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 note 060106

Posted 2006. 1. 6. 18:25
1.

도쿄타워.

워낙에 혹평들을 해서 기대를 안하고 봤더니 소문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뭐, 좋지도 않았지만 계속 탄력적으로 읽을수 있었던것은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에쿠니 가오리의 문체도 문체지만 가끔 공감가는 심리에 대한 표현력이 마음에 든다.

다음은 아마 낙하하는 저녁이 될듯.


2.

군바리와의 통화속.

"아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아. 춤도 노래도 농구도-

나중에 제대하고 다 배워야겠어."

작년 이맘때쯤 녀석하고 나는 휴학을 했다.

그때 분명히 같이 노래도 농구도 배워보자고 권했을때 녀석은 쓸데없다고 했었다.

항상 이런 식인것 같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였는지, 얼마나 많은 것을 할수 있던 시간이였는지

모르고 그냥 시간을 흘려버린다. 청춘이란 항상 이런 식일지도-


3.

한동안 따뜻하나 싶더니 오랜만에 눈이 쏟아졌다.

아- 한 며칠 밖에서 농구할수 있어서 좋았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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