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 note 071212-

Posted 2007. 12. 12. 13:03
1.

이번 대선만큼은 관심이 간다.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더라도 문국현 후보를 지지한다.

그의 웃음에 믿음이 가고 그의 분노에 동감한다.


하지만 아침에 울려퍼지는 홍보 음악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

에쿠니 이모의 세상이 갑자기 깨져버렸다.


2.

끈기와 근성이 없다. 압도적으로.


3.

어쩌라는 걸까-


4.

또 하나의 재앙.

이렇게까지 돌이킬수 없을만큼의 재앙이였을까.

근무를 서면서 공무원을 접해본 변변치 않은 경험상으로는

적어도 이정도까지는 되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한다.

'나리'때도 그랬다. 어쩔수 없었다고.

전전긍긍하기 바빳다. 처음이라고.


이제 조금은, 기름때로 찌든 자신의 양식장을 바라보는

그네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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