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순위.

Posted 2005. 4. 18. 13:27
오늘 경기로 인해서 플레이오프 동부 8위와 9위가 바꿔었다.
요즘들어 미친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두 선수가 있는 팀이라는건 같은데,
도대체 왜 8번 시드 자리가 바뀌어버렸을까?

미안, 쓸데 없는 질문을 해서- 다들 알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르지.

토론토에서 카터가 이사오기 전부터 뉴저지는 원래가 수비가 강한 팀이잖아-
제퍼슨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타격이 컸지만 키드 지휘하게 공격도 매끄러워.
(물론 카터가 없을때 뉴저지 공격은 슛시도까지는 훌륭했지만 들어가야 말이지;)
그리고 토론토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는지는.. 카터 대 폭발-

오늘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는 17-33 43 Pts, 11 Rebs, 5 Assists.
플레이오프를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였던 최근 6경기에서 평균 34점.
이런게 바로 에이스의 역활이 아니겠어- 필드골 성공률도 절반이 넘는다구.

반면 킹 제임스는 웃을 날이 없어.

초반 잘 나갈때는 이타적인 선수이며 팀원 구성이 뛰어나다는 둥,
칭찬이 끝없이 나오더니, 중반을 넘어 후반부터 삐꺽거리기 시작,
이제는 이타적인 선수인척 하는 이기적인 선수라는 말도 안되는 말까지 들으면서.
코트위에 풀타임 가깝게 발을 붙이고 있는 상황까지 되버린거야.

내가 볼때는 소포모어 주제에 중요경기에서 이정도인 르블옹은 아무런 죄가 없다구-
워싱턴 전보니깐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문턱에 있던 팀이였는지 조차 의문이더라-
수비가 완전 엉망에다가 공격은 오픈점퍼도 놓치니 르블옹이 농구 할맛나겠나-

그리하여, 어제까지만 해도 1경기차이가 나던 동부 8,9위 순위가 바뀌어버리고.
이제 7위인 필라델피아와도 1경기차이가 되버린 뉴저지.
개인적으로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행은 힘들어 보이고,
좀더 가혹하게 말하자면 올라간다고해도 잘해봤자 좀 더 멋지게 스윕당할것 같아.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차는 1경기.
마이애미를 만나느냐, 디트로이트를 만나느냐라고 재봤자 그게 그거같지만.
크리스티치만 외로운 서 있는 골밑의 뉴저지(사실 크리스티치도 그닥-)는
마이애미를 만난다면 샤크 관광모드가 되버릴지도 몰라 'ㅡ'
차리리 달렘백호랑 웨버라도 있는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를 상대해주는게 공평하지 않나-
(넷츠는 작년에 키드의 부상투혼으로 디트로이트를 유일하게 7차전까지 데려간 팀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남은 경기를 보니까 필라델피아가 훨씬 유리해. 흙흙-
필라델피아 (41-39) (잔여경기: 밀워키(홈), 애틀란타(홈))
뉴저지 (40-40) (잔여은경기: 워싱턴(홈), 보스턴(원정))

이제 슬슬 다가오려는 플레이오프.
왕잘난 코비가 없으니 우리 캡틴이 분투하는 모습을 봐야될텐데-
(물론 매트릭스의 간지 슛도 봐야겠지만-)

완전 기대모드 +ㅁ+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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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 Iguodala.

Posted 2005. 4. 16. 00:46
Andre Iguodala-

올해 신인으로 제2의 핍이란다. 사실 나는 잘 모르겠어.
오늘 경기도 졸면서 보는(경기는 볼만했지만 정말 피곤해서 흙-)도중 신인시절의 핍과
스탯비교도 하던데 얼추 비슷하긴 하더라. (신인 시절 핍의 스탯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키가 10cm정도 작은게 흠이긴하지만.

근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내가 놀란건
4쿼터 마지막 웨이드의 잽 스텝 점퍼를 훌륭하게 수비한것도 아니고.
연장전에서의 활약도 아니라.

바로 말도 안되는 팔근육-

도대체 신인 주제에 이런 근육이 말이나 되는거냐-
설마 내가 장난스레 목표라고 말한 벤 월라스 형 가드가 되려는거냐;

photo from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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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young man.

Posted 2005. 4. 14. 15:51
1,

변명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 현상을 보자니,

내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태도가 생긴것으로도 볼수 있지만,

책임을 회피하려는 버릇이 생겼다는 건 부인할수 없어.


너의 잘못이건 나의 잘못이건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된것이냐가 중요한 것이니까-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분명히 그런거니까-


2,

세상을 너무나 넓고,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돈 많은 사람도 있고 머리가 좋은 사람도 있어.

조인성처럼 모델같은 사람도 있고 액션영화에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어.


말을 잘하는 사람은 흔해.

하지만 그렇게 말 잘하는 사람들 중에 정작 배움의 깊이가 깊은 사람은 많지 않더라고.


속되게 표현해서 말빨이 되고 머리빨도 되는 사람은 적다는 거야.

물론 머리빨보다야 말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을 아무리 잘해도 거짓을 진실로 만들수는 없잖아.


결론은 열심히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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