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위반 결혼.

히로스에 료코를 맨 처음 알게된건 대략 중학교 3학년 쯔음 일거야.
그리고 본격적으로 추종자로 나서기 시작한건 반년도 못 채웠지만,
장담할수 있는건 real.C랭킹 회사에서 실시한
'세계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운가?'에서는 언제나 료코가 1등일거라는 것.

영화, CF, 구린 뮤직비디오, 그리고 드라마까지.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보기시작했지.
무려 철도원, summer snow. 내 취향을 제대로 빗나간 것도 다 봤다는 말씀.

summer snow의 여파로 드라마 만큼은 피하자 신념이였지만.
속도 위반 결혼에서 료코가 그렇게 귀엽다고 난리인거 있지. -ㅁ-;

결국 11편 몽땅 봐버렸다 'ㅁ'

캐릭터 하나하나 귀엽다-

일본 드라마의 장점은 소재가 참신하다는 것.
그리고 단점은 그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매번 같은 패턴의 내용 전개.

속도 위반 결혼이라고 그걸 어길수야 있나,
하지만 재밌었어. 뻔하긴 해도 눈이 가는걸 어째-

료코는 역시 듣던데로 귀여움 좔-좔-
역활도 summer snow처럼 여성스러운 느낌보다, 훨씬 어울렸어.
더불어 료코의 누나와 료코의 친구 역을 맡은 배우들도 다들 매력있고 말야.
그리고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직업이 CF 에디터라 더 관심 갈수 밖에.

눈에 띄게 상콤한 교차편집이랑-
대한민국 드라마의 최대 단점인 질-질- 끌기도 안나와서 참 좋더라.

MBC에서 하는 새로운 드라마'원더플 라이프'가
속도 위반 결혼 따라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던데.
응, 따라한거 맞어.

뭐, 어때. 따라하든 말든. 어차피 김재원이랑 유진 팬들은.
본방에 재방, 삼방, 사방 까지 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