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reggie.

Posted 2005. 4. 22. 00:45


18년이다.
아직 플레이오프도 남았는데 다들 왜 이리 호들갑인가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18년이야, 18년-

인디애나에서 태어난 그저 농구가 좋았던 중학생이 그를 쭉- 봐왔다면,
그는 이제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농구장을 찾아올만큼의 시간이고,
20대의 젊은 피를 태우며 밀러타임을 외쳤던 아직 여드름이 흔적이 남아있던 그들도,
이젠 부끄럽게 고개를 드는 속 알머리가 어울리기 시작하는 나이가 될 시간-

결코 호들갑이 아니다- 전혀 인디애나의 관심이 없는 나조차 왠지 찡- 아리다.

인디애나는 아테스트가 돌아와도 우승의 확률은 그리 높지만은 않지만 기적을 바래.

멋진 프랜차이즈 스타의 마지막 시즌을 마감하며-

thank you reggie-

photo from nba,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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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에 출현한 근영-

Posted 2005. 4. 21. 15:59

작년만해도 최고의 토크쇼였다는 야심만만.
하지만 이젠 밑천이 다 떨어진 듯 그냥 홍보하러 나온 스타들의 뻔한 이야기들이나
하면서 각자 이미지 상승을 노리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해버렸다.

'댄서의 순정'의 개봉을 앞두고 문근영도 출현을 했어.
하지만 이놈에 망할 아르바이트때문에 방송시간에는 보질 못하고,
어둠의 경로로 다운 받아다가 봤어. 뭐, 방송시간에 봤어도 다운 받았을거지만.

토크쇼 내내- 문근영은 말하면서 MC, 게스트들 눈치를 보는게
아직은 어리고 순수한것 같아서 좋았어. 말할때나 웃을때도 어색하기는 했지만.
문근영이 오락프로그램을 안방처럼 드나드는 타 연예인들과는 다르니 이해해주지 뭐.

나름대로 유머러스한 말도 몇번 던진 문근영.
왈가닥이였다는 말에 더 좋아져버렸어;

다음주도 다운받아서 봐야되는건가 'ㅡ'

ps. 다음주 미리보기 보니깐 문근영 울던데, 환상 깨질까봐 겁난다.
토크쇼 나와서 울어 제끼는 건 별로 보기 좋지 않잖아.

캡쳐보기-


조신하기도 하지


살짝- 웃어주는거다. 요 정도?

나도 살 안 찐다고 하는 사람들 젤 싫어- 흙흙.

의사양반, 여드름 짜면 흉 진다면서- 그럼 근영양 피부는? 응?

남의 말을 듣는 표정. 열라 귀엽다-
요리조리 눈치를 본다.

그런 귀여운 외모로는 삶이 긍정적일수밖에 없잖아!!


OTL..



댄서의 순정은 극장에서 봐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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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꽃피는 봄이 오면

Posted 2005. 4. 20. 01:01
이런 가수들이 있어서 열라 행복하3-

감상 point-

1. 눈물이 턱밑까지 차 오른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감정-

2. 마이크를 저만큼이나 떼서 부르는데도 쩌렁-쩌렁-한 성량-

3. 감히 따라하지도 못할 중간 중간에 가성 'ㅡ'

플레이 누르시고,
1/3정도 앞으로 당겨서 보시면 노래 부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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