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Posted 2008. 7. 21. 11:28



나 지금 몹시 흥분해 있다. 하악 딸랑 거리면서 극장을 나와 어떻게 블로그에 글을 남길까 고민하던중에 주변 평을 들어보니 이건 뭐. 쓰레기네 거품이네 말들이 많아서 나 지금 몹시 흥분해 있다. 간만에 나온 걸작을 단순한 오락영화의 범주로 팽개쳐 버리는 것에 대해서 어떠한 의미에선 배신감 같은것도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그런 이유로 밑에 글은 감정적일 것이 분명하다. 아마 쓸데 없이 긴 글이 되어버릴것 같고 어쩌면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가서 갖다 붙이기식 글이 될지도 모른다. 영 내키지 않으시다면 안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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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Posted 2008. 7. 17. 12:15

go가 아닌 Break Through-


임진강은 흐르고 인종 학원 전쟁은 여전히 피 튀기지만

폭발하는 구시대의 눈물에도 불구하고

다리 위에서 기타를 쳐 부시고 라디오로 향하는 청춘의 힘.

분만실도 없이 태어나는 무승부의 평화.


그렇다. 이것은 박치기- 당신만 아픈것이 아니다.

그렇다. 이것은 결국 하나가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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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노예-

Posted 2008. 7. 15. 10: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mhead님과 여주 아울렛을 갔는데

아, 글쎄- 50-60% 세일하는 좋은 물건들이 많은거야.

근데, 글쎄- 멀리 직원이 마이크를 잡더니

"거짓말 같은 세일. 지금 세일된 가격에서 20% 추가 세일을 해드립니다.
암소소리 ♪ 버랄러브 ♩ 다 거짓마알- ♬"

이라는거야 글쎄. 아 글쎄 그러니깐

에어포스 1 25주년 프리미엄 71.600
코트 포스 프리미엄 34.900
오레곤 와플 레더 MTR 42.800
맨유 SS kick off JER 8.400

이라는 소리지. 물론 오레곤은 여동생 신발로 봐둔건데

그래도 글쎄, 어떻게 신발을 3개나 지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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