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Posted 2012. 4. 15. 23:48

시작하자마자 소극적인 일상 가운데에 놓여진 희귀암, 생존율 50%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바람난 여자친구, 철딱서니 없는 친구 놈,

치매에 시달리는 아버지와 그로 인해 태도가 각져있는 어머니,

아직 논문을 준비하는 상담사 사이에서

애담은 좀처럼 슬퍼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살수 있다면 좀 기쁠까. 이 역시 참 신통치가 않다.

삶과 죽음의 확률처럼 똑- 떨어지는 않는 감정선이

무뚝뚝하기는 커녕 따뜻할수 있다는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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