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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rs deal Croshere to Mavs

Posted 2006. 7. 6. 18:23

잭슨이 아니라 크로셔였다니.. orz.. 나름 프랜차이즈 선수를 보내버렸다;

크로셔는 내년이면 먹튀 계약 끝인데다가 어차피 보내야 하는 잭슨마저 보내면

팀내에 퍼리미터 유닛은 야시케비셔스 정도라서 골치 아파진다.

뭐, 어쨋거나 슬래셔 영입은 성공이고 앞으로도 몇 개의 딜이

더 있을수 있다는데 문제는 포인트 가드 딜이라는 것.

틴슬리는 결국 보내려는 심산인가?; 솔직히 지금 보내는건 너무 아쉽잖아아아-


ind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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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a pick-

Posted 2006. 6. 29. 19:11


- 가드를 뽑을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그레인져 타입의 포워드를 뽑았다.

전에 인디스타에서도 다재다능한 선수를 뽑겠다던 버드,

왠지 포워드 같더라니 'ㅡ'; 대학 1년차인점은 의외.

야후 스카우트 리포팅을 보면 좋은 신체조건에 패싱능력이 있고

픽앤롤&팝이 위헙적이고 미스매치에 능하다는 점이 강점,

발이 느려서 스몰 포워드를 수비하기에는 부족하고

파워 포워드를 보기에는 사이즈와 힘, 정신적인 부분이 부족한 트위너 기질,

볼 핸들링과 슛 셀렉션이 좋지 않고 외각에 겉도는 경향과 소프한 점이 단점-

freshman 초에는 로터리 픽까지 넘볼만한 활약을 하다가

점점 활약이 미미해졌고 필드골율도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2라운드까지

미끄러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었지만 버드 맘에 들어서 인디애나가 겟!!

하일라이트 보니깐 슛 릴리즈는 괜찮던데 소프트한 것과 수비가 약점인건 orz..

슛 셀렉션이야 인디애나오면 고칠수 있겠지만 사이즈 괜찮은 유망주가

트위너로 전락해버리면 그것만큼 애달픈것도 없다. ;ㅁ;

어쨋거나 페자를 안 잡을수도 있다는 강수를 두면서 뽑은 쉐인 윌리암스.

그래인져와 함께 무럭무럭 성장해주렴.


- 45 Alexander Johnson + 미래 2round picks 2장 <-> 31 James White

프레드한테는 퀄리파잉 오퍼를 해놓은 상태있데 솔직히 남을지 안 남을지 애매해서

그나마의 빅덩커도 잃어버리나 했더니 자유투 비트윈렉스로우의 화이트를 뽑았다 +ㅁ+

솔직히 이 정도 운동능력이면 2라운드 로또치고는 꽤 대박.


- 지금까지 로스터 정리가 없는데 조용한것이 불안해 죽겠다;

이러다 아무것도 안 일어나고 지나가도 문제고 크게 터져도 문제 'ㅁ'

잭이랑 페자, 틴슬리 정도가 카드인듯 싶은데.. 얼른 슬래셔 한명 데려와줘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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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우승.

Posted 2006. 6. 21. 19:23



결국 마이애미가 역스윕을 해버리고 우승을 했다. 파이널 MVP는 flash-

마이애미가 우승을 한것도 이번 시즌에 유난히 많았던 놀라움중 하나다.

시즌 전에는 전문가들을 입을 모아서 약점을 꼬집었고

시즌중에 강팀을 상대로 단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었으며

시카고에게 2패를 당할때는 샼이 퇴물이니 어쨋느니 말도 많았으니까-


웨이드와 샼도 굉장했지만 하슬렘, 포지, 모닝, 페이튼 역시 엄청났다.

결코 달라스의 근성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을 것인데 벼랑 끝까지 몰리면서도

팻 라일리의 기가막힌 전술 안에서 너무나 열심히들 뛰어줬다.

에.. 그리고 달라스 팬 입장에서는 테리의 삽질의 굉장히 아쉬웠을듯.

테리는 전반전에는 좀 넣는가 싶더니 후반들어서는 오픈 슛도 넣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도 달라스에게 넘어온 여러번의 기회를 왔고 번번히 놓쳤다.

아직 달라스는 우승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웨이드는 굉장한 활약을 했는데 마지막 자유투 2구가 아쉽다.

mhead님 말로는 르브론처럼 우주괴물은 아니라시는데.. 웨이드는 고게 매력-ㅎ

아직도 성장할수 있는 선수기에 여전히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파이널에서 보여준 그 놀라운 미들점퍼의 성공률이란..

그동안 점퍼가 언터쳐블하지 않다는 생각이 무색할 정도.


에.. 그동안 열심히 웨이드 밀었던 보람이 있어서 좋기는한데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웨이드 빠들은 뭔가효?

파이널 MVP 한방에 선생님도, 괴물 르블옹도, 코비도 우스워지는건 아니잖아효.


마지막으로 glove와 zo, 그대들의 열정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05-06 시즌. 이젠 정말 끝이구나.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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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Posted 2006. 6. 19. 15:06

홈에서의 마이애미 3연승. 이 놀라운 결과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그중 웨이드가 단연 압도적이다.

샼의 성숙한 롤플레이로 인해 팀은 웨이드를 중심으로 각자 자신의 자리를 찾았고

그렇게 강하게 보였던 달라스를 밀어붙였다.


43pts FT 11-28 FG 21-25 4 rebs 4assis 3stls

이런 숫자들로 오늘 경기에서의 웨이드를 설명하기란 절대 불가능하다.

하프코트에서 공을 성큼성큼 몰고와 던져 넣은 연속 점퍼와

해리스의 터프한 수비로 줄 곳을 못찾고 무브후 페이더웨이 점퍼,

대놓고 들어갔던 더블팁, 아니 트리블 팁을 뚫으며 얻어낸 자유투.

이런 것들을 감히 설명할 수 없다.


달라스 역시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롤 플레이어들이 제 몫을 찾아가는

마이애미에게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노비츠키도 무섭고 테리도 무섭다.

하지만 페이튼의 열정은 존경스럽고 웨이드는 무섭다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좋아하기에는 이를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웨이드를 좀 더 볼수 있다는 것은 분명 기쁜 일이다.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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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는 파이널에 대해서-

Posted 2006. 6. 13. 17:04

- 월드컵에 완전히 묻히는 파이널.. 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조금 루즈한게 사실이다.

그 이유인 즉, 웨이드가 아직까지 온 파이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샼도 예전의 샼이 아닌데다가 외각에서는 워커만 신났다;

1차전에서도 4쿼터에 웨이드가 하워드에게 쩔쩔맸고

2차전에서도 정말 완전히 헤매면서(간지나는 트레블링은 뭔가효-)

뭔가를 기대했던 것조차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상 샼에 대해서는 물량도 충분하고 팀 수비도 받쳐주니 꽤 모양새를 갖출것이라

예상했지만 웨이드는 정말 뜻밖이다. 전문가들이 말하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다.

안타까울 따름. 뭐. 이게 끝은 아니겠지.


- 샼이 꽤나 고전하고 있는데 이 괴물이 이렇게 당하다가 끝낼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홈에서는 2경기 이상 뭔가를 보여줄것이고 원정에서도 한번쯤 더 보여줄것 같다.

1차전에서도 외각에서 보조를 못해줘서 그랬지 완전히 말렸던 것은 아니니까.

그래도 누가 와도 다 부셔버리던 샼에게 이런 수모는 어색하다.


- 워커, 제발.. 그 간지나는 돌파후 샼으로의 연결이나 오프볼 움직임을 보여줘-


- 페이튼,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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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Posted 2006. 6. 6. 00:19


- 잘해봐야 2라운드 진출할거라고 생각했던 마이애미.

사실 뉴저지에 의해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손쉽게 뉴저지를 제압하고 올라왔다.

정신 차린 워커와 박빙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

그리고 풍부한 자원, 리그 최고의 다이나믹한 스윙맨과 영리한 도미네이터.

정규시즌과는 비교하지 마시라-


- 큐반 감동이군하!! 솔직히 이정도 정성 쏟았으면 한번쯤 올라올 만도 하지.


- 가볍게 파이널을 예상해보면 달라스는 샼에게 부대낄 자원이 있고

마이애미는 노비츠키를 귀찮게 할 선수가 없기에 달라스의 우세.

하지만 지금까지 쭉- 마이애미는 열세속에서 여기까지 올라왔다.

Flash- 뭔가 보여주세효.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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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a-Ben

Posted 2006. 5. 28. 14:34


웨이드가 자유자재로 점퍼를 넣기 시작하면

얼마나 무서운 선수가 되는지를 보여준 경기.

웨이드는 점퍼에 대한 셀렉션이 굉장히 좋아서

(과연 자신감이 없어서일까-?) 왠만하면 터프샷을 던지지 않는다.

게다가 리그 최고의 돌파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언제나 점퍼를 던질때는 차분한 릴리즈를 가져갈수 있는데

요게 다 들어가면 상대팀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

2차전에서 재미를 봤던 돌아가면서 틀어막기를 해봐도 이런 날은 별수 없다.

게다가 오늘은 워커까지 정신차리 플레이를 보여줘서

샼-웨이드와 워커에게 계속 얻어맞다보니 어느덧 10점차.


디트로이트는 도대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건지 모르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적은 없었던 팀인데

래리 브라운 하나때문에 이렇게 되다니-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코브라같이 조이다가 상대방이 실수를 하면 그것으로 승리하던 팀이

같이 어리버리하다가 실수 받아먹고 조쿠나- 하던 팀이 되버렸다.

4쿼터에 마이애미 수비들이 정신 못차리고 거의 자멸 분위기로 갔었는데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빌럽스에게만 의존하는 모습. 이건 정말 아니다.


그리고 오늘의 최고 전략가, 선더스!!

4분여 남을 상황에서부터 헥어샥을 하는 정체불명의 전략으로

수비로 조여가는 디트로이트의 리듬을 완전히 깨버리자

라일리 감독은 피식-하며 헥어벤으로 응수하면서

64승의 명장 선더스 완전 멍청이됐다. 도대체 뭘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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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MIP=upset

Posted 2006. 5. 26. 09:26

내쉬가 무서운 건 픽앤롤시 철저하게 2:2로 수비하려고 전술을 준비해도

결국은 그에게 빨려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쉬가 MVP인 것이다.

6점차에서부터 순식간에 7점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완전 경악-

요즘 내쉬 빠들이 많아서 좀 비호감인데 인정 안할수가 없다, 정말.


디아우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대 활약.

마지막 클러치 샷까지 넣으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오프볼 움직임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자신의 가지고 있는 무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달라스를 유린했는데

애매한 포지션과 짦은 슛거리가 문제지만 가진 능력으로 커버하면

플레이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얼마나 센스 있는 선수인지 알수 있다.


피닉스 경기는 언제나 감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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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파이널을 향해-

Posted 2006. 5. 23. 16:46


지극정성을 다했던 팀이 드디어 서부 결승에 올랐다.

정말 길었고 쉽지 않았던 서부 결승 행이 아니였나 싶다. 대단한 큐반-

언제나 강팀이였지만 우승 후보는 아니였던 달라스가

드디어 여기까지 왔고 지금이야 말로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7차전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달라스가 아니라 샌안토니오였다. 정말 그들은 무섭다.

게임 플랜도 말렸고 그로 인해 수비도 완전히 쑥대밭이 됐으며

점수차도 무려 20점차까지 났지만 그들은 연장전까지 갔다.

오히려 안 풀렸던 이 시리즈야말로 샌안토니오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다.

이렇게 열세인 상황에서 7차전까지 팀을 이끈 던컨은 물론이고

투혼의 핀리와 오비완 지노빌리까지, 그저 무서울 따름이다.

뭐, 파커가 좀 문제기는 한데 'ㅡ' 최고의 무기, 어린 나이가 있으니까;



내쉬의 팀이 내쉬의 경기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클리퍼스를 가볍게 제압했다.

문제는 1,2라운동안 14경기나 뛰었고 2번의 연장전중

2차 연장도 껴있다는 사실인데.. 뭐, 언제는 안습아니였나?;

안습 멤버로 안습 상황에서 내쉬는 빛났고 벨과 디아우는 성장했으니

달라스와의 안습 매치업도 기대된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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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6. 5. 19. 19:20
NBA live 시뮬을 돌리고 있는 기분이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디트로이트가 3연패를 했다. 2-3으로 시리즈를 끌려가고 있는 상황.

정말 르브론 왜 이러니-

올 시즌 프랜차이즈 최다승을 기록했던 디트로이트를 벼랑 끝까지 떠밀었다.

방심을 했느니 콜이 어쨋느니는 이유가 안된다.

아우, 징그러워- 정말, 이 시리즈는 볼것도 없이 디트로이트가 몸이나 풀다가

올라올줄 알고 한 경기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정말 보지 말아야겠다.

지금도 충분히 비호감인데 맥다이스한테 포스트업하는거라도 본다면..


샌안토니오가 완전히 말리고 있다.

어제 겨우 한 경기를 따내면서 2승 3패인 상황인데..

사실 어제 경기도 노비츠키의 풋백이 성공했으면 그걸로 끝-이였다.

달라스가 이렇게까지 승기를 잡은건 테리-스택하우스의 지원사격이 되고 있고

하워드-해리스의 에너지 공급 때문이다.

게다가 스퍼스는 노비츠키 때문에 스몰라인업을 하고 있고 이게 안먹히고 있다.


샌안토니오-디트로이트 파이널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두 팀다 이 모양이니..


게다가 너네따윈 우승후보가 아니야- 소리 듣던 마이애미가

가장 먼저 컨퍼러스 파이널에 올랐다. 이것 또한 나에게는 서프라이즈-

뉴저지가 스윕이나 1경기 정도 내주면서 가볍게 올라올줄 알았기 때문이다.

마이애미가 승리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보면.

1. 향상된 수비력.
2. 정신차리 워커.
3. 정신나간 카터.
4. 언터쳐블 웨이드.


키드-카터는 이제 정점을 찍었으니 언제부터 하향선을 타느냐 얼만큼 타느냐가 문제고

3점까지 장착한 제퍼슨, 터프해진 크리스티치는 이미 많이 성장해준 상태.



아흑- 마이 캡틴 키드를 파이널에서 또 볼수는 없는건가- ;ㅁ;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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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6. 5. 13. 15:11


Cavaliers-Pistons

르브론 대 배드보이즈.

이건 마치 마사장님의 옛 발자취를 생각나게 하는 시나리오.

한 몇년간 이렇게 만나지 않을까 싶다. 1차전은 캐관광이였고

2차전에서 막판까지 근성으로 따라붙었지만 딱히 이길 수 있을것 같지 않았다.

르블옹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한다면 한 경기쯤은 잡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르브론이 느므느므 싫어질것 같아효. 그냥 스윕당해줘, 제발-


Nets-Heat

1, 2차전 모두 일방적인 경기였다. 1쿼터에 한팀씩 폭발하면서 싱겁게 끝나버렸음.

3차전에서는 뉴저지가 굉장히 뛰어난 하프코트 오펜스를 구사하면서

마이애미를 압박했는데 픽앤팝으로 얻는 오픈 찬스들을 크리스티치가 많이 놓치면서

달아나야 될때와 흐름상 득점을 해줘야 될때를 자주 놓쳤는데 이것이 결국 빌미가 됐다.


마이애미는 3쿼터에 카터에게 얻어 맞으면서 정신차렸는지 수비를 강화했고

샼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격 루트를 확보하며 엎치락 뒤치락 경기를 끌고갔는데

왜 이런 모습을 경기 내내 보여줄수 없는걸까- 아쉬운 일이다.


카터는 완전 폭발하면서 경기를 쥐락펴락 했는데 4쿼터부터 최악의 슛 셀렉션과

고집스럽게 2:2 플레이를 시도하려다가 연속 턴오버를 범하면서

오늘 최고의 선수에서 최악의 선수로 추락해버렸다. 왜 그랬니, 왜, 왜-

웨이드는 오늘 가장 자기다운 돌파를 선보이며 자유투 폭격-


Mavericks-Spurs

1. 노비츠키가 MVP에서 소외받은 것을 여기서 좀 화풀이 해줬으며 좋겠다.

2. 파커가 벤치에 일찍 들어가서 웃는 모습 안봤으면 좋겠다.

3. 제발 파이널에서 스퍼스를 그만 봤으면 좋겠다.

4. 하지만 매년 이렇게 스퍼스에게 저주 비슷하게 해봐도 결국은.. OTL..


Clippers-Suns

클리퍼스가 경기 내내 퍼리미터 공격 시도를 하지 않아서 질질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라드맨의 비같은 연속골 14 pts를 몰아치며

탄력적인 경기를 볼수 있었다. 그런데 꾸준한 브랜드와 엄청난 높이의 케이먼,

그리고 높이의 우위를 보이는 리빙스턴을 왜 활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수비하면서 내쉬를 괴롭히기란 쉽지 않다. 공격에서라도 괴롭혀야하지 않겠나?

반면 매리언-토마스가 공격에서 피닉스를 이끌었는데 특히 이번 PO내내

좋은 소리 못들었던 매리언은 32pts 19rebs 3assis 4stls 1blk을 기록했다.

자신있게 휙-휙 던지고 막 들이대던데 스스로도 단단히 마음먹고 나온 것 같았다.

수비에서도 2차전에서 치명적이였던 박스아웃을 단단히 해 피닉스 필승 전략인

런앤건의 리듬을 유지하는데 단단히 한 몫을 거들었다.


마지막 라드맨 3점 들어갔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아쉽군-하면서

replay를 보는데 슛 미스후 1초 가량 남은 상황에서 내쉬가 동료가 리바운드 하자

공 달라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었다. 생각해보니 반칙 작전하면 자기가 쏘겠다는 소리,

과연 백투백 MVP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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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round Game 5

Posted 2006. 5. 4. 20:16


동부

디트로이트 vs 밀워키 (4-1)

해밀턴-쉬드 스크린 플레이에 대한 해답을 경기 내내 못찾으면서

밀워키는 탈락. 디트로이트 징그럽게 강하다.


클리블랜드 vs 워싱턴 (3-2)

굉장히 재밌었던 경기. 어린 팀들의 공격적인 접전 게임은 재밌을수밖에-

휴즈도 잘해줬고 스노우도 연장전의 폭풍 6득점 역시 멋졌지만..

르브론에 관한 이야기밖에 할수가 없다. 그냥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징그러울 따름.

신장 차이를 이용한 점퍼와 포스트 업 플레이, 그리고 페이더웨이까지

패턴이 날날이 다양해져가고 노련함은 점점 더 단단히 굳어가고 있다.

전술적으로 워싱턴이 더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이였고

정신없이 폭격하는 아레나스-버틀러-제이미슨에게 클리블랜드가 조금씩 밀렸는데

겨우 21살인 녀석만 굳건했다. 새가슴? 벌써 옛날이야기다.


뉴저지 vs 인디애나 (3-2)

뉴저지는 훌륭한 수비와 꾸준한 하프코트 오펜스로 게임을 리드했다.

4쿼터에 끈덕지게 인디애나가 따라붙기는 했지만 역시 역부족.

감기 몸살 영향인지 저메인도 그다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제퍼슨-카터가 계속되는 득점을 막을수도 없었다.

막판에 2-3 지역방어를 쓰며 승부수를 띄어봤지만

오펜스리바운드를 뺏기며 날려버렸다. 포스터의 결장이 아쉬웠던 순간.


마이애미 vs 시카고 (3-2)

오랜만에 마이애미의 수비가 살아나고 웨이드의 무차별 폭격.

이번에 우승을 넘보기는 힘드니 마이애미는 왠만하면 웨이드 살살 다뤘으면 좋겠다.

아시다시피 얘는 마이애미의 모든 것이고, NBA의 미래이며..

.. 르브론의 독주를 막을수 있는 얼마 없는 인재다.

시카고는 이만하면 선전한거 아닌가 싶다.

이번 시즌, 아직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서부

샌안토니오 vs 새크라멘토 (3-2)

지노빌리-파커 라인 아직 안 죽었3-


달라스 vs 멤피스 - end (4-0)

덴버 vs LA 클리퍼스 - end (4-1)


피닉스 vs LA 레이커스 (2-3)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한 피닉스.

오돔에게 공을 투입하면 빠르게 더블팁이 들어가고 능숙한 로테이션으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압박했다. 코비에게 역시 빠른 더블팁으로

전체적인 공격리듬을 흔들어버렸고 레이커스 롤플레이어들도 부진했다.

공격에서도 피닉스가 자신의 팀 칼라를 보여주면서

레이커스에게 폭격을 가했는데 특히 디아우가 굉장히 잘해줬다.

피닉스가 감을 잡아가고 있으나 벨의 결장으로 다음 경기는 어려울듯.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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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round game 4

Posted 2006. 5. 2. 18:18



동부

디트로이트 vs 밀워키

3차전에서 밀워키에게 폭격을 당했던 디트로이트.

밀워키도 오늘 4차전에서도 좋은 슛감을 유지하면서 4쿼터에 박빙까지 따라갔었다.

하지만 4쿼터에 빌럽스가 폭발했고 팀은 경기 끝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해버렸다는데.. TO 6-16, FT 31-41/19-28 그리고, 디트로이트와 빌럽스.

굉장히 조화롭지 않은가-?


클리블랜드 vs 워싱턴

근무하면서 경기를 힐끔힐끔 보다가 4쿼터는 비교적 꾸준히 봤는데

3차전에서 르브론에게 밀린 아레나스가 분풀이 한듯.

4쿼터엔 아레나스가 계속 득점한다 싶었는데 4쿼터에 20점을 퍼부었다고 한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르브론이 홀로 분전해서 뭔가 안스럽게 보고 싶지만..

3pts가 7-12다 'ㅡ'; 그나마 머레이가 돌파하면서 득점을 올려줬을뿐

마샬-휴즈-Z맨은 공격에서 완전히 헤멨다. 오늘 힘들겠군-하려던 찰나마다

르브론은 성큼성큼 드리블하다 3pt를 던져 넣었다;

나도 왠만하면 특정 선수, 특정 팀을 싫어하긴 싫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잖아.


뉴저지 vs 인디애나

페자는 다시 무릎부상으로 결장, 틴슬리도 간지나게 슈트입고 벤치 행.

2,3쿼터에 인디애나가 완전히 뉴저지 수비에 완전히 말려버렸고

저메인은 3차전에 폭발하고 다시 파울 트러블로 4쿼터 빼고는 뭘 해보지도 못했다.

크리스티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픽앤팝에 대해서는 경기내내 해결책을

전혀 못찾으면서 따라갈 기회마다 꼬박꼬박 점수를 내줬는데

4쿼터까지 그래도 끈질기게 쫓아가는 인디애나도 역시 대단.

문제는 오늘 경기에서는 제퍼슨도 좋았고 무엇보다 카터가 슛 셀렉션 관리를 잘해서

4쿼터를 잘 마무리 했다. 저메인은 4쿼터의 모습을 경기 내내 절반만 보여줘도

뉴저지 수비에 쉽게 대처할수 있을텐데 아쉽다.


마이애미 vs 시카고

페이튼하고 웨이드는 소리 꽥-꽥 지르면 다투고 워커 신나서 뛰어 다니고

하슬렘, 포지는 출장 정지 당하고 샼은 갑자기 헤메고..

이거 뭐, 당연히 시카고가 이기는 분위기다.

시카고야 골밑이 좀 허할뿐이지 굉장히 무서운 팀이니까-

그러니 업셋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샼이 그리 만만한가?

3-4차전 파울 관리 못한걸 다시 5차전까지 질질 끌고 갈것 같지는 않다.


서부

샌안토니오 vs 새크라멘토

본지 - 로니, 완전 트윈타워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샌안토니오 선수들을 유린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굉장한 모양이다.

지노빌리는 스타워즈 모드는 끝났는지 완전 헤매고 있고

던컨도 압도적인 모습을 볼수가 없어 시리즈의 향방을 확신할순 없지만..

샌안토니오가 어떻게든 질것 같지는 않은 이 기분은 뭘까?;


달라스 vs 멤피스

아이러니하게도 PO 시드 룰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던

4번 시드인데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올라가버렸다. 결국 멤피스만 쪽팔린 셈.


덴버 vs LA 클리퍼스

오늘 5차전 경기를 해버렸고 게다가 시리즈가 끝나버렸다 'ㅡ'

멜로 인터뷰를 보면 가넷도 언급하고 팀 동료도 언급한 걸 보니

승부욕은 있는 얘긴 한데.. 역시 어리다.

르브론한테 PO에서도 완전히 밀렸으니 승질날 만도 하긴 하겠지.

모블리-카셀의 노련한 백코트와 든든한 케이먼-브랜드의 프론트코트를 중심으로

덴버의 트랜지션 오펜스를 틀어막아버린 시리즈쯤으로 보여진다.

에- 물론 48분 전체를 본 경기는 한 경기도 없습니다.


피닉스 vs LA 레이커스

피닉스가 정교해진 팀 수비와 하프코트 오펜스 전술등 준비를 많이 하기는 했는데

도무지 경기를 보고 있으면 선즈만의 팀 칼라라는게 안나왔다.

2쿼터에는 파울 트러블이 걸려 코비는 거의 뛰지도 못했는데 말이다.

자신이 뭔가 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지 매리언의 생뚱맞은 1:1은 참.. 'ㅡ';

그래서 근소하게나마 피닉스가 리드를 하고 있어도 승리할 팀의 분위기가 안났고

그래도 계속 접전으로 가다가 토마스가 4쿼터 후반에 터져서 승기를 잡는듯 싶었다.

이렇게라도 피닉스가 몇경기 쯤 잡아줘야 하는데..

내쉬의 2번에 실수. 파커의 멋진 기습 스틸과 월튼의 허슬.

그리고 코비. OT를 향한 집념의 플로터. 또 하나의 샷은 역사를 썼다.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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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round Game 3

Posted 2006. 4. 29. 21:32


동부

디트로이트 vs 밀워키

래리 브라운의 디트로이트였다면 스윕을 '하지' 않겠지만

선더스의 압도적인 디트로이트기에 스윕을 예상해본다.


클리블랜드 vs 워싱턴

역시 이 시리즈는 이래야 제 맛- 이기는 한데.. 르브론이 징그러운 클러치 샷. OTL..

인터뷰도 멋지게 하고 말이지.. 플레이 모습이 비호감이면 좀 인간미라도 있던가 'ㅡ';

어린 선수들에게는 좀 어리숙한 매력도 있고 그래야 맛인데 얘는 진짜 왜 이래?

4쿼터에 아레나스와 킹 제임스가 치고 받았다니깐 구해서 봐야겠다.


뉴저지 vs 인디애나

전에 1, 2차전 보고 뉴저지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JO가 미숙한 파울관리 때문에

제대로 뛰어보지 못한 것이 유일하게 인디애나 믿을 만한 점이라고 했는데..

JO가 12-15 13-14 37pts 15 rebs 2asis 4blks을 찍으면서

뉴저지의 골밑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4쿼터 초반에 연속 오펜스 리바운드가

특히 인상적이였고 잭슨도 적절할때 터져주면서 추격에서 벗어났다.

4쿼터 막판에는 존슨마저 폭발하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는데

키드가 완벽하게 베이스 라인을 막았는데도 끝까지 들어가 리버스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는거 보고 완전 ㄷㄷㄷ- 점퍼도 간지가 안나서 문제지 거의 다 넣었다.

뉴저지는 크리스티치는 파울 아웃에 콜린스, 로빈스 5파울.

안 그래도 허한 골밑 완전 초토화 됐는데 카터는 슛셀렉션 조절못하고

전체적으로 인디애나 수비에 막혀버렸다. 이 시리즈는 정말 모르겠다.


마이애미 vs 시카고

파울 관리 안된 샼. 시카고만 만나면 정신 못차리는 웨이드.

그리고 완전 소중 하인릭♡


서부

샌안토니오 vs 새크라멘토

2차전의 뼈 아펐던 원바운드 베리 샷을 복수한 새크라멘토.

마틴은 베리보다 림에서 2번이나 더 튕겼단다-ㅎ

파커 - 지노빌리가 헤매자 정신차린 팀 던컨이 29-12 6blks을 찍어줬지만

굉장히 터프하게 밀어붙인 새크라멘토가 결국 승리한 모양.

웰스의 10 오펜스 리바운드, 샌안토니오답지 않게 계속 드러나는 약점이다.


달라스 vs 멤피스

멤피스가 한번쯤은 이겨줬으면 좋겠다.


덴버 vs LA 클리퍼스

잘나가던 클리퍼스의 자멸. 나헤라 - 패터슨의 허슬 플레이로 어쨋거나 이긴

덴버인데 멜로가 이 모양이면 이정도가 한계일것 같다.


피닉스 vs LA 레이커스

난 유난히 코비의 selfish game을 좋아한다.

안 들어갈것 같은 슛을 꽂아 넣는 그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인데,

그런 그가 완전히 달라졌다. 코트를 넘어오면 골밑에 콰미나 오돔에게

연결해주거나 수비를 몰아넣고 빼주며 필 잭슨의 하프코트 오펜스을 끈질기게

따르며 피닉스의 수비 로테이션을 흔들어버렸다. 시즌 초였다면 한 쿼터에 득점할

17점만을 넣으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지배했다.

그리고 오돔 - 콰미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 특히 콰미는 완전 크레이지 모드.

상대가 피닉스니깐-하고 넘어가기에는 꽤 영리하고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잭 마스터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걸까- 마사장님한테 로비라도 받았나?;

피닉스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위태위태하다가 수비 리바운드후 내쉬에게만

공이 가면 바로 팀 칼라대로 달려서 득점해버리고 있어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다.

션 매리언만 제 역활해주면 시리즈 역전도 충분하다고 본다.

아쉬운건 션 매리언은 공격에서만큼은 팀 흐름에 편승하는 선수라

흐름에 바꾸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는 게 아쉽다. 막판 오픈 3점도 아깝.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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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round Game 2

Posted 2006. 4. 27. 21:21


동부

디트로이트 vs 밀워키

스윕 준비중.


클리블랜드 vs 워싱턴

시리즈가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없게 진행중이다.

워싱턴이 1차전과는 달리 2차전에서는 수비 지향적인 전술로 르블옹을 묶었는데

이게 상당히 어이없을만큼이나 제대로 먹혀들어가서 르브론의 인간미를 보여줬다.

10턴오버라니 참 'ㅡ';

게다가 워싱턴이 공격에서도 지공을 펼쳐서 '완전히' 다른 팀처럼 보였단다.

아, 이거 뭐- 리캡만으로도 하품 나오겠다;


뉴저지 vs 인디애나

카터의 슛 셀렉션이 완전히 보완됐고 잭슨-JO의 파울 트러블, 페자 결장.

2차전은 경기를 구할수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공격에서 전혀 해결책을 못찾고

한때 20점차까지 났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원정에서 1승을 챙겼지만

뉴저지가 훨씬 유리하다고 본다. 하프코트 오펜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크리스티치도 굉장히 터프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고 페자는 제퍼슨을 막을수가 없다.

그나마 한가지 인디애나가 믿을건 아직까지 저메인 파울 관리가 안되서

출장시간이 적었고 골밑에서 착실하게 비벼주고 있다는 점.


마이애미 vs 시카고

시카고는 정말 잘하고 있다. 정말로- 하지만 샼만큼은 막을수가 없다.. OTL..

노시오니 안습.


서부

샌안토니오 vs 새크라멘토

로니가 요즘 공격에서 무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2차전 결장이 오히려 팀에 득이 됐다.

공 움직임이 매우 좋았고 웰스는 터프하게 밀어붙였다.

이정도까지 해줬으면 한경기쯤은 져줘도 되련만.. 샌안토니오 정말 너무한다 'ㅡ'


달라스 vs 멤피스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에이브리 존슨 감독.

가솔에게 더블팁을 들어가지 않는 팀은 그리 흔치 않다.

달라스의 수비는 이만큼이나 강해졌다.


덴버 vs LA 클리퍼스

슛터가 없는 덴버를 클리퍼스가 효과적으로 수비하고 있다고 한다.

돌파 경로에 케이먼과 브랜드가 버티고 있고 공격에서도 24초를 효과적으로 쓰며

덴버에게 속공 찬스를 주지 않았다. 게다가 멜로는 자신의 한계를 무참히 보여줘버렸다.


피닉스 vs LA 레이커스

약한 자가 강한자를 이길수 있는 방법은 바로 약점을 조낸 파는거다.

레이커스는 피닉스를 상대로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끈질기게 인사이드 공략을 했다.

1차전때도 예상보다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놀라게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초반에 주전선수들의 슛감까지 좋아서 훌쩍 달아나버렸다.

초반에 외각슛 퍽퍽 얻어맞자 피닉스는 별수 없이 수비를 넓혔고

그러자 파커와 월튼이 안쪽으로 컷인하면서 효과적인 공격으로 득점하자

경기의 흐름을 팀 칼라대로 빠르게 가져갈수도 없었고

2쿼터에는 슛 난조까지 집중되면서 주도권을 너무 쉽게 뺏겨버렸다.

게다가 코비의 레이커스가 아니라 레이커스의 코비를 볼수 있다는 것이 굉장하다.

간결하고 깔끔하게 득점하고 그게 아니면 오돔이나 콰미에게 공을 넣어주는데

어색하리만큼 비이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코브라 덩크는 덤-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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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round Game 1

Posted 2006. 4. 24. 16:03



동부

디트로이트 vs 밀워키

레드를 비롯해서 주전 모두 디트로이트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나마 벨과 맥글로워가 벤치에 멤버로 나와 활약을 해줬는데 역부족이였다 보다.

숫자놀음으로 보자면 디트로이트한테 지-일 질 끌려다니다가 정신차리고

점수판 보면 15점 이상 차이나있을 경기 같은데 밀워키 악쓰고 덤벼야

5차전정도 가지 않을까 싶다. 월라스 형제 빼고는 디트로이트 쪽도 부진했는데 이정도니;


클리블랜드 vs 워싱턴

징그러운 르블옹, 플레이오프 데뷔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더욱 비호감 모드.

아레나스랑 조낸 치고받으면서 공격적인 시리즈가 될줄 알았는데 예상보다는

다소 심심했을 박스 스코어다. 꽤 기대했던 경긴데.. 2차전부터는 재밌으려나?


뉴저지 vs 인디애나

키드 부진이 가슴 아프지만 별수없이 잭슨-저메인 만세. 일단 경기 먼저 봐야할듯.


마이애미 vs 시카고

4쿼터에 들어가기 전에도 몇번 따라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뭔가 해준 선수가 없다.

만약 따라잡았다면 시카고에게 몇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을테고

그랬다면 업셋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샼을 대비한 전술은 이것저것 나왔는데

웨이드가 베이스라인을 쭉-타다가 미들 탑으로 가서 공을 잡으면 수비 로테이션이

완전히 일그러져서 여기저기서 찬스가 났다. 슛감 못잡으니 이렇게 어시스트 수치 올리다가

4쿼터 승부처에는 완전 폭발했는데 뭐, 꽤 친숙한 풍경이였다.

시카고는 골밑 허한거 완전 티내면서 하인릭-고든-노시오니만 분전.



서부

샌안토니오 vs 새크라멘토

던컨 24분 뛰었네효.


달라스 vs 멤피스

멤피스 2시즌 연속 스윕에다가 이번에는 4번시드로 달라스 만나서 9연패 기록.

달라스가 리바운드 40-29(15-7), 턴오버 14-19로 리드하며

확실히 수비가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는다. 생각해보니 멤피스는 정말 억울한게

업셋 한다고 해봤자 다음이 샌안토니오다 'ㅡ';


덴버 vs LA 클리퍼스

누가 이겨도 업셋. 멜로는 4쿼터에 0/8로 완전히 삽을 들었는데

이게 생애 최악의 성적이란다. 제임스는 트리플 더블했는데 승질 좀 날듯.

카셀 - 모블리 라인과 꾸준한 브랜드가 활약한듯 보인다.

이 시리즈는 보고 싶다기 보다는 왠지 관심이 가는것이 이번에도 1라운드에서

덴버가 탈락하고 클리블랜드가 워싱턴을 잡는다면 이젠 PO에서까지

멜로가 제임스에게 뒤지게 되버리는데, 멜로의 팬이 아니라도 이건 정말 너무한다;


피닉스 vs LA 레이커스

코비가 완전 부진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슛 기회가 많이 돌아갈것을 보니

자세한것은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이런것도 나름대로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피닉스 쪽에서는 내쉬 횽이 가볍게 20-10을 찍어주시고

작년에 지미 잭슨처럼 팀 토마스가 피닉스 팀 컬러에 완전히 스며들면서

신나게 뛰어다녔을 모양새인데 아- 보고싶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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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round IND vs NJ Preview

Posted 2006. 4. 21. 22:51
아쉽게도 응원하는 팀이고 가장 애정이 가는 팀들이 1라운드부터 만난다.

인디애나 프랜차이즈 팬인척 하고 다니는 저도의 키드빠인 나에게는

꽤나 큰 시련인 셈인데 이럴땐 역시 중립에 서는게 옳다 'ㅡ';


후반부터 조직적인 하프코트 오펜스와 강력한 수비로 폭풍 연승을 달린 뉴저지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오를대로 올라있고 후반기에 크게 주춤한 인디애나는 한때

저메인의 트레이드 루머까지 돌아 케미스트리가 바닥까지 추락했었다.

게다가 틴슬리는 PO에 돌아올지도 미지수이니 당연히 뉴저지가 유리한 시리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의 승패를 가를 요인을 예상해 보면.

1. 저메인 오닐.
2. 리차드 제퍼슨.
3. X-factors.

정도다. 뉴저지의 약한 골밑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렇고 호락호락 하지는않다.

백코트 수비가 워낙에 뛰어난 팀이라 전체적으로 팀 수비가 훌륭하고

강력한 디나이 수비와 적절한 헬핑 수비로 샼도 틀어막은 적이 있기 때문인데,

뭐, 저메인은 슛거리도 길고 돌파도 가능하며 인디애나는 팀 오펜스도 뛰어난 팀이라

저메인을 중점으로 양 팀이 어떤 수비와 어떤 공격을 펼칠지가 관건.


그리고 인디애나는 아마 카터에겐 잭슨을 붙일듯 싶은데

잭슨이 공격은 불안해도 꽤 안정적인 수비를 하고 신장면에서도 유리하니

대책없이 당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문제는 나머지 날개, 제퍼슨-

페자는 전혀 제퍼슨을 막을수 없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헬핑을 갈수도 없는 것이

인디애나의 수비 로테이션이 좋아봤자 키드가 다 풀어헤칠것이 뻔하다.

그렇다고 그레인져를 페자 대신해서 3번으로 세우면 요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인디애나로써는 페자의 공격력이 아쉬워질수 밖에 없다. 공격은 꽝인 콜린스가 있기에

스몰 라인업인 오닐-페자-그레인져-잭슨-존슨도 대안이기는 한데

보드 장악력과 팀 수비 자체가 흔들려 버릴수 있으니.. 역시 복잡하다. 'ㅡ';


마지막으로 의외의 선수의 등장. 뉴저지 얉은 선수층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반면 인디애나는 3점 슛터, 슬래셔, 다재다능한 루키, 3점까지 가능한 4번까지

리그에서 손꼽히는 후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전이 쉴때

뉴저지가 어떻게 게임을 풀어갈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선수인 프레드 존스는 다음 시즌 FA가 되기 때문에

이번 PO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 같다. 정규 시즌중에서도

묵묵히 벤치에서 나와 에너자이져 역활을 충실히 해줬던 터라유력한 X-factor다.

현재 왼쪽 엄지 손가락 인대 부상인데 아는 바는 없지만 PO에는 나올지 않을까 싶다.


시즌 막판 화끈한 농구를 보여줬던 인디애나지만 상대가 키드의 뉴저지인데다

PO들어가면 원래 팀 칼라로 돌아가 다소 루즈하고 피말리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위 요인들 모두 인디애나 쪽으로 기울면 7차전, 아니 업셋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6차전내에 끝나버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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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summary event

Posted 2006. 4. 20. 20:49

드디어 정규 시즌의 긴 대장정이 끝이 났다.

올해도 어김없이 흥미진진했던 시즌이 아니였나 싶다.

NBA를 짊어질거란 어린 선수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리그를 뒤흔들던 슈퍼스타들 중에 몇몇은 지쳐 나가떨어져버렸다.

클리퍼스와 밀워키를 기대에 부흥하며 선전했고 GS는 올해도 낙방했으며

주전 선수를 3명이나 잃었던 선즈는 올해도 어김없이 달렸다.

이 외에도 후세에 입에 오르내릴 만한 사건들이 꽤 있어 즐거웠다.

그리고 이제 진짜 시즌이 시작될 차례.

그래서 이번 정규 시즌을 마무리 할겸 PO가 시작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사건 몇가지를 짚어보자면-


일단 처음은 코비의 81점.

무려 46개의 야투를 던졌고 20개의 프리드로우를 얻어냈다.

이것에 대해서 핸드 체킹이니 팀 기여도 문제니 논쟁이 많았는데

그렇다고 이 신성한 기록이 퇴색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단이 69득점 할때 어시스트가 몇개였느니 어쨋느니도 의미없다.

아직도 코비를 모르나-? 얘는 던지는 얘다.


로니의 입 방정.

NBA 전대미문의 사건, 한 선수가 우승후보 팀 캐발살 내버린 사건이였다.

'아, 여기서는 날 조낸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 그래서 기분 구려.

그리고 공격 기회도 잘 안줘. 칼라일 꼰대같아. 난 뉴욕 스타일이야,

뭐, 르브론 뒤치닷거리라면 할만은 하겠지만-'

하고 새크라멘토로 휙- 떠나가 새크라멘토를 변화시켜벼렸다.

그냥 엄청나다. 도니 웰시는 올해 소주 생각 많이 났겠다.


03 학번 3인방과 재수생.

킹 - 플래쉬 - 멜로가 리그를 뒤흔들었다.

티맥은 나가떨어졌고 가넷과 아이버슨, 피어스는 지쳤다.

던컨은 더 심심해졌고 샼은 체중관리를 해야될 나이가 됐다.

리그를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고 이번시즌은 시대의 끄트머리와 시작점이였다.

MVP 급 킹은 영양가 없는 FA 선수들에도 불구하고 팀을 동부 4번 시드로 이끌었고

플래쉬는 비록 점퍼의 날개를 아직 달지는 않았지만

더욱더 날카롭게 코트를 헤집고 다니면 플래쉬다운 게임을 보여줬다.

멜로는 여전히 수비 의욕은 떨어지지만 클러치 상황에서만큼은

리그 최고로 의욕적이고 3점 라인 안에서의 공격이 굉장히 자유로워 졌다.

그리고 올해야 디트로이트에게 플려난 밀리시치는 새로운 시험을 앞두고 있다.

최연소 리바운드 왕 하워드와 함께 말이다.


풀려버린 샤립의 저주.

로니 ㅆㅂ 색히한테 술이나 사세효.


안습, 닉스와 래리 브라운.

Ian Thomsen의 칼럼에서도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뉴욕 닉스는 그 어떤 것도 정리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이 끝났다;

게다가 다음 드래프트 픽도 시카고에게 넘겨줄 가능성이 높다.

프랜시스와 로즈까지 데리고 온 마당에 오프시즌에 가넷이라도

데리고 오지 않는 이상 로스터 정리도 쉽지 않으니 팀 칼라, 전술을 중점적으로

리빌딩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선수와 감독간에 불화 덕에 그것도 쉽지 않다.

아흑- 브라운 감독님 안그러셨잖아요.


브라운 감독이 떠난 디트로이트, 중반기까지 37-5!!

기계같은 플레이를 펼치던 디트로이트 선수들의 족쇄가 풀렸다.

선더스의 시원시원한 공격이 질식 수비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더 완벽한 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PO에서는 어떨까? 나는 아직도 부정적이다.


서부 전체 2위 승률 달라스가 4번 시드.

디비젼이 6개로 나눠지면서 각 디비젼 리더는 반드시 PO에 나가야 된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NBA 시드 룰이 만들어낸 최고 피해자 달라스.

44승 덴버가 3번 시드고 60승 팀이 4번 시드라니, 게다가 노비츠키는 MVP에서 언급도

안되고 있으니 더더욱 승질 돋구고 있다. PO에서라도 화풀이 하든가;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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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Posted 2006. 4. 16. 15:55
Yes, a 21-year-old MVP By Steve Kerr
King James' next conquest By Dan Wetzel

마사장님이 리그를 지배하기 시작할때도,

페니 하더웨이와 힐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던 시절도,

아이버슨의 열정이 리그를 뒤흔들때도, 샼이 모든 것을 박살냈던 시절도,

코비, 카터, 피어스, 티맥의 등장으로 스윙맨의 춘추전국 시대 역시

자신있게 내 눈으로 봤다고 말할수 없다. 한 시즌을 10경기 남짓으로 설명이 안되니깐.


또 한번 시대가 바뀌고 있다.

아레나스, 가솔, 웨이드, 카멜로, 하워드, 폴. 그리고 킹 제임스.

그렇기에 간지 안나는 오다리에 정감 안가는 신체 조건, 비호감 외모에 의한

개인적 취향을 떠나서 르브론을 반드시 지켜봐야겠다.

리그를 지배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지켜보는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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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긴 했는데..

Posted 2006. 4. 13. 21:56

뉴욕에게 설욕전을 한후에 보스턴전도 잡으면서 예상대로 승수는 챙겨가고 있다.

앞으로도 거의 약체팀들이라 승수를 챙기기는 할텐데..

문제는 어떻게 이기느냐에 달려있다. 오늘은 완전 화끈하게 던져서 이겼는데

이런건 별로 달갑지 않다. 4쿼터에 추격을 허용한 건 말할것도 없고.

박스 스코어랑 리캡만 봐서 수비 상태가 얼마나 심각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스턴 필드골율이 6할 가까이가 된다는 건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뉴욕전에서는 후반전에 단 38%의 필드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묶었었다.

차라리 오늘도 이런 경기를 보여주고도 공격이 안풀려서 졌다면

오늘보다야 기분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We didn't play great defense, but we shared the ball a lot, Right now, it's fun to play basketball. It's fun to be out there. It was disappointing to lose the big lead, but it's a win, and that's good enough right now."

이런 슬픈 인터뷰 내용이 있나-

정신 상태가 이렇다면 PO에서 마이애미건 뉴저지건 5경기 정도 하는게 전부다.


이봐, 당신들은 우승후보였다고;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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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Posted 2006. 4. 8. 17:28

O'Neal said "You'd think that we'd put forth that

maximum effort to not only win the game,

but to get a good rhythm to get into the playoffs."

Rick Carlisle said "When you make the kind of mistakes

we made throughout the course of the whole game,

you just leave too much to chance."


로니가 깽판 부리고 저메인 나가떨어질때부터 현지 언론에서는

리빌딩 얘기가 나왔었는데 성적이 곧잘 나와서 조용히 사그라졌었다.

5연패를 당하고 토론토에게는 진땀 승리, 오늘은 뉴욕에게 패배했다.

점점 저메인, 틴슬리등을 카드로 쓰자는 식의 구체적으로 리빌딩

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도 뭔가 변화를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트레이드로 뭔가 바꾸는건 인디애나답지 않다.

현재 선수들이 상실한 승리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고

더 단단한 정신 상태를 갖추는 등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레지 옹이 피워놓은 케미스트리의 불씨를 이어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가 부럽지 않던 밀러의 인디애나 아니였던가-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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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6. 4. 4. 22:21

올해 경기중 단연 최고-

그냥 르블옹 vs 웨이드라고 해도 무리없을 듯 싶다.

샼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드는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완전 분해해버렸고

르블옹은 마이애미 수비를 박살내버렸다;

양쪽다 1:1로 막으면 돌파해서 득점해버리고 도움 수비가 들어오면

수비 로테이션까지 읽고 찬스를 만들어준 아주 시원시원했던 경기.


웨이드는 아슬아슬하니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면서 득점하는데

제임스는 그냥 들이밀면 바로 골밑이다..OTL..

게다가 능구렁이 같아서 들어갈것 같은건만 던져 넣으니 왠지 얄미운 타입-


4쿼터에는 둘이 아주 극에 달해서 완전 불타오르는데

막판쯤 웨이드에게 교묘하게 도움 수비 들어간 제임스도,

실책하고 바로 속공으로 제임스에게 바스켓 카운트 얻어낸 웨이드도,

완전 후덜덜- 뭐, 아무래도 샼이 없으니 골밑이 허한 마이애미가

불안불안하다가 결국 밀려나버렸지만 정말 좋았던 경기.


쓰고나니 왠지 르블옹에게 너무 불리한건 아닌가 싶은데

킹 제임스 정말 굉장했습니다 'ㅡ';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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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옹 영구결번식과 3연패.

Posted 2006. 3. 31. 22:47

오늘 선즈전 하프타임에 있었던 밀러옹의 영구 결번식.

현역 시절에 하일라이트가 Conseco Fieldhouse를 비추며 의식이 시작됐고

CEO인 웰시와 그의 가족들, 그외 유명인사들도 찾아와 축하해줬다.

"I never imagined that I would earn my way to anyone's rafters,"

"It's been an unbelievable 18-year career here,"

"From Donnie to Larry to the Simon family, they have been tremendous, not only to myself, but to my family. I've been surrounded by a lot of love."

"Those things usually take time, but the Pacers always do things first class,"


이렇게 멋진 날에 인디애나는 선즈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리면서 3연패를 했다.

게다가 2쿼터에 잭슨은 발목 부상을 당해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폴라드는 발에 통증이 있어 후반에 뛰질 못했다.

아예 오늘 로스터에서 빠진 저메인은 마이애미 전에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이

재발했는데 무리해서 애틀랜타전까지 뛰다가 악화됐단다 OTL..


이게 뭐냐;

현재 동부 7위까지 미끄러진 상태고 이런 로스터에다가

올해는 연승도 별로 없어서 치고 나갈 가능성도 희박한 상태.


그나마 애틀랜타 전에서 4쿼터 3pt 4-5 폭발시키면서

점점 밀러 옹의 영의 깃들고 있는 페자횽이 있어서 위로가 된다.


올해는 정말 말리는구나- 그렇지, 로니?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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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come the Monsters of the Meadowlands

Posted 2006. 3. 30. 10:32
중학교 수준의 번역이라 퍼가신다면 창피 당하실수도 있으시니 여기서만 봐주세요.

By Steve Kerr, Yahoo! Sports
March 29, 2006

키드, 제퍼슨, 그리고 카터가 올 시즌을 함께하면서 뉴저지는 삭막한 동부에서 빠르고 높게 나는 서부의 피닉스같은 팀이라고 추측됐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와 피닉스를 이기며 9연승을 달린후 2가지가 명백해졌다.

1. 네츠는 무엇보다 정적이고 짓눌러 승리하는 팀이다.

2. 뉴저지가 동부 플레이오프에서 놀랄만한 충격을 줄만큼 유능한 팀이기에 NBA 관계자들이 그들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넷츠는 당신이 생각하던 팀이 아니다. 엄청난 운동량을 가진 날개와 위력적인 경기운영을 하는 포인트가드로 몇년전 캐년 마틴과 케리 키틀즈가 양날개였던 네츠의 모습처럼 빠르게 달릴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사실상, 그들은 오직 초반에만 달렸다.

그들은 강력한 수비, 끈기있는 하프코트-오펜스, 멋지게 뉴저지의 3인방을 받쳐주는 신예 스타 네나드 크리스티치를 중요시했다. 크리스티치의 중거리 슛 능력은 수비를 넓게 벌리게 한다. 그리고 그는 코트 위에서 공을 다룰만큼 능숙하고 사람들의 신뢰도 얻고 있다. 또한 키드가 공을 운반하고 제퍼슨과 카터가 날개를 짜면서 네츠는 다양한 하프코트-오펜스를 할수 있다.

그들이 달리고 던지면서 수비 전환시에 노출되기보다는 경기를 느리게 운영하여 그들의 수비를 준비할수 있는 쪽을 로렌 프랜키 감독는 택했다. 그의 용병술은 월요일 저녁에 피닉스를 상대로 시즌 가장 낮은 점수인 72점으로 묶어놓을때 멋지게 발휘됐다. 이것은 디트로이트를 홈에서 74점만 허락한 이후의 일이다.

피닉스는 부끄러운 프랜차이즈 기록인 최저 필드골 26.8퍼센트를 기록할만큼 무력한 공격을 했다. 그리고 그날 밤 선즈가 이것을 기록하는 동안 네츠가 한 것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 키드는 돌파를 훌륭하게 묶었고 제퍼슨과 카터는 때때로 스위치 수비를 할수 있었다. 그리고 센터 제이슨 콜린스는 신장과 힘, 지능적으로 라인을 막고 슛을 블락하고 슛 시도를 어렵게 했다.

숫자들도 뉴저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네츠는 경기당 득점이 94점으로 NBA팀중 23번째지만 그들은 44퍼센트 필드골율로 막으며 리그에서 7번째이고 단지 93점 아래로 실점하여 4번째이다.

그들은 하프코트-오펜스를 무장하고 키드와 카터가 이길수 있을만큼의 득점을 하는 지능적 경기의 운영에 의존하는 조직적인 팀이다. 키드는 일년전 무릎부상을 딛고 일어나 올스타급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올시즌 카터는 하프코트-오펜스가 필요시 수행할수 있기 때문에 뉴저지가 느린 경기 운영으로 달아날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비록 카터는 아직까지 (외각을) 배회하며 엉뚱한 장거리 슛을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시즌에서 종종 경기를 떠맡고 있고 의도하면 자유투도 얻어내고 있다.

자극적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빠른가? 아니다. 그들은 동부의 선즈가 아니다. 그들은 Atlantic Division의 피스톤즈다. 그리고 만약 피스톤즈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네츠는 동부 최고의 권위를 넘겨받을 것이다.

Steve Kerr is Yahoo! Sports' NBA analyst. Send him a question or comment for potential use in a future column or webcast.

Updated on Wednesday, Mar 29, 2006 8:47 am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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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6. 3. 28. 20:00

- 동정표로 코비나 뽑아줄란다-라고 클릭했는데.. 뭐냐 이건;

설마 42%전부 동정표인가?;

어차피 내쉬는 확정적이니 넘어가도 노비츠키는 안습이다. 탈만도한데 말이지.


- 인디애나 대 마이애미는 4쿼터만 조금 봤는데 이거 너무 아쉽다.

앤더슨과 웨이드의 연속 바스켓 카운트로 확- 벌어지니 역부족.

전반전에 11점차 정도 났던게 왜 따라잡였는지는 경기를 못봐서 모르겠지만

얼추 스탯을 보니 오펜스 리바운드가 이유인것 같다.

아무리 하락세다, 늙었다해도 샼은 샼.

인디애나는 6위로 굳히려나-? 요즘 뉴저지 쓰나미 후덜덜인데.. OTL..


- 한동안 레이커스 경기를 보지 않았는데 엄청나게 달라진듯 싶다.

이건 정말 엄청나다. 이게 몇달전의 그 팀과 같은 팀이라니-


- 르블옹, 진짜 징그러워 죽겠다. 너는 겨우 나랑 동갑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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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is back, etc-

Posted 2006. 3. 24. 14:23

드디어 어제 저메인이 돌아왔다. 그리고 시카고에게 역전승.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2연패중이였고 그중 멤피스전은 최악이였기 때문.

숫자놀음으로 보면 굉장히 부진한 모습이였지만 숫자만으로 그의 존재감을

표현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just his presence was big-

잭슨의 말처럼 그의 유무에 따라 인디애나 수비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다.

아쉬웠던건 JO의 부진과 잭슨의 야투 부진보다는

페자의 부진인데 이건 좀 더 지켜봐야 할듯도 싶다.


그리고 오늘 아마레도 급 귀환 'ㅡ'/

양쪽 무릎이 한번씩 고장났었는데 너무 급한거 아닌가 싶다.

어린 선수고 계속 우겨넣으려면 몸 관리는 필수다.

오늘이야 설렁 설렁 뛰었는데(허나 의외로 스탯이 좋다, 괴물스럽긴;)

접전이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물론 반갑기야 했지만.


또 어제 동부 빅 매치,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에 관해서.

경기를 중간중간 봤는데 웨이드가 완전히 막혔다. 완전히-

이런 경기 내용은 감이 안좋았다거나 그런식으로 변명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빌럽스와 해밀턴이 돌아가면서 완전히 틀어막았고

샼에게는 줄건 확실히 주는 디트로이트답게 휘어잡아버렸다.

전반에 끌려다닌것은 슛 메이킹이 안됐고 워커가 미쳐서다;

웨이드가 뭔가 느껴야 되는 경기고 느꼈으리라 믿는다. PO에서는 뭔가 보여줘용-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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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라이스

Posted 2006. 3. 19. 14:08
글렌라이스.

어쩐지 친숙한 이 이름. 초등학교 시절에 마선생님보다 이 선수를 더 좋아했다.

그렇다고 경기를 많이 봤던것도 아니고 고작 아는거라고는

손이 작아 포물선이 고운 3점 슛터정도라는 것정도.


글렌라이스. 이 선수가 바로 NBA카드 붐이 일던 시기에 나의 콜렉션이였다.

그때 선생님은 언터쳐블의 신적 존재가 아니라

흔한 카드 한장도 3달러가 넘는 고가의 인물이였다.

(덧붙이자면 던컨과 팀토마스, 매버리, 가넷 정도가 매우 고가였다.

그리고 의외로 말론, 스탁턴, 밀러, 리치몬드, 올라주원은 저가;)

그래서 모을만한 선수를 찾되 동기도 있는 그런 선수를 찾던 중에

글렌 라이스라는 선수의 3점 포물선을 보게 되었고 가격을 알아보니

만만한데다 사람들에게 인기도 없어 수집하기 쉬울것 같아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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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8 IND vs SAC

Posted 2006. 3. 18. 16:48

오늘 경기만큼은 간절히 이겨주길 바랬다 'ㅡ'b

올시즌은 로니한테 완전 폭격당한 셈인데 져줄수야 없지 않는가.


3쿼터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전반전에는 수비가 안되었는지

새크라멘토의 공격이 술술 풀려 한때 15점차 이상까지도 끌려갔었단다.

6점차 정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따라잡을듯 잡을듯 하면서도

끌려가다가 한때 역전도 하는등 접전이였다.

특히 4쿼터에는 새크라멘토가 집중적으로 골밑 공략하면서

자유투 얻어내서 달아나는듯 했다. 역시 무서운 로니.

그래서 막판에는 골밑 헬핑 수비를 중점으로 골밑 강화하면서

풋백 공격까지 수비가 됐고 킹스도 영문은 모르겠지만 서두르는 바람에 승기를 잡았다.


공격은 그레인져와 틴슬리가 번갈아가면서 이끌어줬는데

그레인져는 시즌 초 로니한테 눌려서 제 활약 못했던거 제대로 분풀이 해줬다.

몸도 날리고 루키답게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완전소중 그레인져-♡


그리고 틴슬리도 잘해줬는데 얘는 자기가 팀에 중심이 되서

공격을 이끌때 가장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문제는 매번 오늘처럼 컨디션이 좋은건 아니고

매번 비비같은 수비수를 상대하는건 아니라는 점이다;

오늘 경기 졌으면 진짜 덴버한테 진것보다 더 열받을뻔 했는데, 흐흐흐-


해맑은 페자횽-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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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8 IND vs HOU

Posted 2006. 3. 15. 23:31

구할수 있던 가장 최근 경기.

요즘 인디애나는 꽤나 삐걱거리고 있는데 3월 초에는 왠만하면 다 잡아줬어야 했다.

이 경기도 쌍포가 터지고 존슨도 감이 좋았는데 딱 한끗 차이로 패배. OTL..

야오밍 막아보겠다고 이리저리 굴러다녔던 젶 포스터 완전 안습;

휴스턴도 하워드가 야오밍을 좀 도왔을뿐 티맥이 락커룸으로 가버리니

삐걱삐걱 됐는데 막판에 달라붙어서 같이 우왕좌왕하다가 승리 챙겨가버렸다.

막판 접전에서 좀 의아했던 점이 있었는데,

첫째는 인디애나의 턴오버와 존슨의 캐난사 'ㅡ';

뭐, 우왕좌왕했던건 휴스턴도 마찬가지였지만 인디애나는 좀처럼 골밑를 공략못했다.

야오밍은 이미 골밑에 서있기만 해도 위협적인가보다.

존슨은 안습 포스터의 오펜리바를 그리 허망하게 날려버리다니, 아흑-

둘째는 페자의 클러치 능력인데 물수비와 새가슴답지않게

대담하게 파고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흙흙, 감동-


아쉽게 손끝을 스쳐간 경기였지만 페자 횽덕에 들썩이면서 봤네효.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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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pacers-

Posted 2006. 3. 4. 20:39

vs ATL 112-117 역전패
vs NJ 101-91 승
vs WAS 99-93 역전승
vs BOS 98-99 패

영- 분위기를 못타고 있다. 뭐, 계산적으로 따져보자면 잘해봐야 디비젼 2위인데

작년처럼 클리블랜드가 후반기에 미끄러지지 않는다면 아둥바둥 해봐야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와 만나는 건 변화가 없고 홈의 이점정도 얻는거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어차피 주전들 시름시름 앓고 있는 중이니까

적당히 눈치보면서 6번 시드 얻어서 PO에서 제대로 팀 모양새 갖추는 건데

6, 7, 8위가 현재 너무 빡빡한 상태라 자칫하다가는 쭉- 미끄러질수도 있다 'ㅡ';

한번쯤은 분위기를 타서 꽤 긴 연승을 해줬으면 하는데

이번달 스케줄도 간간이 강팀들이 껴있어 요 근래 페이스를 이어갈듯 싶다;


사실 이정도 해주는 것도 엄청난거지만

오늘같은 패배는 정말 인디애나답지 않아 불만이다.

공격이 잘풀렸는데 오펜스 리바운드 때문에 지는건 인디애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위안인건 페자가 점점 감을 찾아가는지 필드골률이 궤도를 찾아간다는 것.


ps. 위 4경기는 구할수가 없네요; 흙흙-

yaho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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