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tail

Posted 2008. 9. 24. 09:17

레포트 쓰다가 지루해 죽을것 같아서 몇자.


- 엄마가 뿔났다.

능구렁이 같은 김수현 작가의 저력.

40% 이상은 신이 내린 시청률이라는데

강태공이 상태 좋은 미끼로 황금어장에 낚시를 하는데

월척이 안 잡힐리가-

30대 여성을 잡는 드라마에 실패란 있을수 없다.


- 내인생의 황금기

어이, 아저씨 거기 터가 좋은것 같은데 같이 좀 낚읍시다.

집에는 언제 갈꺼예요?


- 에덴의 동쪽

몇백억을 쏟아 부어도 연기를 발로 하면 이렇게 된다.

송승헌, 연정훈은 참을만 하고

박해진은 그냥 나올때마다 욕이나 해주면 되지만

이연희는 매번 웃음이 나와 볼수가 없다.

편당 900만원 받고 연기 수업 받는다는데 이런 직업이 또 어딨나.


- 타짜

친구 놈이 프리 작업을 했었는데 영 안 풀려서

말아먹나 싶더니 생각보다 잘 빠졌다.

아쉬운건 아귀역.

김갑수 아저씨를 참 좋아하지만 먼저 머리에 박힌 이미지를

깨는 것은 연기 이상의 것도 필요한것 같다.

근데 히스 레저는..


-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가 극 전체를 지배한다.

천재에 가려졌던 수재의 아픔을 시청자들은 같이 느끼고

장준혁을 연상케 하는 까칠함에 살살 녹는다.

노다메 칸타빌레와 스윙걸즈를 섞어놓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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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Posted 2008. 9. 21. 17:32



곽경택의 달라진 스타일.

감성을 울리던 주먹은 어디가고

스타일리쉬하게 다 때려부시고 있나.

끝에 가서 쑤셔넣는 감성은 왠지 초라해보인다.

떠오르는 차승원의 매력도 못 살리고

이탈리안 잡이 연상되는 수법에는 기운이 빠진다.

한석규의 스릴러 장악력이 돋보이는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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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80909-

Posted 2008. 9. 9. 08:53
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선희 빠로서 결혼한다고 했을때부터

정선희가 아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죄스럽게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사채 대부업 광고를 TV에 고스란히 트는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걸까.

서울대학교를 나온 MBC공채 탤런트을 불과 몇년만에

나락으로 보내버릴수 있는 돈 놀이를 구경만하는 꼴이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호빙요, 맨시티로-

초딩 까부는 걸 자주 볼수 있을것 같다.


3.

쥐어짜도 쥐어짜도 영,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슬슬 피곤하다.


4.

20살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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