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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2 우아한 세계.

우아한 세계.

Posted 2007. 7. 22. 14:12


우아한 세계? 절레절레-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잔혹한 출근-


초라하고 현실적이여서 어쩌면 귀여운 아버지의 누와르.

누와르는 결코 '달콤한 인생'이 아니였던가-


영화의 전반적인 송강호의 영향력은 감히 어마어마하다.

그의 눈빛에서 아버지를 느끼고

그의 입에서 아버지를 느끼고

그의 등으로 아버지를 느낄수가 있다.


인생은 감히 흐른다. 그리고 누와르도 흐르겠지.

아버지는.. 아버지와 그는 흐를수가 없다.


아, 참- 그리고 이미지에 나와있는 이 마지막 씬.

이 영화를 통틀어서, 아니 내가 본 영화를 통틀어서

최고의 한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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