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 club manager 76시즌 후기-

Posted 2015. 8. 15. 18:52

편집하는 중간중간에 했는데도 76시즌이나 지났다. 디비전 레벨은 54- 이쯤 오니 팀 전체 능력치가 780 가까이는 되야 승격이 가능하다. 게임을 오래 해보니 홈 이점이 굉장히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유소년을 주로 키우고는 했는데 디비전 레벨 40을 넘어가니 유소년 선수를 키울 시간을 얻기 어려울 정도로 박터지는 리그 경쟁을 해서 좀 아쉽다. 결국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코인을 사용한 스카우트 선수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게임. 결국 이 게임도 현질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유소년들 후기를 말해보면,

최초로 뜬 유소년 5성.(지금은 유소년 시스템이 바뀌었지만 전에는 희귀도가 고정) 꾸준히 경기를 나오게 하고 20대 초반에 달리기와 피지컬 위주로 트레이닝 시켜주니

지단 급 선수가 되었다-! 이름도 zizu로 바꿔주니 더 몰입감있게 게임을 했는데 90이 넘는 능력치 선수가 있으면 일단 경기를 지켜보는 맛이  있다. 공격 센스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스킬이 만렙이라 그냥 경기를 지배한 선수.

은퇴 할때 진짜 짠했다. 그리고 4성 유소년에서도 엄청난 선수가 나오기도 했는데

스크린 샷은 안 찍어놨지만 4성 주제에 17살때 능력치가 75여서 뭐야, 이놈.. 하는 마음으로 약팀, 강팀 상관없이 계속 주전 출장을 시켰더니 25살에 91를 찍은 괴물. 라모스라고 이름 변경해놨지만 경기를 보고 있으면 라모스에 마이콘의 공격력이 합쳐진 것 같은 플레이를 했다. 윙백을 보는 호날두 같기도 하고-

얘도 은퇴할때 짠했음. 확실히 희귀도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보다는 경기 출장과 성장이 더딜때마다 트레이닝을 해주는 것이 성장에 더 크게 작용한다.

 스카우트를 통해 얻은 선수들은 확실히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들이 잘한다.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선수들은 능력치가 높아도 답답하고 멍청한 플레이를 자주하는데 특히 알렉산드로나 데일로페우는 아무리 트레이닝으로 능력치를 키워놔도 속터지는 플레이어만 하는 발암 플레이어.

 반면 트레이닝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성장을 하고 능력치 대비 체감 활약이 높았던 선수들은 루카 토니, 키슬링, 하메스, 멜로, 바클리, 펠라이니, 뎀벨레 등이었고(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기억이 나는 선수는 루카 토니였다. 원샷 원킬에 쓸데없는 플레이도 안하고 미친 득점력에 도움까지 잘해줘서 2시즌 연속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에 하기도 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스쿼드. 주전 중 5명이 유소년 출신이었고 후보는 아데바요르 빼고 전부 유소년 출신. 저 becks라는 선수는 87까지 성장했었고 주전 톱인 flash는 토니랑 영혼의 투톱-! 이 스쿼드로 디비전을 10단계는 뛰어넘은 것 같다.

이동 중에 시간 죽이기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기는 한데 바뀐 유소년 시스템도 별로고 디비젼 레벨이 높아질수록 스카우트에 목마르게 되어서 언제까지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할인해서 9달러에 구입한 FMC 2015로 갈아타게 될지도 모르고.

한번 더 말하지만 4일 밤새도록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하게 게임만 하고 있지 않다구요.


* 7성은 딱 2번 나왔는데 바로 모드리치와 콤파니. 확실히 7성은 7성인 것이 플레이 감상하고 있으면 아빠 미소가 나온다. 축구 지능 같은것이 히든 스탯으로 존재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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