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lles tendon.

Posted 2005. 5. 28. 11:52
코트 위에서 내 약점-


1. 트위너.

1번을 선호하지만 볼 핸들링이 좋지 않고,

2번을 하기에는 미들 점퍼나 3점이 미숙하고,

3, 4번을 보기에는 수비력이 매우 부족하다.

5번은 사이즈부터가 문제다.

미치겠다;


2. 테크닉.

스스로를 테크니션으로 자부하지만,

테크니션은 힘과 스피드에 너무나 약하다.

(올라주원은 힘의 샤크와 스피드의 제독을 압도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은 좀 봐줘라;)


3. 체력.

운동능력이 좋지 않았던 래리버드가 레전드가 된건,

48분을 공, 수에 전력을 다해도 지치지 않던 체력도 큰 몫을 해줬다.

나는 공, 수에 전력을 다하면 7-8 경기도 마치지 못하고 이미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ps. 어제는 소히 말해 1진들과 함께 농구를 하게 됐는데,

1골을 놓칠때마다 가시밭에서 한걸음씩 걸어가는 느낌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농구가 이렇게 곤욕스러웠던 건 드문일인데..

어제는 너무나 곤욕스러웠는지 무릎을 또 다쳤다;

프로 선수도 아니고 오른쪽 새끼 손가락 왼쪽 발목과 무릎 부상이라니;

ps 2. 확실히 체중을 줄이니 포스트 수비는 어림없다.

이상하다. 스피드는 전혀 늘지 않은것 같은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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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Posted 2005. 5. 28. 11:26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

1. 표지 색감이 이뻤다.

2.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 굉장히 낯설었지만 왠지 끌렸다.

3. 작가 와타야 리사 귀여운 외모.


19살 나이에 2004년 일본 최고 권위 상인 아쿠타가와상(올해의 문학상 정도인가?)을

타게 한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와서 쉽게 손에 잡혔다.

미친듯이 냉소적이고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척하는

왕따(엄밀히 말하면 따돌림을 당하는 게 아니라 반 전체를 따돌리는)

남, 여 주인공의 이야기, 캐릭터 자체가 왠지 응원하고 싶어지는 설정이야.

그리고 19살때 쓴 소설이라 여 주인공의 혼잣말이나 전체적인 비유가,

다른 소설에서는 잦지않은 생소함과 우리들(적어도 나에겐)익숙한 분위기라,

확실히 파릇파릇한 느낌의 소설.


옮긴이는 발로 차주고 싶은 청춘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지금 발로 차주고 싶은 청춘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고 마지막을 장식했어.

아이고, 나도 발로 차주고 싶을 만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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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527

Posted 2005. 5. 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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