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Posted 2012. 3. 6. 21:55

윤종빈 영화에 특유의 남자 냄새가 장르로 스며들고

특유의 궁색함이 주인공을 빚었다.

각 각의 매력있는 캐릭터 사이를 꿰는

최민식의 당연한(!) 연기력이 인물 영화로도 소임을 다한다.

총알이 없는 권총으로 무엇까지 할 수 있나. 어디까지 갈 수 있나.


하정우가 이렇게 단단한 인물마저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놀랍고

오른팔 역을 맡은 김성균의 인상깊은 연기도 놀라운 인물종합세트.


다만 133분의 런닝 타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뺄만한 이야기는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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