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2

Posted 2005. 5. 6. 18:48


1. 강우석 감독은 언제나 자극적이고 구미에 맞는
인스턴트 영화를 만드는데, 이번에도 지극히 강우석다운 영화.
(물론, 실미도는 인스턴트 영화치고는 너무나 훌륭했다.
컵라면에 비유하자면 1800원짜리 무파마 정도랄까-)

2. 설경구도 그대로고, 강우석도 그래로일텐데 지겹지 않냐고?
그들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들은 아니잖소-
강우석에게는 적당한 퐌타스틱 소재도 여전하고,

3. 정준호의 연기는 훌륭했던것 같지만,
이성재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

4. 그냥 나쁜놈이라도 잡아주는 대한민국이였으면 좋겠다.

5. 배우 박근형씨의 얼굴은 몇개일까? 한번쯤 세 봐야겠어.

6. 강우석 감독이 궁리했을테니 말하기 미안하지만,
난 전작의 강철중이 더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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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504

Posted 2005. 5.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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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그네.

Posted 2005. 5. 4. 16:18

책 뒤편에 '책을 읽으며 배를 잡고 웃은 것이 몇 년 만인가!'라는 문구에
덥썩 사서 읽어버렸지만,

뭐 그다지 웃기지는 않았어 'ㅡ'

그냥 뭐, 못 말리는 정신과 의사 이야긴데,
이런류의 캐릭터는 만화책같은데에서는 식상한 캐릭터라
별로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시점이 매번 환자 중심이라서 식상하지 않게끔 해놨더군-

스포일러 있으니 주의-

자기가 걷고 있는 길이 맞는건지 알지 못하는 조폭,
남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던 서커스꾼,
여기저기서의 강압적인 틀에 맞쳐져사는 의사,
즐거움에 의해 던졌던 공임을 잊었던 야구 선수,
흥행과 작품성 사이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왔는지 잊은 작가.

환자 캐릭터가 좋아서 재미있었음.
특히 작가 이야기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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