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인형.
Posted 2010. 9. 15. 11:29안 타는 쓰레기의 서글픈 동화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비린내나지 않게 그려내는 세련됨.
공기인형과 공기인형 주위에 사람들이
오버랩 됐다-안 됐다,를 반복할때 가슴이 싸- 해진다.
생명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배두나는 여전히 매력적인 배우다.
연기도 좋지만 배두나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연기 이상이다.
사람들의 세상을 산책하는 공기인형 역활을 배두나말고 누가 할 수 있을까-
서점에서 공기인형에 바람을 불어넣는 씬은
이 영화에서 가장 야한 씬이고 유일하게 아름다운 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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