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me note 081026-

Posted 2008. 10. 26. 18:27
1.

정신없던 일주일.

네, 네. 쓸데없는짓 열심히 해봤습니다.


2.

대학 총학생회에서도 이렇게 많은 비리가 오가고

꼰대들이나 하는 눈 가리고 아웅 짓을 보고 있자니

어디에서부터 썩어있는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밑장 빼기냐?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새꺄?


3.

서태지 심포니.

대장은 나같은 음악에 문외한 얘들에게는 이정표 같은 뮤지션이다.


4.

깔고 부른다, 거품이다, 이거다, 저거다

참 말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퍼포먼스하는 얘 없다, 정말

이라고 중얼거리는 뼈 속까지 비 빠였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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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Posted 2008. 10. 14. 12:24


시어머니에게는 내쫓기고 친정에선 야박한 방문 닫는소리만.

갈곳 없고 마음 줄데 없는 순이는 그래도 님을 찾아 간다.

밴드에서 흥겹게 노래를 불러봐도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

지하 동굴에 갇혀 평화가 어쩌고 저쩌고해봐도, 그랬거나 말거나.


이 여인의 가슴속에 품은 것은 과연 연정일까.

술에 취한 그녀의 눈망울에도 남정네들은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다.

헤이, 미스터 양키- 니가 우리 여인들의 한을 아느냐.


엔딩에서의 long take에 채도가 서서히 빠지는 것을 보고 나서야

한국의 여인 순이와 우리들의 가슴속에 한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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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credible Hulk.

Posted 2008. 10. 12. 15:04


국가의 실험대에 오른 그는 영웅이 되었나, 아니면 괴물이 되었나.

영웅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쫓기며

괴물이 되고싶지 않은 브루스는 잃어버린 정체성의 기억속에서

괴로워하며 벗어나려 한다.

킹콩인지 헐크인지, 하여튼 마지막 전투 씬에서

화려한 액션과 아크로바틱한 영상속에서

우리가 본것은 영웅인가, 괴물인가. 아니면 감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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