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전.(劇場傳, 劇場前)

Posted 2005. 7. 21. 13:57
영화를 연속으로 2번 본 첫 영화.

많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중에 처음으로 본 영화.

영화는 1부와 2부. 영화속 영화 이야기와 영화속 현실이야기로 되어있다.

1부에서는 안되는걸 알면서도 계속 시도하는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멍청하고

능숙하지 못하지만 말보루 레드를 피는 주인공과

세상에 능숙하게 반응하지만 끝내 눈물을 흘리는 주인공의 첫사랑에 자살 이야기.

주인공은 그렇게 원하던 말보루 레드같이 살수 있는 삶을 시작하는듯 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는 88 라이트 인생으로 돌아온다.


2부는 더 잔인하다.

김상경은 쉬지않고 쿨한척을 하지만 여태까지 참고 있던 zoom in까지 하면서

실랄하게 까대는 홍상수 감독. 거기에다가 여배우 엄지원까지 한 몫 거든다.


당신도 혹시 깨끗한 얼굴을 목도리로 감싸고 말보루 레드를 손에 쥐고 있지 않을가?

쿨한 척은 하지말자. 그랬다간 영화의 엔딩처럼 한없이 슬퍼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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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BA-

Posted 2005. 7. 19. 13:15
1.


기사 보기.


섬머 리그에 참가한 아테스트가 드디어 코트에 섰다.

플레이오프까지 73경기 정도를 결장한 아테스트는 예상대로

초반에 좀 헤매는 듯 싶더니 후반 들어 페이스를 찾고

최고 수비수다운 플레이를 펼쳤다고 한다. 좀 살이 찐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신체적으로는 전혀 오랜 기간 결장한 것처럼 보인다니 천만다행.

원래 아테스트는 가드치고는 웨이트가 꽤 있는편이니까.


``I admire the kid,'' Pacers president Larry Bird said. ``Not for what he did, but how he's come back and he's worked and he's done things to improve himself. I look for a great year out of him.''

인상적인 래리버드의 멘트. 일단 현재까지는 안심이긴 한데..


2.

압둘라힘이 6년 38mil로 헐값에 뉴저지로,

스위프트는 midlevel exception정도로 휴스턴로-

뉴저지는 강해지기는 했지만 인사이드가 너무 물렁물렁하다.

하지만 뉴저지는 내년에도 달리는 농구를 할것 같아 역시 관심이 간다.

반면 휴스턴 경우는 정말 우승후보 전력까지 치솟았다.

샌안토니오도 움찔할 전력이 되어버렸는데 파커는 지금 뭐할까;


3.

래리브라운 감독이 디트로이트를 떠난다.

물론, 브라운 감독이 한번 세워놓은 수비는 못해도 3년은 가니까

큰 걱정은 안되지만 중요한 순간에 그의 작전을 더는 못보는걸까?

사견으로는 뉴욕으로 갈것같지는 않던데..


4.

명의 필잭슨이 레이커스를 상대로 10시간쯤되는 대수술을 했다.

환자의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될것 같지만, 차트상으로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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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Posted 2005. 7. 18. 21:00

혹시 앉았다가 일어나면 어질어질 하지 않습니까?

목욕탕에 뜨거운 물에 들어가 있다가 나오면 눈앞이 캄캄해지지 않습니까?

이런 증상들이 신경쓰이고 괜히 걱정되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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