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전은 애석하게도 보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도 그랬듯이 조직력, 조직력으로 3차전을 가져간것으로 보이고,
3차전에서는 오닐까지 힘을 내줘서 쉽게 게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인디애나는
팀 플레이오프 사상 최악의 야투율(27.5%)에 힘입어 대패를 하게 된다.
워커가 결장했던 4차전, 보스턴은 스몰 라인업으로
저메인 오닐을 이용한 세트 오펜스를 시작하기 적부터 압박을 가하는
수비 방법과 빠른 공격 패턴을 내세운 닥 리버스 감독의 전략이
빛을 발하는 경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5차전-
최악의 경기를 치루고 난 다음에 원정 경기에 임하는 인디애나 선수들.
하지만 인디애나에는 닥 리버스 못지 않는 릭 칼라일이 있지.
(espn에서 낸 통계에선 po에서 대패후 전승을 거둔 인디애나 'ㅡ')
게다가 틴슬리까지 돌아와 템포를 인디애나쪽으로 가져가며
포스트의 오닐을 이용한 공격으로 전반전을 리드하며 마쳐.
그리고 후반전에는 리버스 감독이 다시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고,
턴오버를 이끌어내 점수차를 줄이는데 까지는 성공-
강력한 수비- 이게 인디애나다
허나, 릭 칼라일은 앤써니 존슨까지 코트에 내보내서
회심에 스몰 라인업의 올코트 프레스를 그저 조금 더 앞으로 나와
수비를 시작하는게 전부인 심심한 수비로 만들지.
리키 데이비스가 주전으로 나왔지만, 뭐 그다지-
4쿼터에 피어스와 워커가 힘을 내어 동점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피어스에게 너무나 의존하는 플레이에다가 그 플레이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페이튼 옹의 오픈 3점의 실패도 그렇고 인디애나 쪽에서도 헬핑 디펜스도 좋았거든.
(틴슬리의 스틸은 진짜 환상적이였다.
피어스의 비하인드 백 드리블은 나쁘지않았는데)
애석하게도 보스턴은 밀러타임도 잊고 있었는지 결정적일때 밀러에게 3점을-
게다가 잭슨의 무시무시한 3점.
(솔직히 워커가 수비를 못하기도 했지만 나도 던졌을때 crazy를 연발했다.
3점 라인 밖에서 잽 스텝후 펌프 훼이크 3점이 들어가다니;)
동점이 될만하면 달아나고, 쫓아갈만하면 달아난 인디애나는
확실히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조직력이 탄탄해.
게다가 잭슨에 뛰어난 개인기까지-
(이건 새크라멘토의 모블리의 그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보스턴은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았어야 했는데,
이제 6차전. 그리고 인디애나 홈-
감히 예상하건데 6차전 이상 갔으니 인디애나가 시리즈를 잡을듯 싶어.
ps. 40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중요 자유투에서의 섬세한 습관까지 챙기는 밀러옹. 몸을 날리는 투혼까지-
조그만 더 이런 모습을 더 보고싶다.
ps 2. 오닐은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고 현재 부상으로 인한 게임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것은 알고 있으나 4쿼터 오닐이 공을 잡으면 불안했다.
빠른 발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높이 뛰어오를수 있는 것도 아니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때의 움직임은 좋은 편이나,
스스로 슛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지 않고,
한다 해도 돌파보다는 수비를 떨어뜨려놓고 미들 점퍼를 던지는
확률적으로 불리한 슛이 대부분이며 중요 순간에 클러쳐가 될 재목도 아니다.
레이 알렌은,
NBA 통틀어 폼이 흩으러지지않고 가장 빨리 슛을 던지는 슛터중 하나이고
빠른 발과 이미지와는 달리 엄청난 점프력도 지니도 있다.
공을 가지고 있던 오프볼이던 어떻게든 쉽게 득점을 할수 있고,
매경기 20점 정도는 해주며 중요 순간에 맡길만한 플레이어다.
하지만,
난 스토아코비치가 더 좋아-
짧은 패스에 의한 팀 플레이의 시애틀보다,
로우 포스터들이 하이포스트로 올라와서
시작되는 모션오펜스의 새크라멘토가 더 좋단 말이지.
그렇기에 시애틀은 강하지만, 새크라멘토가 올라갔으면 해-
물론, 그럴려면 스토아코비치보다는 비비의 몫이 더 크긴하지만.
2.
현재 NBA의 몇개의 룰이 있는데 (피닉스가 110점이상 하면 필승이라든가-)
그중 가장 강력한 룰, 하나-
바로, 형님이 crazy day일때는 필라델피아는 승리한다는 것.
상대가 Bad boys 든, 샤크의 레이커스든, 에어캐나다의 토론토든,
심장으로 농구하는 아이버슨한테는 큰 문제가 아니니깐-
ps. 웨버에 대한 말들이 많아서 내 생각도 말해보자면,
이번시즌 새크라멘토의 웨버가 단지 유니폼만 바꿔 입었다고,
느려진 발이 빨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한거야?
픽엔팝이 아니라 열라 부비적거리면서 우겨 넣기를 원한거야?
몇년전에 무릎을 감싸고 코트를 뒹굴기 전의 웨버는 이젠 없다구.
내가 기억하기로는 필라델피아는,
쓸만한 미들 점퍼와 하이 포스터에서의 뛰어난 패싱감각을 가진,
잘생긴 외모의 4번을 데리고 왔을텐데-
2차전에서는 멤피스가 나름 많이 준비했던데-
1,2쿼터는 밀리는가 싶더니 3쿼터부터 가솔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고 오히려 턱밑까지 쫓아가서 역전까지-
최인선 전 감독님 지적처럼 네쉬가 무슨 30,40점을 맘만 먹으면
뚝딱 해치워버리는 선수도 아니고 말야- Q나 존슨에게 3점 얻어맞느니
차라리 네쉬한테 25점 정도 줘버리는 작전인것 같던데,
아니, 이 양반들아-
4쿼터부터는 왜 3점 열라 맞는건데; 집중력을 가지라고 집중력을-
(뭐, 더 심각한건 4쿼터만을 보고 지적할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만;)
그리고 프라텔로 감독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미친듯한 슛감에 j-will을
네쉬랑 짝짝꿍 맞추면서 벤치에 앉히는건데-
수비가 엉망이라는 j-will을 네쉬 전담 마크맨으로 붙인거냐-
피닉스는 피닉스의 색을 경기 내내는 아니더라도 빛냈고,
멤피스는 가솔을 살려주고 다른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주는 농구를 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피닉스가 압도해 버린 경기.(자유투 3개를 놓치다니-)
다음 경기에선 멤피스가 어떻게 나올런지 궁금해지네, 이 시리즈-
ps. j-will이 결정적인 순간에 슛을 쏘지 않고 포지에게 패스를 준거에 대해
슈퍼액션에서 말이 많던데- 이보게들 못봤어? 포지 완전 오픈이였단 말야-
오랜만에 열라 멋진 패스했다고 칭찬해줘야 되는 거란 말이야-
좋은 슛감? 프라텔로가 벤치에 그렇게 앉혀 놨는데 좋은 슛감?
ps 2. 와, 가솔 열라 부드러워졌어-
ps 3. 라이트가 아마레한테 신고식 했었다고? 사람 봐가면서 해라 임마;
ps 4. 최인선 감독, 해설하는거 나름 괜찮지 않았나;
나도 다들 별로라고 해서 색안경 단단히 끼고 지켜봤거든.
그래도 좋든데;
사실 내가 리캡이라는 걸 쓰는 것 자체가 쑥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플옵에서의 뉴저지, 피닉스, 인디애나 경기는 다 볼 작정이거든.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인대애나가 왜 이렇게 두둘겨 맞았는지 간단히 써볼셈이야.
보스턴의 홈 구장에서 관중의 함성과 함께 점프볼-
1쿼터는 플레이오프를 알리는 워커의 빗나가는 축포들로 시작됐어.
역시나 인대애나 답게 초반부터 아기자기한 플레이로 리드를 잡게 되고
그 리드는 라프렌츠의 연속 3점과 1쿼터 중반부터 리키의 아이솔레이션 성공에도 불구.
1쿼터 종료까지 쭉- 이여져.
하지만, 2쿼터에서 경기는 이미 종료-
아- 존내 안 풀리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틴슬리의 부재가 인디애나의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이였다고 생각해.
2쿼터에 인디애나의 PG 부재로 어이없는 실책부터 뱅크스를 살려주더니,
(큰 경기일수록 첫 골이 얼마나 심리적 안정을 주는건데 고걸 그리 쉽게 주냐;)
뱅크스에 대한 수비가 전혀 되지 않게 되고 보스턴의 폭발적인 공격에 빌미를 제공-
그리고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엄청난 파이팅의 보스턴은 인디애나를 오지게 두들겨 버리지.
인디애나 선수들은 이미 2쿼터 중반에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고 뭐가 다 필요없고
턴오버의 축제까지 벌여놓더군.
릭 칼라일 감독은 나름대로 '그나마'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스테판 잭슨에게
아이솔레이션을 걸어서 공격을 시도하지만 이것 역시 턴오버의 축제를 끝내진 못하더라.
릭 칼라일의 테크니컬 파울을 게임 오버 사인으로 생각해도 그다지 어색하진 않을듯 싶어.
3쿼터에 대한 것은 그냥 뭐, 보스턴의 패턴 플레이건 막 슛이건 다 들어가고, 인디애나는 여전히 똥 씹으면서 코트에 서 있는거지. 한때 37점차를 상콤하게 찍어주기까지.
4쿼터 전체는 가비지 타임-
뭐, 쿼터별로 나눠서 쓰는 척 했지만 2쿼터가 전부라고 생각해도 돼.
2쿼터에 엄청난 보스턴의 파이팅이 인디애나의 조직력을 밀어낸 것.
하지만 사실, 이 경기에서 2쿼터에 뱅크스의 보스턴표 미사일의 시작이 없었다면,
인디애나의 힘겨운 승리가 됐을것 같다는게 내 조심스러운 생각이야.
왜냐면 초반에 인디애나의 수비는 정말 조직력이였고,
공격도 착착 감겨서 오픈 슛 찬스도 자주 만들었거든. (물론, 실패했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1차전을 날려버렸지만, 아마 이 시리즈가 이런 식의 게임 내용으로
여섯번째 게임까지 가게된다면 나는 인디애나가 올라간다고 봐.
인디애나에서 태어난 그저 농구가 좋았던 중학생이 그를 쭉- 봐왔다면,
그는 이제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농구장을 찾아올만큼의 시간이고,
20대의 젊은 피를 태우며 밀러타임을 외쳤던 아직 여드름이 흔적이 남아있던 그들도,
이젠 부끄럽게 고개를 드는 속 알머리가 어울리기 시작하는 나이가 될 시간-
오늘 경기로 인해서 플레이오프 동부 8위와 9위가 바꿔었다.
요즘들어 미친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두 선수가 있는 팀이라는건 같은데,
도대체 왜 8번 시드 자리가 바뀌어버렸을까?
미안, 쓸데 없는 질문을 해서- 다들 알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르지.
토론토에서 카터가 이사오기 전부터 뉴저지는 원래가 수비가 강한 팀이잖아-
제퍼슨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타격이 컸지만 키드 지휘하게 공격도 매끄러워.
(물론 카터가 없을때 뉴저지 공격은 슛시도까지는 훌륭했지만 들어가야 말이지;)
그리고 토론토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는지는.. 카터 대 폭발-
오늘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는 17-33 43 Pts, 11 Rebs, 5 Assists.
플레이오프를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였던 최근 6경기에서 평균 34점.
이런게 바로 에이스의 역활이 아니겠어- 필드골 성공률도 절반이 넘는다구.
반면 킹 제임스는 웃을 날이 없어.
초반 잘 나갈때는 이타적인 선수이며 팀원 구성이 뛰어나다는 둥,
칭찬이 끝없이 나오더니, 중반을 넘어 후반부터 삐꺽거리기 시작,
이제는 이타적인 선수인척 하는 이기적인 선수라는 말도 안되는 말까지 들으면서.
코트위에 풀타임 가깝게 발을 붙이고 있는 상황까지 되버린거야.
내가 볼때는 소포모어 주제에 중요경기에서 이정도인 르블옹은 아무런 죄가 없다구-
워싱턴 전보니깐 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문턱에 있던 팀이였는지 조차 의문이더라-
수비가 완전 엉망에다가 공격은 오픈점퍼도 놓치니 르블옹이 농구 할맛나겠나-
그리하여, 어제까지만 해도 1경기차이가 나던 동부 8,9위 순위가 바뀌어버리고.
이제 7위인 필라델피아와도 1경기차이가 되버린 뉴저지.
개인적으로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 행은 힘들어 보이고,
좀더 가혹하게 말하자면 올라간다고해도 잘해봤자 좀 더 멋지게 스윕당할것 같아.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차는 1경기.
마이애미를 만나느냐, 디트로이트를 만나느냐라고 재봤자 그게 그거같지만.
크리스티치만 외로운 서 있는 골밑의 뉴저지(사실 크리스티치도 그닥-)는
마이애미를 만난다면 샤크 관광모드가 되버릴지도 몰라 'ㅡ'
차리리 달렘백호랑 웨버라도 있는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를 상대해주는게 공평하지 않나-
(넷츠는 작년에 키드의 부상투혼으로 디트로이트를 유일하게 7차전까지 데려간 팀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남은 경기를 보니까 필라델피아가 훨씬 유리해. 흙흙-
필라델피아 (41-39) (잔여경기: 밀워키(홈), 애틀란타(홈))
뉴저지 (40-40) (잔여은경기: 워싱턴(홈), 보스턴(원정))
이제 슬슬 다가오려는 플레이오프.
왕잘난 코비가 없으니 우리 캡틴이 분투하는 모습을 봐야될텐데-
(물론 매트릭스의 간지 슛도 봐야겠지만-)
올해 신인으로 제2의 핍이란다. 사실 나는 잘 모르겠어.
오늘 경기도 졸면서 보는(경기는 볼만했지만 정말 피곤해서 흙-)도중 신인시절의 핍과
스탯비교도 하던데 얼추 비슷하긴 하더라. (신인 시절 핍의 스탯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키가 10cm정도 작은게 흠이긴하지만.
근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내가 놀란건
4쿼터 마지막 웨이드의 잽 스텝 점퍼를 훌륭하게 수비한것도 아니고.
연장전에서의 활약도 아니라.
바로 말도 안되는 팔근육-
도대체 신인 주제에 이런 근육이 말이나 되는거냐-
설마 내가 장난스레 목표라고 말한 벤 월라스 형 가드가 되려는거냐;
뒤에서 남을 손가락질하기, 일명 '뒷땅까기'는 매우 못된짓-
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악플러로 전락할수도 있기에 블로그에다가 끄적거려볼라네-
샌안토니오가 최근 몇경기는 연패를 했어.
샌안토니오가 어떤 팀이냐? 요 몇년동안 우승후보에 꼭 끼는 NBA의 최정상팀.
게다가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는 후반기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플레이오프에 접어들면 연승행진까지 보여주며,
NBA 우승 공식인 조직력과 수비력을 고루 갖춘 무서운 팀인건 다들 알잖아.
근데 던컨이 몇년동안 플레이오프까지 뛰며 올림픽까지 출장하며
몸을 혹사하는 바람에 부상으로 몇 경기를 결장하고 있어. 그리고는 연패-
그, 런, 데.
이 분이 '던컨이 하나 빠지면서 우승후보인 샌안토니오가 왜 이렇게 약해진거냐-'라고
NBA 매니아에 글을 올리셨어. '플레이오프 확정이니 긴장감이 풀어졌다-'라는
위험한 추측까지 살짝 껴서 말야.
이 글이 올라왔을때 좀 끄적거릴라다가 조용히 눈팅만 하는게 멋져보여서 그냥 넘어갔거든.
근데 어제 오늘 샌안토니오보자니 샌안토니오 선수들이 너무 억울할것 같아서 말야.
플레이오프 티켓 쥐어쥐니 긴장감 풀어진 선수들이 2차 연장까지 가면서 승리를 했어.
게다가 경기내용은 후반에 역전을 했잖아-
물론 이 경우는 우려하신 동반삽질은 면한 경우이긴 하지.
근데 백코트의 어시스트 숫자를 보면? 볼이 잘 돌고 있다는 소리잖아.
던컨이 없어도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조직력은 여전해.
클리퍼스정도를 연장전까지 가면서 겨우겨우 이긴게 뭐가 대수냐고?
아이고, 미안-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근데 오늘은 베런이가 이사간 GS더군.
베런이가 GS에 온후 GS는 12게임중에 단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래.
근데 오늘 경기내용 역시 후반에 역전을 했고, 라쇼와 지노빌리는 결장.
왜 샌안토니오가 강하냐-
언더사이즈에 생각보다 샐러리를 많이 잡아먹는 로즈를 주고
던컨이나 라쇼가 없을때 유용할 모하메드를 데리고 오는 정도의 GM의 센스-
파커와 지노빌리의 동반삽질?
맞어, 방법없지. 주전 백코트가 동시에 대삽들면 어느 팀이라고 방법이 있겠어.
이게 고질적인 문제였지. 근데 프리시즌에 샌안토니오가 누구를 영입했더라?
머리 지저분하게 길고 작년에 필드골 50%에 3pt 45% 기록했던 브렌트 베리였나?
물론 말하고자 했던건 '샌안토니오는 던컨 없어도 열라 강해'가 아냐.
(물론 위에 모든 자료는 그것에 관한거지만;)
샌안토니오의 에이스이자 리더는 던컨이잖아.
그런 선수 하나 없다고 지나치게 전력이 약해지고 선수들의 의욕까지 언급할 정도로
샌안토니오가 시너지 효과가 약한 팀은 아니라는 거야.
파이널에 올랐을 당시 필라델피아에 아이버슨이 없었다면?
제작년 돌풍이였던 올랜도에 티맥이 없었다면?
올해 최고의 공격팀인 피닉스에 내쉬가 없다면?
재미없잖아, 이런 놀이-
지켜보자고. 샌안토니오가 올해를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 효과를 볼지 말이야.
정규시즌 82경기중에 던컨 없는 몇 경기가지고 샌안토니오 약하다고 그러면.
착한 던컨이도 삐진다고-
현재 LA의 1옵션과 2옵션의 오늘 성적이 이렇다. 당연히 이길수 밖에.
오랜만에 로터리 픽 뽑으로 가야할 LA는 연패후 간신히 1승, 그리고 연패,
이런 흐름이야. 한마디로 '돌이킬 없는' 상황이지.
이런 상황에서도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뛰는 코비를 보고 감동을 받아야 되는건지.
'이제 그만 꼴값 떨지 말고 다음 시즌 준비나 하3'하고 비아냥거려야 되는건지.
아무튼 투혼이야. 부상 투혼 첫 경기인 휴스턴에서는 최악의 골 감각을 보여줘서
(스탯은 트리플 더블, 이 인간이 진짜-)오늘은 당연히 미친듯이 넣어줬지-
그리고 버틀러.(오늘 경기 사진은 도저히 엄해서 못올리겠다;)
이 녀석은 경기는 자주 보지 않았지만 신인때부터 뭔가 특별해 보였는데.
지금 레이커스에서는 3옵션에도 끼지 못하는 실정이야.
이래서는 절대 안되지.
내년 레이커스의 팀 색깔이 어떤 식으로 방향이 잡힐지는 모르겠지만.
버틀러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쪽으로 잡았으면 해-
물론 오늘 경기에서 코비는 100점짜리 활약을 보였지만.
코비도 슬슬- 자기 색깔에 변화를 주는 편이 좋을 듯 싶어.
우리도 이제 슬슬 코비가 열라 잘한다는 걸 다 알고 있잖아-
(물론, 공 소유 시간이 길면서 거만한 그 태도- 요게 매력이긴하지만.)
공 잡는 시간을 줄이면서 필드골 성공률을 높이고 득점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뭐 팀 수비의 리더까지 해주면 더할 나위 없고.
티맥은 수비 못해서 팀 성적 엿같다는 개소리를 듣고는 짐을 싸버렸고,
에어 캐나다는 자신에게 환호성에서 손가락질로 태도로 변한 토론토 관중을 버렸으며,
베런은 찌질이같은 팀에서는 못 뛰겠으니 니들이 알아서 해- 하며 GS로,
애처가 세레모니 크리스티는 이런 팀에서는 못 뛰겠다며 벤치의자를 데우고 있고,
열정의 사나이 모닝은 토론토에서 돈은 다 받아가며 조그만 반지 하나를 위해 MIA로,
비록 은퇴는 했지만 역시 반지를 위해 여기저기 눈치만 살폈던 메일맨.
NBA 선수들은 배가 불렀어.
자신들이 어떻게 농구를 시작하게 됐고 왜 지금까지 농구공을 쥐고 있는지에 대해.
다 잊어버릴만큼 배가 잔뜩 불러버렸지.
이렇게 농구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분위기의는 마치 유행처럼 번져나가서.
자기는 슈퍼스타니 이런 대접은 곤란해라는 식의 태도가 다반사.
사실 인간이라는게 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걸 당연하다는 듯이.
다 받아줄만큼 또 인간이 너그럽지는 않거든.
이런 분위기에서 당연 돋보이는 선수가 있으니.
그 이름하여 시카고의 밉상- 밀러타임 레지미뤄-
지금 그는 벤치에서 후배들의 등을 두둘기며 조언이나 해줘야 할 나이가 됐어.
그런데 랩질 좋아하는 공격 2옵션과 이상하게 이번시즌 결장이 많아진 공격 1옵션의.
노장 마지막 투혼 불사르기 운동으로 인하여 30분이 넘게 코트에서 뛰고있어.
팀에 투덜거리기는 커녕 이제 후배들을 위해 비켜야 될 나이가 아닌가라는.
다분히 방송용 멘트로 은퇴확정까지.(비록 방송용이라도 이건 정말 멋지다-)
이제 그의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서 얼마나 보게 될지도 몰라.
요즘같은 공을 오래 지니는 스타일의 슛터가 많아지는 바삭바삭한 시대에
새초롬한 소나기였던 이 선수.
John Stockton poses with his statue in front of the Delta Center, home of Utah Jazz, Wednesday, March 30, 2005, in Salt Lake City. Stockton was the team's point guard for 19 years.
사실, 존스탁턴의 경기는 5경기 남짓 봤지만.
오늘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길래, 영문을 알수 없는 감동에 글 남기기-
옆집 아저씨 인상에 어울리지 않는 더티 플레이도 한다지만.
그래도 그대는 진정한 PG이자 유타맨이였소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아시아 구석에 조그마한 반도 국가에서,
NBA 경기를 싱싱하게 시청한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중계라 봐야 한국어 중계는 일주일에 한번, 그외 중계도 한경기 남짓.
오늘같이 디트로이트 대 인대애나 경기처럼 빅경기에다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시합에서
폭탄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버려 조금이라도 지체가 되버리면,
아시아 축구 예선 경기를 보고 새우잠을 잔후 일어나 TV를 켠 사람이건,
TV하나 두고 가족들이랑 싸워가면서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건,
멍-하니 당구 중계를 바라볼수 밖에 없거든.
그렇다고 아시아 총괄 espn의 잔소리에도 바닥인 시청률를 업고 꾸준히 중계를 한
mbc espn에게 손가락질을 할수도 없는 노릇.
지방에 있기 때문에 '안녕, 프란체스카'를 볼수 없는 사람들의
인터넷 게시판의 호소정도는 우수울 정도.
허나,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형편없는 중계 시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진짜' 매니아들은.
토렌토나, 쿨스트리밍등 마구 비벼서 경기를 보고 있다는 것-
심지어 유료 웹하드에 돈을 쏟아부으면 경기를 보기까지 해.
슈퍼액션에게 중계권이 넘어가게 된다면.
아마 중계는 지금보다야 훨- 많아질테고 지속적인 개선으로 인해.
어쩌면 일주일에 네다섯 경기를 보게 될 날이 올지도 몰라-
아마 그때도 여기저기서 '해설이 구리다.', '광고가 너무 길다.' 등
투정은 여전히 존재하겠지.
그때가 되더라도 한경기 한경기 소중했던 이때를 기억했으면 해-
ps. 나는 간만에 새나라의 어린이 바이오리듬으로 일찍 일어나
엄마가 중계한다는 걸 말해줘서 별 관심 없던 경기를 볼려고 기다리다가.
괜히 신경질이 나서 스트리밍으로 짜디짠 경기를 지금 하프 타임시간까지 쭉- 보고 있어;
6-6에 1,2번을 넘나들수 있는 농구 센스를 지닌 크리스티.
전 새크라멘토의 모션 오펜스의 '천연' 감미료 같은 선수지.
자기가 득점을 시도할수도 있음에도 더 좋은 찬스를 일단 찾는 이타적인 플레이와.
2,3번의 스크린을 서서 움직이는 선수들을 파악하는 무시무시한 코트 시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중에 하나인데.
매번 궁금한게 있었어. 바로 저 세레모니-
도대체 왜 골을 넣을때마다 저런 세레모니를 하는가-
근데 알고보니 대 염장질이였던것!!
바로 매번 자기 경기를 보러오는 아내에게.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을 사랑한다-' 라는 뜻이래.
역대 센터중에 누가 가장 뛰어날까?
당연히 나는 몰라- NBA 보면 얼마나 봤다고 그런걸 알겠어.
근데 내가 NBA를 보기 시작한 후로 가장 많이 듣던 센터 이름이. 하킴 올라주원과 샤킬 오닐이야.
그렇다면,
과연 이 둘중에는 누가 더 뛰어나냐 이거지-
이것 또한, 알리가 있나-
둘이 제대로 부딪히는 경기를 본적이 없으니-
그. 래. 서.
어렵게 95 시즌 파이널 경기를 구했단 말씀.
화질이 무서울 정도로 구리다-
스페인어인지, 독일어인지, 러시아 어인지.
해설자가 열라 짜증나서 도중에 그만두려 했을정도지만.
다행히도 경기는 무척 재밌었어.
아이구- 살이 뽀송뽀송했을 때의 샼.
The Dream-
올랜도와 휴스턴의 95시즌 파이널 경기는.
그야말로 센터의 경기-
시대를 대표하는 4대 센터 중에 백미라는.
샼과 드림의 만남, 간단히 말해 열라 재밌을수 밖에 없는 경기란 소리-
95시즌 파이널 자체는 휴스턴의 압도적이였어-
파이널에서 올랜도가 스윕-을 당해버렸거든.
비록 스윕을 당해버렸지만.
그 스윕에 끄트머리 경기였던 만큼 올랜도는 정말 열심히 하드라.
역대 2회 연속 승리팀.
마사장이 잠시 방망이 들고 삽질할 동안.
94시즌을 휴스턴이 꿀꺽 해버려- 그리고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95시즌 파이널에서 올랜도와 만나게 되는거야.
페니- 3점 작렬.
정말 잘생겼다-
당시 올랜도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페니 하더웨이가 계셨어. 열라 잘하드라.
내 생각보다는 공격 성향이 훨-씬 강한 포인트 가드였지만.
위기때마다 3점을 성공시켰고. 그랜트나 쇼한테 오픈 찬스를 매번 열어주더구만.
가장 멋졌던건, 하킴 올라주원 면전에 핑거롤-
미치지 않고서야 할수 없는 플레이거든. 이건 웬만한 in your face 보다 더 멋져.
과연 NBA 매니아에 지금까지도 글이 올라는 선수 답더라.
역시, 뽀송뽀송- 했었구나 샼 +ㅁ+
맨처음에 샼과 드림중에 누가누가 더 잘하나 그랬잖아.
미안하게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해-
플레이 스타일이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처럼 전-혀 달라.
샼의 경우는 누가 봐도 저건 '센터'야.
열라 큰 궁뎅이로 짜증나게 비비면서 무브 후 훅 슛,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후, 패스 받은 후 마무리,
등치에 어울리지도 않는 스피드로 투스텝 후 무식한 덩크,
지금도 NBA를 호령하고 있는 샼의 날씬한 버젼이랄까.
역시 샼은 이때부터 대단하셨구만 그려.
휴스턴의 두터운 라인업.
페니-샼 라인에 올랜도를 스윕해버린 휴스턴의 정체는?
적어도 이경기에서는 바로 두터운 라인업-
올랜도나 휴스턴이나 전략은 비슷할 수 밖에 없어.
둘다 센터의 팀이니깐. 센터에게 아이솔레이션을 붙여주고는 킥 아웃 후 오픈찬스를 찾는 전략이 1순위지.
다들 알지, 플레이오프되면 오리 이녀석 크레이지 모드인거?
바로 그게 문제가 되는거야. 센터를 이용하는 팀이니 오픈찬스는 흔히나게 되고.
그런 오픈찬스를 성공시켜 줄수 있는 선수들이 어느 팀이 더 많으냐는 거지.
오리, 오리, 오리.
이녀석은 LA에서만 그런줄 알았더니 이미 휴스턴에서도 유명했더구만.
참나, 중요한 순간마다 3점은 물론, 바스켓 카운트까지.
진짜 이 녀석은 정규 시즌을 놀고 먹는다 해도 데리고 있을만해.
원조 얼짱.
사실 진짜 원조 얼짱 카셀도 휴스턴이더라.
카셀도 클러치 알아주잖아- 3점 쏙-쏙- 게임리등은 물론이고.
올랜도가 수비 성공인듯 싶으면 한점씩 꼬박꼬박 넣는 선수-
엘리의 세레모니-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경기에서는. 마리오 엘리!!!
드렉슬러가 다소 부진했지만. (드렉슬러 3점 슛폼은 매리언보다 더 구려.)
마리오 엘리의 크레이지 모드. 경기의 승부처였던 3,4쿼터에
3점 대폭발로, 페니와 샼이 승부처에 진짜 맹활약은 빛을 보지 못하지.
저 하킴의 인기를 보라-
자 이제 마이너스 극인 드림을 보자구.
진짜 센터인 샼과는 전혀 다르게 드림은 말야, 3번인지 4번인지 5번인지.
포지션을 정하는 것 자체가 웃겨-
도대체가 센터가 페이더웨이 점퍼를 왜 쏴야 하며,
아이솔레이션 상황에 로우 포스트에서 공을 받고서는
다시 하이포스트로 내려와서 공격을 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며,
속공 상황에서 미들 점퍼를 쏘는 경우 없는 플레이는 뭐냐는 말이야-
결국은,
4쿼터에 롤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올랜도에게 스윕-으로 우승!!
승자들에게는 축제 분위기-
특히, 카셀이 너무 귀여워-
쓸쓸한 패자들. 샼은 그렇다치더라도 페니는.. 이게 끝일줄이야-
뭐, 그 후로는.
방망이 놀이가 심심해진 마사장이 돌아와 가볍게 3연패 해버리는.
NBA 흐름이 되지- 물론, 다 아시겠지만 페니의 나락과 바야흐로 샼의 시대.
누가누가 더 뛰어난 센터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 파이널 동영상은,
요 근래 통- 농구를 할수 없어 답답한 몸둥아리를 달궈놓기만 했다네-
Draft: 1990 - 1st round (2nd overall) by the Seattle SuperSonics
내가 본 무브중에는 페이튼의 무브가 제일 부드러웠던것 같다.
엄청난 수비- 물론, 마사장은 예외.
1990년에 1라운드 2번 픽 으로 시애틀에서 페이튼을 건졌다고하더라.
2번픽이였다니. 왠지 페이튼은 낮은 픽일줄 알았는데. 한 2라운드 정도?
아무튼 시애틀에서 페이튼은 엄청난 수비와 안정적인 공격력과 뛰어난 게임리딩으로.
쭉- 뛴게지. 96년 시즌에는 파이널에도 진출했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페이튼도 마이클 조단때문에 우승 기회를 놓쳐..
이때 파이널은 한두경기정도 봤는데 캠프랑 페이튼, 슈렘프 등 라인업도 좋았지만.
문제는 상대편에 빨간 저지의 허리부분에 손을 가볍게 걸치고 웃는 선수가 마사장이였던 것.
그렇게 계속 시애틀에서 뛰다가 캠프는 클리블랜드로 가버리고.
시애틀에는 우승기회가 없었어-
그러던중 02시즌에 리빌딩을 원한 시애틀은 계약 만료가 될 페이튼을 밀워키로 보내버리고.
레이 알렌을 받아오지. (이땐, 미친짓인줄 알았지만. 현재 05시즌 시애틀이 보니 참-)
밀워키에서 28경기를 뛰고는 계약이 만료된 페이튼은. 경악할 만한 팀으로 향하게 되지.
말론과 함께 레이커스 행.
히히- 우승을 위해서라면 뭐든 못 입겠어-
말론과 함께 레이커스와 계약을 한거야.
사실, 난 그냥 NBA를 그리 자주 보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말론과 페이튼을 보고 NBA에서 챔피언 반지가 장난이 아니란걸 조금 이해하기 시작했어.
(그런면에서 밀리치는 참 복도 많어;)
농구계에 레알 마드리드라느니, 지구 방위대라느니,
말들은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별거 없었어-
초반은 잘 나가나 했더니 말론의 부상과 더불어 페이튼도 많이 늙어버린거지.
물론 아직도 꽤 좋은 수비를 했지만 The Glove는 아니였단 거야.
결국은 페이튼은 코비와 골 점유율 불화, 코비와 샤크 불화등으로.
엄청난 수비를 자랑하던 New Bad boys 디트로이트에게 파이널에서 패배하게 되버려.
농구에 대한 열정.
나는 솔직히말야
1년 정도는 레이커스의 지구방위대를 더 볼줄 알았다, 근데 샤크가 마이애미 가버리더라;
코비 녀석 입김이 세긴 센가봐. (이쁘기도 하지;)
결국은 레이커스는 리빌딩을 하게 되고 페이튼은 정말 자포자기로 보스턴 행-
그래도, '농구를 즐기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
물론 보스턴의 경기는 정말 재미없어서 별로 보지는 못했지만. 페이튼은 눈여거 보게 된달까?
[ATL] Antoine Walker <-> [BOS] Gary Payton, Michael Stewart , Tom Gugliotta
그런데 이게 뭐야,
정말 꼴사납게 되버렸어. 다이나믹 듀오의 재현을 위해서 샐러리를 맞추는 모양새로.
Best of Best 동네북 팀이 애틀랜타라니!!
76ers → Kings: Brian Skinner, Kenny Thomas and Corliss Williamson
Kings → 76ers: Chris Webber, Matt Barnes and Michael Bradly
젠장할, 이게 뭐냐;
새크라멘토 단장 녀석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결국은 페자를 잡겠다는 소리가 되는데..
레이커스와의 deal은 어떻게 된건지;
난 또 페자가 레이커스로 올줄 알고 기대했는데.
완전 물거품이 되버렸었어, 흙흙-
새크라멘토 입장에서도 그다지 좋은 트레이드는 아닌것 같은데
루머처럼 빵 밀러와 비비를 추축으로 팀을 다시 재정비 할 모양이다.
하지만 웨버만큼 새크라멘토 체제에 딱 맞는 4번도 그다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필라델피아는 이제부터가 진짜.
달렘베어 - 웨버 - 코버 - 이궈달라 - 아이버슨
아이버슨은 심심햇던 05 all-star에서 열심히 뛴 성과가 MVP 트로피 만이 아닌셈.
이정도면 진짜 한번 뭔가 한번 해볼만 하겠다.
혼자 고생하던 버슨이횽은 이제야 숨 좀 쉴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웨버는 하이포스트에 올라와서 게임을 풀어주고
코버에게 킥아웃을 잘해준다면
물론 2.3년 뿐일지도 모르지만, 이정도면 필라델피아 할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