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 note 131217-

Posted 2013. 12. 17. 13:54

1.

이번에도 역시 수고가 많았다.


2.

우리 하와 수. 3달 동안 같이 지냈는데 전에 걸려본적도 없던 천식에 호산구성 기관지염을 앓아 다른곳으로 보내게 되었다. 고양이는 도도하다,라는 말에 끌려 기르기 시작했지만 전혀 도도하지 않았다. 아침마다 팔베개를 해달라고 머리를 비비고 며칠 집을 비우면 문도 열기 전에 우다다 달려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것 이상으로 손이 많이 가고 무엇보다 정이 정말 많이 가는 것이 반려 동물이구나. 하지만 아무래도 난 반려동물과 인연이 아닌가보다.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들도 매번 집을 나가더니 많이 고민하고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도 건강 문제로 입양보내야 하다니- 무겁다, 마음이.


3.

서른. 얼른 왔으면 좋겠다. 낯선 2014- 올해는 너무 쉬는 기간이 잦구나.


4.

노니 이런거나 해먹고 있다. 


5.

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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