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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note 060905-

Posted 2006. 9. 5. 19:29
1.

시작. 끝

그리고 시작.

세상 모든 일이 이런 식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끝에 드는 아쉬움은 아쉬움데로 남겨놓고

그때를 생각하며 잠시나마 흡족해 할수 있는것으로 만족하라고 한다.

미련없이.

하지만 난 아직 너무 어리다.


2.

정말 내세울게 없다.

처음에는 내세울것이 없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요즘에는 아예 잊어버렸었나보다.

이러지 말자.


3.

옛날에 사후 세계(삶을 심판하는 곳)에서 남여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이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었다.

그때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쨋거나 나는 사후세계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다.

그렇기에 베르베르의 천사의 제국을 단 2일 만에 독파했3-


4.

생활의 발견.

홍상수.

김상경.

아,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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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note 060819-

Posted 2006. 8. 19. 19:49
1.

집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졸업한 중학교가 있고 그곳에 우레탄 코트가 있다.

그래서 가볍게 뛰고 싶을때는 항상 그리로 가는데

도대체가 어떻게 코트를 관리하는 건지 매번 모래가 쌓여있다.

항상 먼저 빗자루로 코트를 좀 쓸고 나서 농구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모래는 뿌려져 있는 상태.

요즘은 좀 낮은 각도로 드리블 치는걸 연습하다보니

자꾸 모래에 미끄러져 넘어져 버린다. 무릎이 엉망진창.

이렇게까지 하면서 농구를 해야되나- 하는 생각까지 해버렸다;


2.

아, 이번 여름이 이렇게 홀연히 가버리나-


3.

에.. 괴물이 천만 돌파에 관한 100분 토론을 기대하며 봤는데

이건 뭐, 토론이 아니라 치고박고 난리 부르스.

손석희 횽 없었으면 당장이라도 주먹다짐이라도 할 태세였다.

김기덕 감독은 아놔, 내 영화 상도 많이 받았으니깐 좀 봐라- 식이였고

옆에 나오신 어떤 교수 양반은 내 말이 무조건 맞은데 왜 안듣니?

참 공허한 토론이였어, 라시면 석희 횽을 웃겨버렸다.

아.. 슬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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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801-

Posted 2006. 8. 1. 18:57
1.

"3시간씩 자면서 공부했는데 전문대갔다니, 웃긴다아-
너 진짜 대학 못간거다. 못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이라도 갔어야지.
어디 무슨 방송대학인가 뭔가, 그 전문대 나와봤자 뻔하지.
딱 그려지잖아, 어디 이상한데 들어가서 인턴이나 전문직이나 할테지.
대학이 얼마나 중요한데, 대학이 다 결정하는거야."


저기 아저씨,

TV는 드라마만 보라고 있는게 아니예요.


2.

"어디 이상한 대학, 거기는 수능 안봐도 들어갈수 있잖아.
전문대학이 다 그렇지. 뭐? 수능 본다고?
그런 대학이야 원서만 쓰면 다 받아주는거 아냐?"


저기 아저씨,

알았으니깐 나가보세요.


3.

"야, 거기 쎄더나. 2006년에도 16:1 경쟁률이던데?
와, 굉장하다."


저기 아저씨,

진짜 속물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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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note 060723-

Posted 2006. 7. 23. 22:03
1.

완전 피파 온라인 삼매경-

완전히 빠져든다. 박주영 완전 최고!!

위닝의 위력은 이미 알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의 파괴력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EA, 분투에 박수를.


2.

오른쪽에서 반박자정도 빠르게 크로스오버를 하는걸 연습하는데

이게 몇번을 계속적으로 수정을 해도 시야가 밑으로 간다.

시야가 밑으로 가면 제치고도 골대 위치를 파악 못해서 레이업을 올라가려고 해도

스텝이 얽혀서 제치고도 여유있게 마무리를 하지를 못한다.

아, 진짜 답답하다.


3.

오랜만에 술 한잔 했더니 속 다 뒤집어져서 며칠을 고생했다.

4개월정도 본의아니게 금주를 했었는데

이제와 새삼스레 생각해보니 정말 이건 놀라운 일이다.


4.

줌 코비 검/보 or 칩글 로니.

둘중 하나는 지를듯 싶은데.. 아, 아직도 팔랑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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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712-

Posted 2006. 7. 12. 23:22
1.

나이 30세. 아버지 연줄로 인턴직. 복무기간 6개월.

퇴근후 형의 아들을 돌보거나 PS하면서 여가생활.

근무시간에 주로 옥상에 숨어 MP3를 듣거나 청소 한다면서 집으로 도망.

사무직을 시킬 경우는 할주 모른다고 하면서 자리를 피하고

기능직을 시킬 경우는 가능한 가벼운 짐만 골라 옮김.

애인없음. 친구도 없는 것으로 추정.

월급이 늦게 들어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함.

현재 양면 복사 하는법 모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2.

살이 찝니다. 금방 금방 찝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빠집니다. 금방 금방 빠집니다.

에.. 이런 건 역시 곤란 합니다.


3.

요즘 갑자기 현실감이 엄습해온다.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 훌륭한 사람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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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626

Posted 2006. 6. 26. 19:23
1.

비가 보슬보슬 내리면서도 가릴수 없는 후덥지근한 기운으로

여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2006년, 여름- 분명 오고 있다.


2.

고전에 심취했던 봄.

히치콕과 개츠비와 노인과 폭풍의 언덕.


3.

사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

로니 CG, nike free 4.0, dunk high usa, wade PO, jordan 4 DEN,

피규어 몇개, 삼각대, 이동 하드디스크, wide LCD 모니터, G-Shock


4.

그때, 역시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다.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척 하지 말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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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303

Posted 2006. 3. 3. 19:43
1.

따스한 햇살에 속지 말자.

아직은 너무나 찬 겨울의 찬바람이니까-


2.

한의원을 다시 가게 됐는데 상담해본 결과

기(氣)가 아래로만 내려가려고 해, 위로 솟구치지 못해서

저혈압 기운도 있고 자주 피곤하며 계속 누우려고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소음인 체질에서는 자주 보이는 현상이니 약좀 먹으면 괜찮아 진다는 말도.


결국은 또 한약. 제기랄-


3.

농구 못한지 거의 일주일. 미쳐버리겠다;

동생놈들도 이젠 대학생이라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통에 시간이 안 난다고..


아, 이거 왠지 소외받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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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218

Posted 2006. 2. 18. 08:15
1.

어떤 수업 강의 중에 어떤 감독이 한말을 예로 들어주었었는데

그 말이란 '하나의 shot에 하나의 의미만 있다면 그건 좋은 shot이다'였다.


물론 하나의 shot에다가 두가지, 세가지의 의미를 지니게 할수 있다.

그것도 엄청나게 명료한 표현력과 미적 감각으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엄청난 shot에 매료되어 그것을 쫓는다.


뭐, 이런 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젊음을 아스트랄로 날려버리는 것이다.


2.

바이러스성 장염, 조심하세요.

저도 당했습니다.

죽은 지겹다구요.


3.

외모와는 달리 정이 많은 아이, Real.C

정이 많아 어떤 것에 대한 상실감에 대해서는 어김없이 무방비다.

어떤 것에 대한 첫 상실감은 비참하기까지 하다.

예를 들어 근무중에 나를 항상 도와주시던 누나(거의 이모뻘이지만,) 한분이 내 옆자리에서

한참 뒷자리로 인사발령(거창하군-)났다. 그 정도만 해도 다음날에는 뭔가 허전하고

옆에 누군가가 사라진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대비책을 마련,

그것인즉 상실하기 전에 미리 없는 것처럼 생활해서 비참함을 최소한 하는 것이다.


위의 예로 다시 말해보면 누나가 인사발령나기 전부터 누나와의 말수도 줄이고

누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줄이면 갑자기 횅-하니 사라지는 것같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는 식이다.


이런 방법이 좋은지 나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꽤나 유용하게 쓰고 있다.


4.

바람이 분다.

그것도 너무 자주 분다.

이거 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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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206

Posted 2006. 2. 6. 22:22
1.

퇴근후 다소 피곤하다.

육체적으로 힘들다기보다는 뭔가에 찌들어 버려서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이런식-

하지만 그렇게 퇴근을 하고 나서 집에 와서 빈둥빈둥 마우스 까닥거리거나

책 좀 팔랑거리거나 하는 식으로 하루를 던져버리면 왠지 낭비같다.

손해보는 기분-

그래서 이것저것 만져보는데 될리가 있나, 차라리 맘놓고 까닥-팔랑거리는 쪽이 낫다.

'2년동안 농구나 하러 다니겠지, 뭐-"하는 mhead님의 목소리도 좀 들리는 것 같고.

어쨋든 오늘도 이것저것 만져볼려고만 했네요.


2.

기름몰이 돈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양인데.

좋은 가격으로 패키지해서 팔거면 그냥 팔것이지

주말특가니 뭐니 해보고 잘 팔리니깐 가격 올리는 심보는 뭔가효-?

어차피 그 가격에는 안팔리니깐 다시 주말 특가라도 할테지만

이건 너무하다.


3.

2번에 이어서-

일요일날 기름몰에서 카메라나 사볼까하고 까딱거리는데

30만원 이상 인터넷으로 카드 구매할려면 공인 인증서가 필요했다.

아깝게 주말특가를 놓치고-

오늘 설레발레 은행가서 엄마 이름으로 인터넷 뱅킹 신청을 했는데

이것 참, 가격이 올라버렸네.

힘이 턱없이 빠지면서 짜증이 났다. 기름몰 덕에 신경질 좀 부렸습니다. 엄마, 죄송.


3.

엄마손파이.

미친듯이 먹고 있다.

사실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였는데 mhead님따라 기숙사 매점을 드나들다보니

요새는 이마트에서 몇개씩 집어온다.

국희 샌드 초코맛도 나왔던데 그것도 괜찮고-


내 치아는 괜찮을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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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130

Posted 2006. 1. 30. 10:48
1.

나쁜 버릇 하나.

- 뭔가 가지고 싶은게 생긴다.

- 활-활 타오르면서 그것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청승을 떤다.

- 알아보고 나서는 사지 못하는 처지에 대해 비관한다.

- 막상 살수 있는 여건이 되면 망설인다.

- 결국 갈팡 질팡하다 사는 쪽이건 안 사는 쪽이건 후회할 가능성 70%


2.

실질적 새해지만,

난 떡국을 안먹었다구, 흥-


3.

세련되건 세련된데로, 촌스러운건 촌스러운데로-

다 각자의 맛이 있다는 것 mhead님 때문에 알게됐네요.

이 이야기의 요는,

금호생명 유니폼 좋아하는 mhead님은 촌스럽다 'ㅡ'


4.

요즘 부쩍 어깨의 힘이 들어간다.

내 생각을 어깨의 힘을 빼고 들여줄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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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120

Posted 2006. 1. 20. 00:31
1.

TV를 보면서 엄마와의 대화.

"역시 저렇게 착한 사람들은 100살이 넘도록 사네."
"원래는 착한 사람일수록 일찍 하늘나라 가는 법이야."
"응? 왜?"
"하늘나라에서도 쓸만한 사람들을 데려가거든."
"에이, 뭔가 불공평해."
"대신에 못된 사람들은 살아있는 세상도 지옥같을걸? 그렇게 사는게 지옥이지. 천국이겠어?"

정말 그럴지도-


2.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반가운 근육통-

그동안은 하체에 신경을 많이 안썼는데

하체 근력을 키우면 점프력에 도움이 된다니깐 하체도 열심히 해야지.

물론 어깨는 집중공략해서 웨이드 어깨 될꺼3-


3.

초등학교때는 마냥 츄리닝이 좋았고

중학교때는 당장이라도 농구할수 있는 복장-

고등학교때는 힙합과 캐쥬얼-

대학교때는 스포티-

이제는 세미 힙합-?


무슨 스타일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생각할때 딱 떠오르는 스타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4.

중학교 졸업 무렵 실업계를 갈 녀석들과 자주 어울렸었다.

사실 그 녀석들이랑 다른 거라고는 학교 생활 충실도일 뿐 아주 잘 어울렸었다.

그러나 자주갔던 PC방 쇼파 위에서 이따금씩 느꼈던 이질감-

그 이질감만 없었다만 그들과 좀 더 어울릴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오늘 걸려온 그 녀석들의 전화. 그리고 또 이질감.

난 생각보다 훨-씬 거만한 녀석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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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113

Posted 2006. 1. 13. 22:57
1.

한 일,이주 정도-?

쫓김과 동시에 한가했다.

겉으로는 한가로히 시간만 죽였지만 속으로는 불안에 쫓겼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걱정한다는 놈이 실컷 놀았다는 게지.


2.

언제는 가벼워야하고 언제는 조심해야 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사실 가볍게 보이는게 익숙하고 나한테도 어울리지만

아는 형들은 위험하다-고 했기에 조심조심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역시나 무리다, 무리-


3.

뭔가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다급해졌다.

이럴때에 어떤 사람들은 자기만의 장소로 간다든지 하는데(교회랄지-)

난 지금까지 그런 장소 하나 없이 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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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60106

Posted 2006. 1. 6. 18:25
1.

도쿄타워.

워낙에 혹평들을 해서 기대를 안하고 봤더니 소문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뭐, 좋지도 않았지만 계속 탄력적으로 읽을수 있었던것은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에쿠니 가오리의 문체도 문체지만 가끔 공감가는 심리에 대한 표현력이 마음에 든다.

다음은 아마 낙하하는 저녁이 될듯.


2.

군바리와의 통화속.

"아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아. 춤도 노래도 농구도-

나중에 제대하고 다 배워야겠어."

작년 이맘때쯤 녀석하고 나는 휴학을 했다.

그때 분명히 같이 노래도 농구도 배워보자고 권했을때 녀석은 쓸데없다고 했었다.

항상 이런 식인것 같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였는지, 얼마나 많은 것을 할수 있던 시간이였는지

모르고 그냥 시간을 흘려버린다. 청춘이란 항상 이런 식일지도-


3.

한동안 따뜻하나 싶더니 오랜만에 눈이 쏟아졌다.

아- 한 며칠 밖에서 농구할수 있어서 좋았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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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1227

Posted 2005. 12. 27. 13:25
1.

냉정과 열정사이.

에쿠니 가오리.

도치적인 문법과 명사로 끝내는 문체들.

딱 20대의 여대생이 좋아하는 분위기.

에쿠니 가오리.

자주 보게 될것 같다.


2.

2005라는 숫자에 겨우 익숙해졌는데 앞으로는 기억에서나 끄집어낼 숫자가 될테지.

2006-

역시나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다.


3.



신나게 한동안 폭격했던 눈.

겨울은 이래야 맛이다. 게다가 제주도는 눈이 금방금방 녹아서 제설작업 할 필요도 없다.

저 눈덩이 만들라고 꽤나 끙끙-찌질- 거리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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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1221

Posted 2005. 12. 21. 11:26
1.

결국 베르베르의 개미를 다 읽었다.

마지막 한권을 남겨두고 훈련소에서 동기에게 빌린 다빈치 코드를 시작으로

다른 책들에게 한눈을 팔았었다. 역시 이런건 한방에 읽어야 탄력이 붙는 법.

5권을 다 읽는데 꽤 오래걸린 셈이다. 베르베르의 기발한 까대기는 소문대로 개미가 최고.


2.

농구하고 싶어서 죽겠다. 눈은 내리고 탑동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코트를 적셔서

실내코트에서 해야되는 상황. 하지만 그나마 한개 있는 실내코트도 유료라서

적어도 6명은 되야 돈값만큼 농구를 할수 있는데.. 현재 인원은 3명. 투바운드나 할까 OTL..


3.

현재 크리스마스 계획.

1. 올해도 케빈과 함께-

2. 24일날 23시 55분여에 수면제 2알을 먹고 26일날 01시쯤 개운하게 깨어나기.

3. 내년 크리스마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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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2. 14. 13:33
1.

싫은 사람한테 싫은 기색 못 숨기는 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한테도 싹싹하게 잘 대하는 사람이 있으며

아예 싫은 사람이 없는 사람이 있다.

난 아직도 너무 어린가보다.


2.

미친척 DSLR을 살지도 모르겠다.

그냥 보급형 디카하나 장만하고 말 문제였지만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깐 D50을 사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아- 멜로 5.5도 느닷없이 끌리는데 산타 할아버지한테 소원이나 빌어봐-?


3.

하나를 배우면 열을 하는 사람이 천재가 아니라

하나를 배우면 열이 궁금한 사람이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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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2. 4. 16:12
1.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그리고 첫눈이 왔다.

좋다고 mp3를 들고 밖에 나갔더니 찬 바람이 귀를 베는 듯 했고 손은 데인듯 찼다.

제주도는 아무래도 바람이 많으니 영화처럼 보송보송하게 이쁜 첫눈은 힘들듯.

뭐, 물론 눈보라같은 첫눈이기는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2.

이것 저것 찍어서 블로깅을 하고 싶은데 디카가 고장났다.

저번에 군바리 친구가 와서 빌려갔을때 전화가 와서는 카메라가 고장난 것 같다고 했을때는

괜찮아, 니가 작동을 잘 못하는 걸꺼야- 하고 쉽게 넘겨버렸는데

쓸일이 생겨서 만져보니 아무래도 고장이 맞는것 같다.

필름카메라 하나 사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참 안 도와주네-

a/s비가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지만 새것도 10만원도 체 안되는 이 디카에

돈을 쓸수는 없으니- 디카를 먼저 하나 구입해야 될지도.


3.

살이 하루가 다르게 찐다.

진짜 마음만 먹으면 옛날처럼 돼지되는 건 일주일이면 가능할지도.

오프시즌이니 농구도 못하고 헬스장 끊기에는 시기가 안 좋고.. 이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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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1. 27. 00:07
1.

컴퓨터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이상한 텍스트 문서를 발견했다.

차라리 보지를 말것을-

MSN에서 대화하던 내용을 저장한 것들이였는데 참 그때는 왜 그랬는지-

보고 있자니 얼굴도 붉어지고 뜨거워져서 더는 못보겠더라.

지금도 어리숙해서 이리저리 비틀거리는데 20살때 나는 정말 어리숙했었다.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괜히 생각 해준다며 빙빙 돌려서 한 말.

그 돌려서 한 말은 전혀 내 뜻과는 상관없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참, 20살.

만만치 않은 나이였어.


2.

이러저리 치이고 차이다 보니 몰랐던 사실.

길 가의 나무에 잎들이 도로를 구르고 있었다.

가을은 가고 차디 찬 겨울이 왔구나-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도 올테고 새해는 떠오르겠지.

가만히 있기에는 시간은 너무 빠르게만 흘러간다. 제기랄-


3.

참으로 애석하게도 인생이라는 제도는 외로움이란 괘도를 떠도는 것

우습게도 사랑이라는 태도는 더 외로운 세계를 우릴 잡아 끄는 덫

기대가 남기고 간 상처란 건 외로움 보다 조금 더 아픈 것

그리고 인생이란 길이 참 가혹 한 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사랑한다는 것.


-DD 2집 it's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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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1. 17. 00:06
1.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들.

-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

- 친구가 있는 사람.

- 눕자마자 바로 잠드는 사람.

ps. 문근영 친필 싸인있는 사람.


2.

간절히 바라던 근무지 이전을 하게 됐다.

집 근처 동사무소인데 정말 평범한 근무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땡큐 베리 가므사-'


3.

초등학교 시절에는 밥을 마시듯 먹었던 나에게

소화불량이 도대체 어울리기나 하냐-

겉은 멀쩡한데 속을 점점 곯아가고 있다. 이걸 어쩐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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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1. 9. 22:38
1.


거의 다 왔다.

조금만 더 나에게 힘을 주시길-


2.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과연 몇가지나 할수 있을런지-

엄마 말로는 예산둥이 망한다고 하던데, 이러다 부정타면 안되는데,

다시 한번 나에게 힘을 주시길-


3.

매번 방문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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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1104.

Posted 2005. 11. 4. 13:57
1.


기대한다.

기대한만큼 실망을 한다.

허나 다시 기대한다.

이렇게 돌고돌다보면 기대도 실망도 하는 일 없지 않을까-

이상 웃기는 소리였습니다.


2.


11월의 첫번째 고비가 왔다.

어차피 한달 후에 신나게 캐롤들으면 노실텐데 다들 왜 이러실까나-

mhead님은 좋겠네, 얼레리 꼴레리-


3.


마음대로만 흘러가지 않고

하고 싶은건만 하면서 어떻게 살아가겠냐-라는 말.

물론 그렇다.

어른들 상당 수가 한번 생각조차 안해본 자리에 앉아있을테고

20살때 이런 여자는 딱 질색-이라던 여자와 함께

20살때 항상 언성 높이면 혼냈던 말썽쟁이들을 자식으로 키운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저는 20살이예요.


3.


100분 토론을 보고-

-간통죄에 대한 대등하게 대립되는 두 가치에 대해서

마왕이 주장하는 부분은 분명히 맞는 말이지만

그와 대답되는 가치도 중요하기에 그것을 깰만한 논리를 기대했는데

기대치에 미치치 못해 아쉬웠다. 시민패널에 대한 답변도 엉뚱했다.

-복장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다. 가죽장갑이 심하긴 했지만

마왕은 라디오에서 '저같은 사람도 있어야 재밌죠-'하면 끝인 양반이라

그것을 가지고 까봤자 우리만 손해다.

-진선미 변호사는 변호사 자격증 싸게 샀나봐요?

-시민패널 이쁘더라. MBC 치사하게 외모로 밀어부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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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0. 26. 23:56
1.



가장 최근에 산 CD는 히송이 4집.

리쌍도 사야되고 지금 어둠의 경로를 타고 들려오는

다이나믹 듀오 2집도 역시 사야될텐데-

점점 CD를 사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ㅁ'

CD를 사도 노래를 오디오로 듣기보다는 PC로 듣거나 mp3 플레이어로 들으니

감상용이 아니라 전시용으로 그 모양새가 변이되어버렸기 때문이리라-

이를 어찌하느뇨.


2.


미리 준비를 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이번에 몸으로 뼈저리게 배웠다.

단지 5분 정도 준비하는 것이 5년 동안의 생활을 좌우할수도 있는 법.

그래서 무심코 넘겨버린 5분 덕택에 한달을 넘게 끙끙 앓고 있다.

돈도 돈이고 스트레스도 스트레스, 게다가 부모님에게 손 벌리는 신세다.

정말 이번에 배운 것은 너무 커서 감당하기 여간 버거운게 아니다.

어찌될런지- 신이 있다면 한번만 도와줬으면 할 정도로 간절하다.


3.

위에서 말했듯이 너무나도 간절해서

이미 돌이킬수 없을만큼 멀리와버렸다.

제발- 이번만큼은 신에게라도 손을 뻗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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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10. 17. 22:15
1.

인생에서 3번이 기회가 온다고 했었나?

그렇다면 난 지금까지 몇번이나 놓친걸까-


2.

사람들은 대부분 실수를 한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이 실수에 대해서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 중 대부분은 다시 실수를 한다.


3.

휘성 4집과 리쌍 3집에 대하여.


휘성은 with me 같은 노래를 충분히 불러줄수 있는 가수다.

그렇기에 아쉬움만 남는 이번 앨범.

그리고 뭅먼트 파워는 리쌍 3집에서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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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916.

Posted 2005. 9. 16. 17:00
1.

디씨 농갤에서 다소 소모적인 논쟁으로 힘을 뺐다.

허재와 느바에 00년대와 90년대의 비교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OTL..

아- 진짜 우울해진다;


2.

공익 근무는 훈련이 끝나고 나야 배정이 되는 줄 알았는데,

한달전에 이미 공문을 보내서 알렸다고 한다.

내가 공문을 못 받았거나 받고도 읽어보지 않았다는건데.

아무래도 후자인것 같다 'ㅡ';

어쨋든 전화로 문의했더니 배정받은 곳은 '국제기관연구소'

산불관리가 안 걸린건 다행이긴 한데, 이런 어감은 역시 불안하다;


3.

휘성 4집을 5곡을 들었다. 스타일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고

실력도 그다지- (휘성정도면 늘어도 비전문가가 보면 잘 모르기도하고.)

타이틀 곡 포스도 2,3집보다 다소 약한 편이고

스타일이나 실력도 눈에 뛰는 변화가 없어서 좋은 평가는 힘들것 같다.

휘성은 항상 이렇게 불공평한 평가를 받아왔으니깐 상관이야 없다만.


개인적으로 '울보'라는 곡이 참 좋다.

진짜 김명기말대로 얼굴은 웃으면서 눈물이라도 흘릴것 같은 감정선이다.

너무 좋아서 오늘 논쟁하면서 무한 반복해서 들어버렸다. again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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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9. 9. 19:33
1.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학교 길을 거닐며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반년동안 머리 길이만큼이나 많이 자라서 조금 어색했지만

오히려 전보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좋았다.


가끔 이런것도 좋구나.

마음껏 주책을 주고 받아줄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주책을 받기만하는 것에는 조금 지치기도 했고 말이다.


2.


항상 뭔가 사겠다고하며 엄마가 하시는 말.

"나중에 더 괜찮은게 나올지도 모르잖아."

그렇다.

사실 뭔가를 지를때(충동적이건 아니건) 머리를 스치는 생각은

'이런걸 놓치면 후회할지도 몰라-' 다.

아이팟 미니를 봤을때는 이런 굉장한 걸 놓쳐서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이팟 나노. 하지만 이렇게 매번 그것보다 훌륭한 것이 나온다.

이걸 건너뛰고 기다리면 다음은 어떤 엄청난 것이 기다리고 있을까-


3.

정말이지 곤란하다.

그렇게 눈에 보이는 말과 행동은 곤란하다.

그건 욕심이라는 걸 아직도 모르는 걸까-

여전히 욕심쟁이잖아, 너는.

봄날이 간 것일 뿐 없어진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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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9. 3. 15:32
1.


며칠전에 한의원에 갔었다.

소화능력도 약하고 무엇보다 너무 민감한 체질이라는 진단 결과.

소화 능력이 약한건 알고 있었지만 민감 치수가 꽤나 높았다.

평균치보다 1.5배 정도 높은 민감치수를 가르키며 의사가 물었다.

'요새 무슨 고민 있으세요?'

나는 현재 군 입대를 준비하는 백수다. 걱정? 그러건 없다.

그런게 있을리가 없지, 아무렴-

하지만 이 청춘에도 세상 이야기는 조금 버거운 듯 조금은 두려울지도.


한의원을 갔다와서 며칠을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내버렸다.

어차피 쫓겨서 하는 건 효율도 없고 몸만 상하게 만드니깐-

며칠 정도 훌-훌 털어버렸더니,


여전히 두렵구나, 후후-


2.


태풍은 6,7일쯤 도착한다고 한다.

그때까지는 좀 더우려나?


3.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다시 보는데

와타베 아츠로는 역시 멋지다. 료코를 향한 나의 시선을 조금을 빼앗을 정도로.

근데 처음 봤을때는 '와- 새롭다.'하면 흥겹게 봤지만

다시 보니 뭔가 맞춰지지 않은 느낌이다. 엉망진창이라고 할 만큼은 아니지만,

정리가 안된 필기 공책을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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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5. 8. 30. 01:24
1.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은 생각보다 취향에 맞았다.

때로는 낄낄거리고 때로는 몇번씩 곱씹으면 재밌게 읽었는데,

아- 내 청춘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2.


요번에 몇몇 친구들과 만나 한잔하게 되었는데,

그중에 문학 계열 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박찬욱을 일방적으로 까서 몇마디 해줄까 하다가

귀찮아질것 같기도 하고 성과도 없을것 같아 그만두었다.

피했다고 해도 딱히 할말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 부딪혀야 무식한게 아니라 용감한게 되는건지,

어떤 상황에서 피해야 비겁한게 아니라 현명한게 되는건지, 참 어렵다.

'말을 할때 내가 하는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건,

앞에 있는 사람이 내 말을 이해 할만한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라는

기준도 어쩌면 이해시킬수 없는 무능력의 변명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3.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출처 모를 피로가 하루 종일 어깨를 짓누른다.

잠을 못 자서 인것 같아서 누워봐도 너무나 해맑은 머리 속에 잡생각만 떠다닌다.

꽤나 오랜만에 찾아온 이러한 상태. 역시 반갑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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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824

Posted 2005. 8. 24. 16:59
1.


mhead님이 간 후 며칠간 쭉- 비가 온다.

비와 함께 쭉- 공황 상태인 내 정신 세계.

낮잠도 많아지고 무기력해졌다. 뭔가 하려고 하지 않는 다는 기분.

비가 와서 이런 걸수도 있고, mhead님이 가버려서 그런걸수도 있다.

아니면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소설때문인가?;


2.


갑자기 추워진 덕에 긴 옷을 꺼내 입었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기 쉽기 때문에 긴 옷을 입어주는게 좋을듯.

아, 빠르다 빨라-


3.


군대 간 녀석한테 편지를 썼다. 비가 그치면 우체국에 가서 붙여야 될텐데.

이 녀석에게는 왠지 조금 심각하게 쓰고 싶어서 그렇게 써버렸다.

군인에게 보내는 다소 무거운 편지라.. 이 군바리 색히 탈영하면 어떻하지?;


4.


NBA live 05에 최대 단점은 블락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속공 블락만 게임당 2,3개는 할수 있으니 상태가 심각하긴 하다.

그래서 설정에서 블락 게이지를 0으로 하고 파울나올 가능성을 조금 높였더니

점수가 엄청나게 난다; 수비가 공격에 비해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이다.

저번 시즌부터 공격이 유리하게 룰이 개정됐으니 제법 리얼리티가 있는건가?

어쨋든 한동안 재미나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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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817

Posted 2005. 8. 17. 23:04
1.

mhead님은 현재 제주도 체류 중.

초 필살 관광모드로 열심히 드시고 열심히 화장실을 가시는 중이다.

그리고 바퀴벌레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2.

제주도민이지만 나의 영역은 고작 제주시에 1/3정도.

관광객 mhead님과 같이 관광중입니다.

용두암, 주상절리, 중문 해수욕장, 미천굴, 하도마을, 섭지코지.

바다를 자주 가지도 않았어도 스스로 바다는 겨울바다라고 생각해왔지만,

여름바다도 정말 이뻤다. 햇볕이 수면위에서 톡톡 터지는게 매력.


3.

프리스타일이 패치가 된걸 mhead님을 통해 알게 됐는데,

너무 재밌3-

live 시리즈처럼 슛 타이밍이 빠르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끼리

욕설이나 하다보면 lose가 떠 매력을 못 느꼈었는데

이번 패치로 인해 슛 타이밍도 빨라지고

제법 리얼리티도 생겨서 아는 사람들이랑 하면 재밌다.

특히 센스 욜라짱이신 mhead님과 함께라면 두배정도 더 재밌다.


4.

여름은 더위 이기는 것보다 짜증이기는게 더 힘들다.

짜증내고 나면 짜증냈다는 것때문에

스스로에게 또 짜증을 내게되고 이런식으로 계속이 이어진다 .

짜증 유단자 Real.C 어쩌면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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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 note 050805

Posted 2005. 8. 5. 21:36
1.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거나 컴플렉스같은 건 역시 상대적인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키가 좀 불만이다.

내 친구들중에 늦게 크는 녀석들이 제법 있어서

비슷했던 녀석들은 더 커졌고 작았던 녀석들은 비슷해졌다.

아, 억울하다. 난 이게 중3때 키인데.. 딱 2cm만 더 크면 안될까?;


2.

밑에 마법의 대륙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다.

포스팅을 하고 나서도 텍스트머드게임에 대한 향수는 여전했고,

네이버형들을 수소문해서 결국은 텍스트머드게임을 하는 법을 배웠다.

마법의 대륙은 서버가 막혔는지 들어갈순 없었지만 마계지문이라는 게임은

제법 잘 돌아가고 있어서 요즘 하고 있다.


근데 이건 리모탈이 없으니깐 오래 할 게임은 못될듯.


3.




이것이 뭐냐 하면 바로 시저형 키보드-

노트북을 써본적이 없어서 노트북에 쓰이는 이 시저형 키보드를

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cosy사에서 저렴하게 나온게 있길래 하나 질렀다.

게다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옛날 우체국에서 했던 단말기도 시저형이여서

텍스트머드게임 할때 터치감에서부터 옛 기억들이 일어나 매우 만족.


4.


이럴수가.. OTL..

물론, 내가 관리를 잘못해서 이런거겠지?;


5.

밤을 샜다. 밤을 새고 나면 하루 종일 지치고 힘이 없다.

이 정도 가지고 이리 비틀거리니 방송일은 제대로 할런지, 원-


밤을 새게 된 이유는 일그러진 바이오리듬을 찾기 위해서다.

한동안 너무 더워서 새벽 4,5시에 겨우 잠이 들곤 했는데 저녁을 먹고

11시정도까지 농구를 하다오면 집에 와서 잠들 시간까지는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 죽은 시간이 되버렸다.

지쳐서 집에 오자마자 자버리려고 해도 한번 엇나간 바이오리듬에다가

밤까지 침범한 더위덕에 그냥 누워서 공상이나 하기 마련.


아, 밤을 새고 지금 시간 9시 30분.

제발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나라의 어린이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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