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히치

Posted 2005. 6. 13. 13:25
실타래처럼 얽힌 사람들사이에서 열라 멋진 윌스미스를 떡하니 놓고,

'와- 여자 존내 잘 꼬시네, 인물 좋고 말빨 좋고 로맨스까지.

나도 한번 문근영같은 여자 저렇게 꼬셔봐야 되는건데.'

라는 식으로 느끼라고 감독이 긴 이야기를 꺼낸 건 분명히 아닐텐데..


그럼 여자를 잘 꼬시는 녀석들은 개색히들, 일까-
멜로는 진부하다. 멜로는 그게 맛인데 문제는 그걸 어떻게 감추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멀쩡한 녀석에게 백혈병을, 멀리 다른 나라에서 만남 등이 한국의 고전적 방법.

히치에서는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이야기하는데 그다지 신선하지는 않다.

손짓하나와 눈빛하나, 그리고 무관심한듯한 행동.

바나나에서 알맹이를 던지고 껍데기로 원숭이를 유혹하는 위선.

누구나 다 아는 그런 것에 위트를 겸해 지루하지는 않게 까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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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 여자 (수요 예술무대)

Posted 2005. 6. 12. 19:42
플레이 클릭-

빅마마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꼭 짚고 싶은 매력은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것- 대부분 이영현의 음색 좋아서 관심을 가졌을테고

나도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이지영과 박민혜의 음색이 더 끌린다.
(이런 매력은 예전에 비쥬얼쪽에선 신화, 오디오쪽에선 브라운아이즈 소울)

사실 각각의 음색이 너무 뚜렷하면 조화가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원티드도 그랬고 노을도 그런 식의 평가를 자주 받는 건 사실.

하지만 그게 뛰어넘기 힘들어서 그런 것이지 불가능해서는 아닐꺼다.

물론, 다른 3명의 음색을 완전히 죽여버린 조화는 굴복한 것이고.

한번 평가해봅시다. 스피커 볼륨을 높히시면 더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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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612

Posted 2005. 6.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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