오신 어떤 교수 양반은 내 말이 무조건 맞은데 왜 안듣니?

참 공허한 토론이였어, 라시면 석희 횽을 웃겨버렸다.

아.. 슬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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