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 kingdom

Posted 2010. 7. 15. 16:07
올해 여름은 뜨겁다. 특히 마이애미 비치는 정말 불꽃이 타오를지도 모르겠다.

킹투더비치.

03학번 동기 중에 가장 핫했던 4명중 3명이 가장 핫한 동네에 모여서

우승을 꿈꾸게 되었는데 사실 플래쉬의 빠는 그리 달갑지만도 않다

이제 마이애미는 웨이드의 팀이 아니기때문이다.

코트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반칙인 르브론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를 열광하게 했던 플래쉬의 플레이를 볼수 없을지도 몰라.


짜증난다.

보스턴의 빅3? 그들은 나이라도 채우고 만났잖아.

레이커스의 빅3? 빅3라고? 바이넘이 빅3인가? 설마 로니가?

이제 향후 NBA 5년은 볼게 뭐 있을까 싶다.

섣부른 판단이라고 욕을 해도 좋아요.

아무튼 지금은 여름이라 더럽게 덥고 더럽게 습해서 짜증이 나니까요.

이 마당에 킹투더비치?

뉴욕이 병신력 만렙 찍은거 말고는 재밌는 소식이 전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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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 need a boy

Posted 2010. 7. 12. 15:17




원곡보다 좋다면 당신도 훌륭한 덕후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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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츠루-

Posted 2010. 7. 8. 19: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교 스포츠, 여백, 순수


아다치 미츠루를 떠올리면 줄줄이 끌려 나오는 것들.

첫 장을 보기도 전에 생각하게 되는 이 설정들과

뻔한 주인공들의 얼굴과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를 찾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것들이 아다치 미츠루에게 기대하는 것들이니까-

가령 팝콘 무비를 예매하면서 누구도 철학적 예술적 영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뭔가를 때려부시고 가벼운 멜로를 보면서 옆 사람과 낄-낄 거리면 그만이다.


아다치 미츠루는 만화책이 가지는 프레임에 많은 부분을

여백과 인서트 샷의 나열인 점프컷을 이용해서 많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이것으로 수영복과 일본 고교의 체육복에 집착하는

자칭 변태인 아다치 미츠루가 보여주고 싶은 순수를 극대화시킨다.

그리고 어떤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그것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라는 그의 태도다.

이런 정적인 순수의 표현은 고교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동적인 순수와 맞물리며

뻔히 알고 있는 내용이면서도 자꾸 찾게 되는 아다치 미츠루의 마력을 만들어낸다.


개연성과 리얼리티?

누구도 그에게서 개연성과 리얼리티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다치 미츠루는 정말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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